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반은 적자.. 빈익빈부익부 심각
온라인 패션 플랫폼 중 절반 가량은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온라인 패션 플랫폼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을 조사한 결과 하위 5개 업체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적자였다. 특히 명품 플랫폼 트렌비는 매출액 보다 적자액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반면 상위 5개 기업의 지난해 실적은 대체적으로 상승해 패션 플랫폼 시장에서도 빈익빈부익부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해 주요 이커머스 기업의 실적을 보면 무신사(연결 제외)는 지난해 4024억원의 매출과 65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33.7%, 영업이익은 전년에 비해 97.6% 상승했다.
이어 오케이몰은 매출 2885억원(전년비 27.2%), 영업이익 214억원(71.2%)이었고 난다는 매출 2273억원(-11.3%), 영업이익 324억원(-26.9%), 엔라인은 매출 926억원(3.6%), 영업이익 82억원(182.8%)으로 조사됐다.
반면 블랭크코퍼레이션은 매출이 전년 대비 30% 하락한 866억원, 영업이익은 -171억원을 기록했다. 명품 플랫폼 발란은 매출 522억원(114.8%), 영업이익 -185억원(적자 지속)에 그쳤다.
이어 1300K 등 다수의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엔에이치엔위투는 매출 229억원(12.8%), 영업이익 -32억원, 트렌비는 매출 217억원(26.9%), 영업이익 -330억원, 아이에스이커머스는 매출 96억원(-54.3%), 영업이익 -78억원을 기록했다.
이처럼 하위권 플랫폼들의 영업이익이 좋지 않은 이유는 거래액을 늘리기 위한 과도한 마케팅 비용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매출 보다는 거래액 중심으로 투자를 판단하는 투자시장의 현실 때문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주요 온라인 패션플랫폼 2021년 실적(단위 억원)
순위 | 패션기업 | 2021년 | 2020년 | 증감율 | 영업이익율 | |||
매출 | 영업이익 | 매출 | 영업이익 | 매출 | 영업이익 | |||
1 | 무신사 | 4024 | 656 | 3009 | 332 | 33.7% | 97.6% | 16.3% |
2 | 오케이몰 | 2885 | 214 | 2268 | 125 | 27.2% | 71.2% | 7.4% |
3 | 난다 | 2273 | 324 | 2564 | 443 | -11.3% | -26.9% | 14.3% |
4 | 더블유컨셉코리아 | 1000 | 29 | 602 | 22 | 66.1% | 31.8% | 2.9% |
5 | 엔라인 | 926 | 82 | 894 | 29 | 3.6% | 182.8% | 8.9% |
6 | 블랭크코퍼레이션 | 866 | -171 | 1237 | -33 | -30.0% | 적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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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발란 | 522 | -185 | 243 | -64 | 114.8% | 적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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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엔에이치엔위투(1300K 등) | 229 | -32 | 203 | -37 | 12.8% | 적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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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트렌비 | 217 | -330 | 171 | -102 | 26.9% | 적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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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아이에스이커머스(위즈위드) | 95 | -78 | 208 | 4 | -54.3% | 적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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