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스페이스’가 코로나19로 초토화된 국내 패션산업의 암울한 상황 속에서도 지난해 매출이 상승하는 등 크게 주목받고 있다.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은 최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이 전년에 비해 5.4% 상승한 4326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일반적으로 패션 업체들이 지난해 10~20% 가량 매출이 하락한 것과는 사뭇 다른 양상이다. 또 다른 아웃도어 기업에 비해서도 월등한 매출 신장률이다.
매출과 함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탁월한 실적을 기록했는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5.7% 상승한 806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28.4% 상승한 529억원을 기록했다.
영원아웃도어 이 같은 매출 상승에 대해 ‘노스페이스’의 다운 및 플리스 의류의 판매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노스페이스’는 지난해 레트로 트렌드로 시그니너 아이템인 눕시재킷이 크게 인기를 얻으며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여기에 폐페트병을 리사이클링한 친환경 캠페인으로 지속가능경영에 나서며 요즘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