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네이쳐홀딩스(대표 박영준)가 영국 프리미엄 자전거 브랜드 ‘브롬톤’을 패션 브랜드로 국내 런칭한다.
더네이쳐홀딩스는 최근 ‘브롬톤’과 전 세계 최초로 어패럴 부문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5년이며 내년 추동시즌부터 의류, 신발, 액세서리 등 다양한 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브롬톤’은 영국 런던의 극심한 교통 체증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1976년 시작된 접이식 자전거 제조사로 약 45년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프리미엄 자전거 브랜드다. 작게 접을 수 있고 손쉽게 짐을 실을 수 있어 출퇴근용뿐 아니라 여행용으로도 각광받아 왔다. 특히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과 에디션으로 개성을 추구하는 바이커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브롬톤’이 콜라보레이션이 아닌 공식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더네이쳐홀딩스는 ‘브롬톤’ 라이선스를 바탕으로 런던의 클래식함과 브랜드 헤리티지를 담은컨템포러리 룩을 제안할 계획이다. 자전거를 이용해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을 위한 실용적인 커뮤터 웨어와 일상에서도 가볍게 입을 수 있는 캐주얼한 무드를 더해 ‘브롬톤’에 익숙한 세대부터 새로운 패션에 도전하는 MZ세대까지 타깃을 확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