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이색적인 마케팅이 주목받고 있다.
업계에 의하며 최근 MZ세대가 새로운 소비층으로 부상한 가운데 이들의 달라진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마케팅도 달라지고 있다. 특히 MZ세대들은 지속가능성과 친환경, ESG 경영 등 소비 외적인 것에 대한 관심은 물론 브랜드를 상징하는 모델까지 기존과는 다른 기준점을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패션 및 유통 업체들은 브랜드의 가치와 모델도 기존과 다르게 적용하며 패러다임 전환기에 맞는 마케킹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으로 여성의류 전문 온라인 플랫폼인 지그재그는 최근 윤여정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지그재그측은 배우 윤여정을 통한 자유분방한 광고를 통해 20~30대 타깃이라는 편견을 깨면서 유튜브에 광고 조회수가 2주만에 269만뷰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로 있다고 밝혔다.

프리미엄 비건케어 ‘분코’는 최근 ‘매일 쓰는 비건’이라는 타이틀 아래 이효리, 한효주의 자연치유식 스승으로 알려진 배우 문숙과 배우 임수정의 요가 선생님이자 비건라이프를 실천하고 있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오원을 모델로 기용하며 독특한 듀오 컨셉으로 뉴노멀 광고 캠페인을 시작했다.
‘분코’는 Alternative Family라는 새로운 컨셉으로 가족의 개념을 확장하며 ‘내가 쓰는 것이 곧 나를 말해준다’는 메시지 전달과 친환경, 동물권, 젠더리스 등 신념에 따라 소비하는 MZ세대들의 열렬한 환호와 브랜드 호감도를 높이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랑콤’ 또한 이러한 변화를 발 빠르게 수용하며 최근 공개한 캠페인 영상에서 프로 골프선수이자 쎈 언니 캐릭터로 활발하게 활동중인 박세리를 모델로 기용하며 메이크업 아티스트 박상은, 모델 초유와 요요, 수영선수 정유인과 함께 ‘랑콤’의 대표 제품인 뗑 이돌에 대한 경험담을 화상 채팅 방식으로 풀어냈다.
모델들의 진솔한 제품 리뷰를 통해 당당하고 열정적인 여성의 모습을 추구하는 브랜드의 가치를 전달하며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