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에 스며들고 있는 컨셔스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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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 스며들고 있는 컨셔스 패션

민신우 기자 0 2022.03.21

ESG 경영이 전세계 경영의 화두로 등상하면서 패션시장에도 컨셔스 패션이 대세로 등장했다. 

 

양심적인 패션을 의미하는 컨셔스 패션은 친환경을 비롯해 지속가능성, 여기에 사회적 가치까지 더해진 ESG 경영의 밑바탕에 자리잡고 있다.

 

재활용 폴리에스터 섬유는 수요가 크게 늘고 있고 비건 소재를 활용한 패션 기업의 시장 진출도 늘고 있다. 여기에 친환경 포장재 및 의류 택 개발, 지난 시즌 재고 리사이클링 등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소개되고 있다.

 

뮬라는 친환경 소재를 적극 활용하며 컨셔스 패션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뮬라는 통기성이 좋으면서도 생분해가 가능한 친환경 원사, 소재를 지속적으로 발굴, 활용해오고 있다. 특히 애슬레저 룩 뮬라웨어는 너도밤나무 추출물을 활용한 모달, 유칼립투스나무 원료를 이용한 텐셀 원단의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여 왔다. 이에 더해 작년 시즌부터는 리사이클 소재 원단도 본격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했다. PET 소재 페트병을 재활용한 리사이클 폴리 원단을 선보이고 이를 적용한 에코 플리스 자켓 베스트 세트를 출시했다. 해당 자켓은 1벌 당 수십개의 페트병이 재활용되며 100% 리사이클 원단만으로 제작되고 있다.

 

여기에 뮬라웨어에서 선보이는 운동 용품 중 스웨트 라이프 요가매트 논슬립타올도 재생 페트병을 원자재로 활용하고 있다. 뮬라는 베스트셀러인 피지크 업 숏 슬리브 2.0에 옥수수에서 뽑은 친환경 원사와 기능성 원사를 함께 적용하는 등 고퀄리티의 친환경 제품을 선보이는데 주력하고 있다여기에 별도 개발한 에코택을 적용하고 있다. 에코택에는 환경에 변화를 줄 수 있는 ‘RECYCLE(재활용)’ ‘NATURE(자연)’ ’REDUCE(재사용)’ 3가지의 메시지와 친환경 아이콘을 담았다.

 

LF는 지난해 7월 패션업계 최초로 친환경 포장 시스템인 카톤랩을 도입해 업계 내외의 주목을 받았다. 카톤랩은 제품 포장 과정 전반을 자동화하고 포장 폐기물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것이 특징인 친환경 패키징 솔루션이다. 제품을 투입구에 넣으면 각각의 제품 크기에 맞춰 박스가 제작된 후 포장, 운송장 부착까지의 모든 과정이 자동으로 진행되며 이에 따라 박스와 박스를 포장하기 위해 사용되는 OPP 테이프의 양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특히 스티로폼, 에어백 등 포장 완충재를 일절 사용하지 않아도 돼 이로 인한 낭비를 줄일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LF는 카톤랩 도입으로 연간 약 25%(410)의 포장 박스와 약 90%(0.2)OPP 테이프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추산했다. 여기에 부피가 작은 상품 포장을 위해 사용한 비닐(연간 약 66) 사용도 하지 않게 돼 환경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 래코드는 패션 브랜드의 고민 중 하나인 재고를 활용한 솔루션을 제안하는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다. ‘래코드는 버려지는 의류 외에도 군에서 사용했던 텐트, 낙하산, 자동차 에어백과 카시트 등의 소재를 재활용한 제품을 선보인다. 단추, 지퍼, 태그 등 버려지는 부자재를 모아 새로운 제품을 만들기도 한다.

 

또한 새터민과 싱글맘, 난민, 장애인 등 사회적으로 취업이 어려운 사람들을 고용해 의류를 해체하고 재조립하는 작업을 맡겨 일자리를 제공하며 ESG 경영에 부합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제주에 위치한 코오롱스포츠의 친환경 오프라인 공간 솟솟리버스에도 자리하며 접점을 늘려 고객과 친환경 실천 경험을 공유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외에도 래코드가 지향하는 바에 공감한 다양한 브랜드와 함께 협업 컬렉션 및 전시, 파트너십 등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자주는 최근 아시아 최초로 코튼 메이드 인 아프리카의 독점 라이선스를 확보하며 친환경 원단뿐 아니라 부자재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하며 2025년까지 의류 70% 이상을 지속가능한 제품으로 대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코튼 메이드 인 아프리카는 지속가능한 면화를 생산하기 위해 아프리카 농부에게 다양한 지원을 해주는 국제 표준으로 기계 대신 사람이 직접 손으로 채취해 불필요한 자연 훼손을 방지한다. 아프리카 자연 강수를 활용해 일반 면화가 1당 평균 1563물을 사용하는 데 반해 2정도 물만으로도 재배가 가능해 전 세계 유명 브랜드와 기업, 다양한 시민단체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자주는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버려진 페트병을 재활용한 단추 및 코튼 메이드 인 아프리카 인증 면화를 도입해 고품질 친환경 제품을 선보이며 탄소중립을 위한 환경보호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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