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모드 서울이 지난 3일과 4일 제31회 졸업작품 전시회를 개최하고 졸업작품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번 전시회는 에스모드 서울 패션디자인과정을 익힌 총 47명의 예비졸업생들의 작품 474점을 선보인 자리로 학생별 부스형식으로 운영됐다. 특히 학생들은 자신의 컬렉션이 더욱 돋보이도록 30초 분량의 컬렉션 영상을 제작해 참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전시에 앞선 12월1일과 2일에는 패션업계 실무자 및 패션계 대표 인사들로 구성된 53명의 외부 심사위원들의 작품 심사가 이뤄졌다. 예비 졸업생들은 자신의 컬렉션 부스에서 프레젠테이션 방식으로 작품을 설명했고 심사위원들은 즉각적인 질문과 피드백을 하는 열정적인 심사 광경이 연출됐다.
심사위원들로부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심사위원 대상은 남성복 전공 이승헌 학생에게 돌아갔다.
이승헌 학생의 ‘SYMBIOSIS’는 열고 닫는 지갑에서 영감을 받아 접혀지는 숨겨진 공간을 디자인 포인트로 만든 컬렉션이다.
지갑 속의 공간처럼 접히기도, 펼쳐지기도 하는 작품은 레이어드된 겉자락이 목도리로 변형되거나 판초의 형태로 둘러지기도 하는 등의 변형된 실루엣과 구조적인 옷의 형태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신테틱 폴리에스터, 나일론, 저지, 울소재 등을 라미네이팅해 만든 소재를 직접 개발하여 활용했다.
컬렉션 타이틀인 SYMBIOSIS는 공생이라는 뜻으로 컬렉션은 자연과 도시에서의 공존을 지향하며 변형되는 실루엣을 통해 아웃도어 아이템을 도시생활에서도 댄디하게 연출할 수 있는 룩으로 완성됐다.
에스모드 인터내셔널에서 창의적이면서도 완성도 있는 작품을 선보인 학생에게 수여하는 영예로운 상인 금바늘상은 여성복 전공 전서연 학생에게, 에스모드 파리 4학년 과정 유학의 기회가 주어지는 에스모드 인터내셔널상에는 문성훈 학생이 선정됐다.
또한 우수한 남성복을 제작한 이승준, 최준영 학생은 탑텐상, 우수한 여성복을 제작한 김이진 학생은 WGSN상을 수상했으며 프로모스틸상 남성복, 여성복, 아동복 부문에는 조민규, 신나영, 김승현 학생이 선정됐다.
우수한 아동복 컬렉션을 제작한 엄하영, 이현아 학생은 동동 최우수아동복상, 동동 우수아동복상을, 박현진, 김부선 학생은 울마크상을 수상했으며 남성복을 제작한 조서호 학생은 YKK 한국상을, 여성복을 제작한 김학영, 김채연 학생은 각각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장상, 프랑스문화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에스모드 서울 졸업작품 발표회는 신성통상, 프로모스틸, WGSN, 동동장학재단, YKK한국, 더울마크컴퍼니, 주한프랑스문화원,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에스모드 인터내셔널, 에스모드서울재단에서 협찬했으며 수상 학생들을 위해 일부 부상을 제공했다.
한편 에스모드 서울 31회 졸업작품의 컬렉션 영상은 에스모드 서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