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2분기 실적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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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2분기 실적 역대 최대

정우영 기자 0 2021.08.13

신세계가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2분기 매출은 13953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7.6% 증가했고 영업이익이 962억원으로 흑자 전환했고 당기순이익도 165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지난 20182분기 798억원을 기록한 후 2분기 사상 최대다. 상반기 영업이익도 2198억원이라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 같은 실적 개선은 소비 심리 회복에 따른 백화점 매출 성장과 신세계인터내셔날의 2분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 등 연결 자회사들의 실적이 반등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부문별로 보면 백화점은 매출 49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2분기 역대 최대 규모인 670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3배 가까이 늘었다. 2019년 대비로도 매출은 11% 신장하고 영업이익은 56.5% 증가했다.

 

해외패션(42.8%), 명품(55.4%) 장르의 강한 성장세와 함께 4월 이후 반등한 여성(26.3%), 남성패션(23.0%) 등이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의 명품, 해외패션, 생활 전문관 등 차별화된 오프라인 콘텐츠는 물론 SSG닷컴, 네이버와의 라이브 커머스 협업 등 새로운 시도가 더해지며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는 분석이다.

 

이어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340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 당기순이익은 191억원으로 17.2% 늘어나는 등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면세점 부문인 신세계디에프는 매출 5605억원, 영업이익 192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경영을 이어갔다. 지난해 9월부터 인천공항 면세점 임대료가 영업요율 방식으로 전환되고 2019, 2020년에 선반영한 자산손상으로 인해 회계상 반영될 비용이 줄어든 덕분이다.

 

센트럴시티는 매출 6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1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호텔, 백화점 등 매출 증대에 따른 임대 수익 증가 영향이다.

 

신세계까사는 신규점과 온라인의 안정, 그리고 프리미엄 상품군 수요 확대 등으로 매출 48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6.1% 성장했다.

 

이와 함께 신세계그룹의 이마트도 3년 만에 2분기 실적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586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6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할인점 부문은 매출 38940억원, 영업이익은 58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9.6%, 208억원 증가했고 기존점은 5분기 연속 신장 폭을 확대하며 별도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트레이더스 매출은 전년 대비 21% 증가한 8005억원, 영업이익은 61.2% 증가한 266억원을 기록했다. 전문점 사업은 63억원 흑자를 기록한 노브랜드를 필두로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46억원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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