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특수로 백화점 실적은 개선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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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특수로 백화점 실적은 개선했는데

박정식 기자 0 2022.02.14

빈익빈부익부 심화로 다른 오프라인 타격 

 

코로나로 내수 시장이 크게 위축된 가운데 지난해 실적에서는 빈익빈부익부 현상이 더욱 뚜렷해졌다.

 

업계에 의하면 코로나가 한창이었던 지난 2년 동안 패션시장의 흐름이 크게 달라졌는데 온라인 시장이 활성화됐고 이와 비슷한 규모로 명품 시장이 성장했다. 이는 가처분 소득에 있어서 빈인빅부인부 현상이 뚜렷해지며 소비 시장도 양축으로 나눠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지난해 국내 유통에서는 오프라인 중에서는 유일하게 명품 특수로 인해 실적이 크게 상승했다.

 

 


롯데, 현대, 신세계 이른바 빅3 백화점은 큰 폭으로 매출이 상승했다. 이들 3사의 매출은 평균 16.3% 신장했고 신세계와 현대백화점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 매출 2조원을 넘기며 롯데와의 격차를 크게 줄였다.

 

실제로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매출 2888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에 비해 8.8%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3490억원으로 6.4% 신장했다.

 

신세계백화점은 매출 21365억원으로 전년 대비 20% 성장했고 영업이익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3622억원을 기록했다.

 

현대백화점 욕시 매출은 전년 대비 20.2% 신장한 21032억원, 영업이익은 53.5% 신장한 3048억원을 기록했다.

 

이처럼 주요 백화점들의 지난해 실적이 크게 개선된 이유는 신규 점포와 명품 때문이다. 특히 예전과 달리 상품을 판매하는 점포에서 보고 즐기는 미래형 점포를 선보였는데 대표적으로 더현대서울, 롯데 동탄점, 신세계 대점 등으로 차별화했다.

 

여기에 명품 실적이 크게 상승했는데 신세계백화점의 명품 매출은 전년 대비 45% 늘었고 현대백화점은 해외명품이 38% 증가한 것으로 알려져 성장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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