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라이프스타일 달라진 디지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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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라이프스타일 달라진 디지털화

정우영 기자 0 2021.12.03

코로나19로 라이프스타일이 달라지고 특히 집 주변으로 생활 반경이 좁아지며 동네 상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동네 생활권을 중심으로 식당이나 매장을 운영하는 중소상공인에게 필요한 IT, 핀테크 서비스들이 속속 등장하며 로컬에서도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기 위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모바일 앱 하나로 지역민들에게 가게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가 하면 손님을 줄 세우지 않고 방문 고객을 예측할 수 있는 온라인 웨이팅식자재 관리 앱 등 고객 관리와 매장 운영, 알바 채용까지 디지털을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당근마켓은 지역민을 대상으로 상점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에게 종이 전단지 대신 비즈프로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당근마켓 비즈프로필은 동네 생활권을 거점으로 가게를 운영하는 중소상공인들이 인근 주민에게 가게를 알리고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일종의 동네 가게 SNS채널이다비즈프로필에는 가게에서 판매 중인 상품 정보나 가게 위치연락처현재 진행하고 있는 할인 이벤트 등 다양한 소식들을 자유롭게 올릴 수 있다

 

더 많은 손님들에게 홍보하고 싶다면 당근마켓 지역광고를 병행할 수도 있다중고거래 홈피드에 노출되는 지역광고로 동네 주민들의 비즈프로필 방문수를 높이고 단골도 유치할 수 있다실제로 지역광고는 비즈프로필을 운영하는 사장님 5명 중 1명이 이용하고 있을 정도로 매출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특히 위드코로나가 시작된 지난 11월에는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전년 동월 대비 광고 집행수가 200% 급증하는 등 동네 가게들의 마케팅 수단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나우웨이팅은 카카오톡 기반의 웨이팅 고객 관리 서비스로 손님이 매장 앞에 줄을 서서 기다리지 않도록 도와주는 앱 서비스다이 플랫폼은 코로나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가운데줄 서기를 부담스러워하는 손님들을 위해 사용하면 안성맞춤이다오프라인 줄서기를 디지털 줄서기로 대체해 손님들이 기다리는 시간을 자유롭게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스포카가 운영하는 식자재 비용관리 앱 도도 카트는 요식업을 운영중인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복잡한 식자재 비용관리를 모바일로 간편하게 할 수 있는 무료 서비스다요식업 운영자가 식자재 명세서를 도도 카트 앱에 공유만 하면 거래처와 주요 품목의 변화를 매월 리포트로 비교 분석해 알려준다복잡한 비용 검토와 결제 일정 관리도 대신해줘 지금까지 요식업 운영자들이 겪어 온 구멍난 식자재비 관리를 스마트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정리할 명세표가 많을 경우 영수증 수거와 정리 업무를 도도 카트가 무상으로 지원해 맡기기만 하면 된다. 9월 기준 앱에 등록된 식재료 납품업체 수는 5만여 곳품목 수도 55만여 개에 달하고 이를 통해 집계된 누적 거래액은 1000억원을 상회한다최근 도도 카트 앱 내 식자재 거래처 찾기 기능을 정식 오픈한 스포카는  55조원 규모에 이르는 국내 식자재 유통시장의 디지털화에 앞장서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핀테크 서비스도 소상공인 대상의 금융 혜택을 지원하고 나섰다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서비스 윙크스톤을 운영중인 윙크스톤파트너스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대출자에 주목한 맞춤형 중금리 상품 개발에 집중해 기존 금융권에서 해소하기 어려웠던 자금융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대표적인 상품이 이커머스 1 JSD이 상품은 오픈한지 이틀만에 10억원의 투자금 모집을 완료했으며 연이어 출시한 선정산 금융상품 모빌리티 1 역시 불과 하루 사이에 완판되며 빠른 자금 지원을 이뤄냈다.

 

핀테크 기업 코스터는 코로나 여파에 힘들어 하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안심페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온라인에서 소상공인들이 별도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대출금을 미리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금융사와 협업해 선보인 것소상공인들은 안심페이 앱을 다운 받아 회원가입을 하고 일정기간 결제를 이용하면 이를 토대로 신용점수를 산정해 대출 가능 금액을 알려준다. 뿐만 아니라 소상공인들의 자금 유동성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신용카드 매출 이후 익일 결제 대금을 지급하는 즉시 지급 서비스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인공지능 세무회계 플랫폼 스타트업 자비스앤빌런즈는 회계세무 서비스 자비스와 종합소득세 대상자의 세금신고서비스 삼쩜삼을 통해 소상공인 종사자들의 번거로운 회계 및 정산 업무를 효율적으로 덜어주고 있다자비스는 잔고매입 등의 입출고 관리는 물론 미수미지급금 내역 확인전용 앱을 통한 영수증 관리편리한 자동계산을 지원하는 급여 관리 등 경리 업무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제공하며 온라인 세무회계 서비스 혁신을 펼치고 있다.

 

만약 운영하는 가게가 사업자가 아닌 개인일 경우 삼쩜삼 서비스가 추천된다삼쩜삼을 이용하면 클릭 몇 번에 세금 신고부터 환급까지 모든 과정을 한 번에 누릴 수 있다이용자는 카카오톡 간편인증 후 세무대리인 수임에 동의하면 무료로 예상 환급액을 확인해볼 수 있으며소득 금액에 따라 책정된 플랫폼 이용료를 결제 후 환급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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