최병오 회장 대만 현장 경영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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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오 회장 대만 현장 경영 행보

정우영 기자 0 2025.04.20

최병오 회장이 대만을 방문해 형지글로벌의 현지 유통사 및 섬유 소재 전문 기업과 잇따라 만남을 갖고 글로벌 현장경영 행보를 펼쳤다.

 

이는 최근 그룹사의 해외 진출 교두보 역할을 맡은 형지글로벌의 현지 사업에 힘을 싣고 계열사들의 글로벌 진출 확대에 더욱 속도를 내기 위함이다.

 

최병오 회장은 먼저 지난 17일 형지글로벌 골프웨어 브랜드 까스텔바작의 대만 유통 협력사인 킹본 관계자들과 만나 현지 운영 현황에 관한 설명을 들었으며 까스텔바작제품이 입점된 골프장 프로샵을 직접 방문해 현지 소비자 반응 등을 살폈다.

 

킹본은 대만의 패션유통 전문 기업으로서 까스텔바작의 현지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파트너사다. 형지글로벌은 지난 2018년 킹본과 계약을 맺고 소고백화점, 한신백화점과 같은 대만 대표 백화점에 까스텔바작골프웨어를 입점시켰다. 특히 진출 초기 한 달여 만에 골프웨어 매출 톱3 들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현재 킹본을 통해 대만 내 백화점 8, 아울렛 3곳을 비롯해 온라인 채널 및 골프장 프로샵 등으로 제품 공급이 이루어지고 있다.

 

형지글로벌로 사명 변경 이후 첫 교류를 가진 양사는 앞으로도 대만 내 유통망 확대를 위해 더욱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기로 협의했다.

 

최 회장은 이와 함께 대만 현지 섬유 소재 전문 기업인 레아레아 엔터프라이즈 그룹을 찾았다. 레아그룹은 의류 및 산업 전반의 다양한 섬유 소재 및 원자재를 생산하며 해외 수출도 진행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향후 교류를 활발히 하며 형지글로벌 제품의 기능성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 등은 모색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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