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당국이 위드 코로나를 위한 새로운 방역지침을 마련하고 있는 가운데 패션업계에서도 이를 대비한 발빠른 조치들이 생겨나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11월 이후 본격적으로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이 시행되면 많은 사람들이 야외활동을 즐길 것으로 예상, 아웃도어 업계에서는 이를 타깃으로 한 상품 및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11월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야외활동에 나서게 되면 안전 사고의 위험이 높아진다. 갑작스럽게 쌀쌀해진 날씨와 큰 일교차는 체온 유지를 방해할 뿐 아니라 예상치 못한 사고를 발생하는 것. 실제로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출동한 산악 구조 활동의 34.4%가 9월~11월에 집중되고 사고 원인으로는 실족 추락(6996건 23.5%)과 조난(6972건 23.4%)이 상대적으로 많았으며 심장마비 등 질환(2742건 9.2%), 탈진 탈수(1588건 5.4%), 낙석 낙빙(161건 0.5%), 저체온증(133건 0.4%) 등이 뒤를 이었다.
따라서 많은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추위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기능성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안전한 야외 활동을 즐기기 위해서는 찬 바람은 막아주면서 내부에서 발생하는 열기와 습기는빠르게 배출해주는 기능성 의류들이다.
‘네파’의 마운틴 고어 3 IN 1 방수자켓은 방수 방풍 투습 기능이 우수한 고어텍스 2L 소재를 사용했으며 전체 심실링과 방수 지퍼를 적용해 완벽한 방수를 제공한다. 다운 내피를 사용하여 다양한 착장이 가능하고 이중 지퍼를 적용하여 내피 착용 유무에 따라 사이즈 조절이 가능하다.
‘블랙야크’의 M로드GTX자켓은 고어텍스 2L사용하고 심실링 공법을 적용해 완벽한 방수기능을 제공한다. 심플한 솔리드 컬러의 디자인으로 아웃도어 활동 뿐 아니라 다양한 외부 활동에 모두 적합하다.
‘K2’의 고어 엑스퍼트 2L 자켓 은 방수 방풍 투습의 고어텍스 소재가 적용되어 바람을 차단하고 내부의 공기층을 보존해 야외에서의 체온 유지에 효과적이다. 어깨와 등판에 재귀반사 디테일이 있어 야간 산행에도 유용하다.
‘코오롱스포츠’는 아노락 버전을 추가하여 윈드체이서를 새로 출시했다. 자켓은 고어텍스 2L소재를 사용해 방수, 투습, 발수, 방풍 기능까지 고루 갖춘 것이 특징이다. 겨울에도 안에 경량다운 등 미더 레이어 아이템을 매치하여 입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아노락 버전은 고어텍스 인피니엄 소재를 전체적으로 사용, 발수와 방풍 뿐만 아니라 통기성 또한 우수하다.
이와 함께 서리가 내린 등산로는 평소보다 미끄러우며 바닥에 떨어진 낙엽을 밟고 미끄러지기 쉽기 때문에 바닥 접지력이 좋고 활동 중 발생하는 열과 습기를 빠르게 배출해주는 기능성 신발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네파’ 트램프 고어텍스는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아웃도어와 도시에서 모두 신기 편한 C-TR 3.0 고어텍스 세미 미드컷 등산화이다. 고어텍스가 적용되어 쾌적하고 전면 부틸 고무 30%가 함유되어 최상의 접지력으로 안정적인 착화감을 선사한다.
‘블랙야크’ 그리프 D GTX는 한국의 산악 지형에 특화된 아웃솔을 적용해 뛰어난 접지력으로 산행을 마지막까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미드컷 등산화다. 고어텍스 서라운드 소재를 적용하여 기존 등산화 대비 뛰어난 투습력으로 하산까지 쾌적하게 신을 수 있다. 다이얼을 감으면 빠르고 정교한 피팅이 가능한 보아 핏 다이얼 시스템이 적용됐다.
‘K2’의 크루져는 외부 수분은 완벽하게 차단해주며 활동 중 발생하는 열기나 습기는 빠르게 배출해줘 항상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다. 신발 내부 체적이 기존 등산화보다 넓은 와이드 핏이 적용돼 발등이 높거나 넓은 발볼에도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한다. 바위가 많은 한국 산악 환경에 특화된 아웃솔로 접지력이 뛰어난 엑스그립을 적용해 거친 산길에도 미끄러지지 않는다.
‘코오롱스포츠’의 페더6는 완벽한 고어텍스 3L 소재를 안감에 적용하여 장시간 산행이나 험한 날씨 등에 적합하다. 미들솔에는 발의 뒤틀림을 완화시켜주는 힐 스테빌라이져가 적용되어 급경사의 등산로에도 문제없다. 접지력을 가진 뮤플러스 레드 아웃솔은 매끈한 바위 지형에서 최고의 기능을 보여주며 3M 재귀반사 소재를 사용하여 야간 산행에도 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