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 아르마니의 선택은 뉴노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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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 아르마니의 선택은 뉴노멀인가?

박정식 기자 0 2020.09.10

세계적인 디자이너 조르지오 아르마니가 밀라노 패션 위크에서 선보일 패션쇼에 대한 새로운 구상을 공개하며 주목받고 있다.

 

아르마니는 코로나로 인한 팬데믹 상황에서 예전과 같이 관중 앞에서 패션쇼를 개최할 수 없음을 인정하고 컬렉션을 소개하는 새로운 방법을 내놓았다.

 

우선 엠포리오 아르마니는 별도로 준비한 영상을 준비한다. 이 영상에는 전문 모델뿐만 아니라 배우, 가수, 댄서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이 엠포리오 아르마니의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인다. ‘조르지오 아르마니는 현지 텔레비전과 관중이 없는 상태에서 비공개로 쇼 현장을 녹화하고 이를 방송으로 송출한다는 계획이다.

 

결국 아르마니도 비대면 온라인 런웨이로 방식을 바꾸게 된 것이다. 이 같은 전환은 비단 아르마니만의 문제는 아니다. 이미 많은 디자이너들이 파리와 런던에서 비대면 방식의 런웨이를 선보였다.

 

그런데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런웨이가 일반화, 즉 뉴노멀이 됐는데도 이를 대하는 디자이너의 자세는 변한 것이 없어 보여 아쉬움이 남는다. 이제 과거와 같은 방식의 런웨이가 가능한 시대를 상상하기 어렵게 됐다. 그럼 이를 대처하는 방식과 프로세스도 달라져야 하는데 현재의 모습은 그냥 노출의 방식만 달라졌을 뿐이다.

 

결국 비대면 비즈니스에 맞는 상품 기획과 그에 맞는 비즈니스 구조의 변화, 그리고 이런 프로세스를 이어주는 상품이 다 같이 변화해야 하는 시대다. 어쩌면 과거의 동일한 방식의 런웨이에서 벗어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도 있다는 말이다.

 

온라인 프로세스에 맞는 상품과 그에 맞는 비즈니스 구조, 그리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마케팅까지 모든 게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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