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베트남발 패션시장 위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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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베트남발 패션시장 위기론

박정식 기자 0 2021.09.13

하반기 패션시장 위기론이 솔솔 피어나오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패션시장은 5월 이후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인해 내수시장이 붕괴되며 어려움을 겪었는데 하반기에는 베트남발 코로나로 패션시장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는 베트남 정부가 지난 6월 중순 이후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대대적인 봉쇄 조치, 이른바 셧다운에 나섰기 때문이다. 특히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봉제업체들의 생산이 중단되며 수출은 물론 내수 물량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공장 노동자의 코로나 검사비, 감염자 격리비, 임시 생활비 등 제조비용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고 인력수요가 많은 봉제업을 중심으로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다.

 

실제로 상당수의 업체들은 이번 가을 신제품과 겨울 상품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베트남 물량 비중이 높은 아웃도어, 스포츠 업계는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업계에서는 하반기 영업은 물량 수급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중국이나 국내 생산 라인을 통해 급하게 물량을 수급할 수 있다면 피해가 덜 수 있다는 것.

 

패션업계 관계자는 공장 자체가 봉쇄되면서 생산해놓은 제품도 국내 들어올 수 없는 상황이다. 여기에 더해 앞으로의 생산도 차질이 불가피하다. 빠르게 우회 생산처를 알아보고 있지만 정상적인 영업은 불가능한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은 우리나라 섬유산업의 최대 투자처로 2020년까지 누적 투자액은 31억 달러로 전체 섬유산업 해외투자액의 29%를 차지한다. 베트남섬유의류협회에 등록된 한국 섬유기업 약 500여개사는 현지 근로자 47만 명을 고용하고 있고 협회에 미등록된 기업을 포함할 경우 현지 한인 섬유기업체 수는 약 920여개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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