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 빅3, 국내 1위 자리 놓고 경쟁

instagram facebook youtube
뉴스 & 이슈
▶ 모바일 홈 바로가기 추가하기

SPA 빅3, 국내 1위 자리 놓고 경쟁

민신우 기자 0 2022.02.23

유니클로의 빈 자리 탑텐’‘스파오가 메워 

 

올해 국내 패션시장에서 SPA 브랜드 사이의 1위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업계에 의하면 지난 2019년 일본과의 갈등으로 불거진 일본산 불매 운동, 이른바 노노제팬으로 국내 패션시장의 지각 변동이 일어났다. 특히 그 때까지 단일 브랜드 최고 매출을 기록했던 유니클로가 몰락하며 SPA 시장이 크게 요동쳤다.

 

 


유니클로의 자리를 토종 SPA 브랜드들이 대체했는데 대표적으로 탑텐스파오의 약진을 예로 들 수 있다.

 

실제로 지난해 매출을 보면 탑텐4300억원(6월 결산)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0% 성장했다. 이 같은 성장세가 올해까지 이어진다면 매출은 55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스파오도 마찬가지다. 3000억원대 머물러 있던 스파오도 노노제팬 이후 매출이 크게 상승하며 지난해 매출 4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를 바탕으로 올해 매출목표를 5000억원 돌파로 잡고 있다.

 

 


반면 유니클로1조원을 넘던 매출이 2019년 불매 운동의 여파로 크게 위축되며 지난해 매출 5824억원(8월말 결산)으로 전년 6297억원에 비해 7.5% 가량 하락했다. 하락폭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이 같은 추세가 올해까지 유지된다면 5500억원 수성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SPA 3 사이에서 치열한 외형 확장 경쟁이 벌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매출 5500억원을 놓고 뜨거운 마케팅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 같은 외형 경쟁의 이면을 지적하고 있다. 토종 SPA 브랜드들이 유니클로의 위축으로 외형 성장에는 성공했으나 질적인 성장에는 소홀했다는 지적이다. ‘탑텐스파오의 상품력이 유니클로에 비해 뒤쳐진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SPA 브랜드들이 약진한 것은 분명하지만 유니클로처럼 소재 개발에서 봉제, 그리고 생산까지 의류 생산 과정의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시점이다. 외형 확장과 함께 상품력 개선이 뒷받침돼야 더 큰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