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교체가 절실한 캐주얼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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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교체가 절실한 캐주얼 시장

민신우 기자 0 2021.04.28

2020년 실적 분석 5 - 캐주얼 전문  

 

캐주얼 시장은 세대 교체가 절실해 보인다.

 

미디어패션쇼가 지난해 매출 100대 패션기업의 실적을 분석하고 있는데 캐주얼 복종은 매출은 물론이고 영업이익 모두 큰 폭으로 하락했다.

 

100대 패션기업에 든 캐주얼 전문 기업은 에이션패션을 비롯해 지오다노, TBH글로벌, 한세엠케이, 독립문 등 11개 업체가 순위 안에 들었다.


 

 

이들 기업의 지난해 평균 매출은 1232억원으로 전년의 1452억원에 비해 15.2% 하락했다. 전체 패션 평균 보다 2%P 가량 하락폭이 큰 것이다.

 

더 큰 문제는 영업이익인데 이들 기업의 평균 영업이익은 -17억원으로 전년 30억원에 비해 크게 적자로 전환됐다. 그만큼 손실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에이션패션, 지오다노, 제이앤지코리아, 배럴즈만이 영업이익이 흑자였다.

 

눈여겨 볼 대목은 대체적으로 매출이 하락하고 영업이익이 마이너스였지만 커버낫을 비롯해 여러 스트리트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는 배럴즈는 크게 약진했다. 배럴즈는 지난해 매출 850억원으로 100대 기업에 처음으로 진입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157억원으로 캐주얼 전문 기업 중 1위에 올랐다.

 

캐주얼 시장이 기존 방식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변해야 한다는 것을 증명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배럴즈를 꼽을 수 있는 대목이다.

 

이와 함께 지금까지 캐주얼 시장을 주도했던 대량생산 대량 소비 방식에 브레이크가 걸렸다는 것을 실적에서도 파악할 수 있다.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박리다매 방식을 고수했던 기업들은 매출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한세엠케이 -29%, 브랜디드라이프스타일 -30%, 케이브랜즈 -36%, 연승어패럴 -22% 등으로 나타나며 달라진 시장의 흐름이 실적에 반영됐다.

 

 

 

패션기업

2020

2019

증감율

영업이익율

매출

영업이익

매출

영업이익

매출

영업이익

에이션패션(6월말)

2249

21

2039

112

10.3%

-81.3%

0.9%

지오다노

1751

136

2051

234

-14.6%

-41.9%

7.8%

티비에이치글로벌

1731

-69

2107

44

-17.8%

적전

-4.0%

한세엠케이

1644

-134

2323

-208

-29.2%

적지

-8.2%

독립문

1134

-75

1361

-62

-16.7%

적전

-6.6%

제이엔지코리아

917

11

935

12

-1.9%

-8.3%

1.2%

브랜디드라이프스타일

872

-128

1253

29

-30.4%

적전

-14.7%

배럴즈

850

157

610

152

39.3%

3.3%

18.5%

지엔코

825

-46

1014

8

-18.6%

적전

-5.6%

케이브랜즈

822

-5

1299

36

-36.7%

적전

-0.6%

연승어패럴

758

-51

977

-27

-22.4%

적지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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