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가 지난 1분기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등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신세계는 지난 12일 공시를 통해 지난 1분기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ㅐ 10.3% 증가한 1조3200억원, 영업이익은 3659.2% 증가한 1236억원, 당기순이익은 5451.2% 오른 892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실적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침체됐던 매출의 기저효과로 인한 상승과 함께 지난 3월 이른바 보복소비로 인한 매출의 폭발적 상승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백화점 부문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역대 최대규모인 823억원을 기록했는데 지난해 1분기(276억원) 대비 3배 가량 증가한 수치다. 매출은 전년 대비 23.8% 증가한 4932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실적은 2019년에 비해서도 매출은 7.8%, 영업이익은 17.9% 늘어난 수치다.
면세점 사업을 맡고 있는 신세계디에프는 매출 4789억원, 영업이익 231억원을 기록하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흑자로 돌아섰다. 지난해 9월부터 인천공항 면세점 임대료가 영업요율 방식으로 전환되고 2019년과 2020년에 선반영한 자산손상으로 인해 회계상 반영될 비용이 줄어든 덕분으로 해석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매출은 전년 대비 5.7% 증가한 3419억원, 영업이익은 77.5% 크게 늘어난 21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부터 럭셔리 브랜드와 코스메틱 부문의 실적 개선이 1분기까지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특히 온라인몰인 S.I.빌리지의 경우 68% 가량 매출이 신장했다.
센트럴시티도 호텔과 백화점 임대수익 증가로 매출은 전년 대비 7.2% 늘어난 59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4.8% 증가한 158억원이었다. 까사미아는 신규 출점과 온라인의 외형 확대, 프리미엄 상품군 확장 등으로 매출 49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46.4% 성장했고 영업손실은 10억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