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발란스’ 등 리딩 브랜드 위축
스포츠 시장은 지난해 후발 브랜드의 약진과 리딩 브랜드의 부진으로 다소 혼란스러운 상황이 연출됐다.
업계에 의하면 국내 스포츠 시장을 이끌고 있는 ‘나이키’, ‘아디다스’ ‘뉴발란스’ 등 리딩 브랜드의 부진이 이어졌다. 지난 2020년 코로나로 매출이 하락했는데 지난해에는 코로나로 인한 글로벌 소싱에 차질이 빚어지며 물량 공급에 문제가 생기며 매출 부진으로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뉴발란스’는 수년 동안 연 매출 4000억원 이상을 기록했는데 2020년 3570억원대로 추락했고 지난해에는 27.6%나 하락한 2600억원 수준으로 마감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올해는 코로나가 재확산하며 베트남 등 글로벌 생산 공장이 셧다운되며 공급에 차질을 빚으며 매출 하락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하고 있다.
또 ‘휠라’는 지난 2020년 25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큰 폭으로 하락했는데 지난해에는 하락폭이 줄어들며 2300억원 전후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상트’는 지난해 매출이 소폭 상승했는데 2020년 대비 7% 상승한 2300억원대 매출로 코로나 이전인 2019년 수준을 회복했고 ‘르꼬끄스포르티브’도 전년 대비 4.4% 상승한 1290억원대 매출로 2019년에 근접했다.
지난해 스포츠 시장에서는 ‘다이나핏’과 ‘엄브로’ 등 후발 주자들이 두각을 나타냈는데 ‘다이나핏’은 코로나 속에서도 꾸준히 상승하며 지난해 1600억원대 매출로 전년 대비 13% 가량 상승했고 ‘엄브로’는 전년에 비해 136% 신장한 739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주목받았다.
그러나 ‘스파이더’는 코로나 이후 매출이 연이어 줄어들었는데 2020년 20% 이상 하락하며 1070억원대로 줄었고 지난해에는 16% 하락한 900억원대 매출로 1000억원 선이 무너졌다. 회사측은 오프라인 유통 규모를 줄이는 등 효율 중심의 유통채널로의 전환 때문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