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실적 분석 6 - 수입&SPA
세력을 확장해가던 수입 및 명품 브랜드 시장은 코로나 속에서도 성장을 이어갔는데 모든 브랜드가 그런 것은 아닌 듯 보인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 해외 여행이 막히면서 면세점 매출이 급감하며 내수를 중심으로 한 브랜드는 매출이 상승했지만 면세점 비중이 높은 브랜드는 매출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말 그대로 빈익빈부익부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난 것.
2020년 매출 100대 기업 중 수입 및 SPA 기업은 에프알엘코리아(유니클로)를 비롯해 8개 브랜드가 순위권에 있었고 이들의 평균 매출은 2667억원이었다. 이는 전년 3681억원에 비해 -27.5%나 하락했다.
이 같은 매출 하락에는 에프알엘코리아가 일조했는데 에프알엘코리아는 2019년 1조3781억원에서 2021년 6298억원으로 54.3% 하락했다. 유니클로 매출을 뺀 신장률은 -3.9%에 수준으로 다른 복종에 비해 나름 선방했다.
특히 자라리테일코리아는 13% 매출이 상승했고 보테가베네타코리아도 13% 매출이 상승했고 또 H&M헤네스앤모리트 -2.2%, 버버리코리아 -5% 등이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의 영업이익은 평균 3억원이었고 전년 396억원에 비해 크게 줄었다. 그런데 유니클로를 제외한 나머지 기업의 영업이익은 평균 129억원으로 전년 168억원에 비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에르메스’를 비롯해 ‘샤넬’과 ‘구찌’ ‘루이비통’ 등 국내 직진출한 명품 브랜드들은 매출을 공개하지 않아 집계하지 못했지만 이들 브랜드의 매출은 코로나에서도 크게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
*주요 SPA & 수입 기업 패출 추이
패션기업 | 2020년 | 2019년 | 증감율 | 영업이익율 | |||
매출 | 영업이익 | 매출 | 영업이익 | 매출 | 영업이익 | ||
에프알엘코리아(8월 결산) | 6298 | -884 | 13781 | 1994 | -54.3% | 적전 | -14.0% |
자라리테일코리아(1월 결산) | 4155 | 359 | 3678 | 168 | 13.0% | 113.7% | 8.6% |
H&M헤네스앤모리츠(11월 결산) | 2667 | 73 | 2726 | 142 | -2.2% | -48.6% | 2.7% |
버버리코리아(3월 결산) | 2490 | 175 | 2621 | 248 | -5.0% | -29.4% | 7.0% |
불가리코리아 | 1840 | 254 | 2205 | 427 | -16.6% | -40.5% | 13.8% |
보테가베네타코리아 | 1581 | 79 | 1399 | 91 | 13.0% | -13.2% | 5.0% |
리앤한 | 1249 | -79 | 1531 | 9 | -18.4% | 적전 | -6.3% |
페라가모코리아 | 1056 | 45 | 1503 | 92 | -29.7% | -51.1% | 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