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실적 분석 9 - 유아동
패션시장에서 유아동 전문 기업의 위상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스포츠 및 캐주얼 브랜드들이 키즈 라인을 별도 브랜드화 하면서 파이를 키우는 동안 전문 기업의 규모가 조금씩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100대 패션기업 중 유아동 전문 기업은 6개에 불과했다. 서양네트웍스, 제로투세븐, 한세드림, 아가방앤컴퍼니, 파스텔세상, 해피랜드코퍼레이션이다. 이 중 해피랜드코퍼레이션은 골프웨어 등 다른 복종을 함께 전개하고 있어 유아동 매출만으로는 100대 기업에 들지 못하는 수준이다.
이들 기업의 지난해 평균 매출은 1240억원이다. 이는 전년 1530억원에 비해 19%나 하락해 평균 하락폭 보다 심하게 시장이 위축됐다. 해당 기업의 매출은 모두 축소됐고 아가방앤컴퍼니가 -7.3%로 하락폭이 가장 적었다.
영업이익 평균은 -4억원으로 전년 26억원에 비해 적자로 돌아섰다. 모든 브랜드가 크게 위축된 가운데 파스텔세상은 영업이익이 다소 늘었고 해피랜드코퍼레이션도 영업손실폭을 줄였다.
이처럼 유아동 시장은 지난해 캐주얼 시장 만큼 좋지 않았다. 코로나로 인해 등교가 줄었고 아이들의 외출이 줄어들면서 시장이 위축된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올해 들어 아동복 시장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데 이는 지난해 소비를 줄였더 것에 대한 보복 소비의 성향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주요 유아동 전문 기업 매출 추이
패션기업 | 2020년 | 2019년 | 증감율 | 영업이익율 | |||
매출 | 영업이익 | 매출 | 영업이익 | 매출 | 영업이익 | ||
서양네트웍스 | 1758 | 16 | 1996 | 100 | -11.9% | -84.0% | 0.9% |
제로투세븐 | 1396 | 11 | 2151 | 127 | -35.1% | -91.3% | 0.8% |
한세드림 | 1374 | 75 | 1584 | 109 | -13.3% | -31.2% | 5.5% |
아가방앤컴퍼니 | 1196 | -21 | 1290 | 4 | -7.3% | 적전 | -1.8% |
파스텔세상 | 933 | 29 | 1062 | 1 | -12.1% | 2800.0% | 3.1% |
해피랜드코퍼레이션 | 784 | -133 | 1094 | -186 | -28.3% | 적지 | -1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