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가 보복소비와 패션 소비심리 회복에 힘입어 지난해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LF는 지난해 매출 1조7931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1.3% 늘었고 영업이익은 1588억원으로 전년 대비 106% 증가했다. 또 당기순이익은 376% 증가한 1362억원이었다.
이 같은 실적은 소비 심리가 크게 개선되면서 올해 패션부문에 대한 보복 소비가 일어났고 특히 온라인 시장을 개척했던 LF몰과 하프클럽 등의 매출도 개선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LF측은 패션부문과 부동산금융부문의 실적 개선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이 증가했고 K&C뮤직 주식을 매각하는 등 자산 처분과 관련해 처분이익이 증가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