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브리핑 - 11월 첫째 주 패션시장 동향
단계적 일상 회복, 이른바 위드 코로나가 시작됐는데 패션시장은 오히려 매출이 하락하는 등 얼어붙었다.
업계에 의하면 많은 패션기업들은 11월 들어 위드 코로나로 사람들의 야외 활동이 본격화되고 겨울 아이템 판매가 시작되기 때문에 큰 폭의 매출 상승을 기대했는데 이 같은 기대와 달리 11월 첫 번째 주 큰 폭으로 매출이 하락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매출 하락에 대해 여러 가지 이유를 분석하고 있지만 크게는 날씨와 생산 차질을 이야기하고 있다.
특히 날씨 변수를 꼽는 사람들이 많다. 본격적인 헤비 아우터를 판매하는 시점에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며 아우터 판매로 이어지지 못했다는 것.
또 코로나로 인한 베트남 등 해외 생산 차질은 여러 브랜드들이 선주문 방식으로 매출을 올리고 있어 생산 차질에 의한 매출 차질을 줄이고 있다.
실제 지난 11월 1일부터 7일까지 복종별 매출 신장률을 보면 아웃도어의 경우 두자릿수의 하락세를 보였다. ‘노스페이스’의 경우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8%,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19%, ‘케이투’ -5%, ‘네파’ -13%, ‘아이더’ -20%, ‘블랙야크’ -21%, ‘컬럼비아’ -25%로 나타났다. 다만 ‘코오롱스포츠’ 13%, ‘밀레’ 16%로 상승했다. 같은 기간 조사 대상 전체 브랜드의 매출은 -12%였다.
같은 기간 여성복은 브랜드별 편차를 보이며 소폭 하락했다. 브랜드별로는 ‘크로커다일레이디’ -6%, ‘올리비아로렌’ -5%, ‘쉬즈미스’ -2%, ‘지센’ -5%, ‘리스트’ 3%, ‘베스티벨리’ 15%, ‘씨’ 6%, ‘샤트렌’ -3% 등으로 집계됐다.
골프웨어도 여성복과 비슷한 흐름이었는데 ‘JDX멀티스포츠’ 9.4%, ‘파리게이츠’ 3%, ‘핑’ 6%였고 ‘와이드앵글’ -14%, ‘까스텔바작’ -5%, ‘팬텀’ -7% 등이었다. 남성복은 ‘웰메이드’ 4%, ‘올포유’ 7%, ‘피에이티’ -4% 등으로 조사됐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 주에는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며 매출에 악영향을 끼쳤으나 이번 주에는 기온이 하락하며 아우터 판매가 호조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