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크 커머스 플랫폼 이거어때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대범한사람들(대표 심성화)이 한국투자파트너스에서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시드 투자를 포함해 대범한사람들의 누적 투자 금액은 모두 20억원을 넘어섰다.
라이크 커머스는 일반 소비자 간 추천이나 실제 평가, 선호도 등을 기반으로 구매가 일어나는 새로운 커머스 트렌드다. 유명 인플루언서가 추천하는 상품이 유통되는 인플루언서 커머스에서 확장된 개념으로 인플루언서가 아니더라도 믿을 수 있는 지인 친구가 추천하는 상품을 좋아요와 같은 호의적 반응에서 시작해 판매와 구매가 이뤄지는 구조다.
2021년 하반기 국내 최초로 라이크 커머스 서비스를 시작한 이거어때는 자체 앱을 통해 일반 이용자들이 더 쉽게 친구 또는 지인과 상품을 공유, 추천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기존 커머스 서비스와 달리 혜택 대상을 확대해 상품 추천 이용자에게는 판매 인센티브를, 구매 이용자에게는 적립금을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무엇보다 믿을 수 있는 지인 추천을 기반으로 한 상품 구매 환경은 높은 구매 전환율로 이어지며 라이크 커머스의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전체 카테고리에서 나타나는 구매 전환율은 약 12%로, 다른 커머스 플랫폼보다 높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농축수산물과 같은 고관여 상품은 약 25%에 가까운 구매 전환율을 기록하고 있다. 온라인 구매로 상품의 질이나 맛에 대한 확신이 어려운 상품의 경우 지인 친구 추천 또는 리뷰 등을 통한 정보 비대칭성 해소가 구매 결정에 긍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분석된다.
대범한사람들을 이끄는 심성화 대표는 과거 싸이월드, 네이트온을 기획 운영한 소셜 미디어 분야 전문가다. 이후 대용량 데이터 기반 이용자 관심사 및 행동 분석 플랫폼 스타트업을 창업한 뒤 M&A를 통해 엑시트를 경험한 연쇄 창업자이기도 하다. 현재 인플루언서 최적화 솔루션 서비스 등 디지털 광고 커머스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 이해를 지닌 데이터 분석 및 플랫폼 기획 전문 인력들이 함께하고 있다.
대범한사람들은 이번 시드 투자와 함께 1년간 이거어때의 오픈베타 테스트 운영을 통해 확인한 이용자의 행동 분석을 바탕으로 정식 서비스를 런칭하고 본격적인 라이크 커머스 시장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