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대비 회복세... 재난지원금 효과

지난 2분기 패션시장은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덕을 톡톡히 본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한 극심한 내수침체로 큰 폭의 실적 하락이 예상됐으나 긴급재난지원금으로 한자리수 역신장으로 하락세를 잠재웠고, 1분기에 비해서는 큰폭으로 매출이 상승했다.
미디어패션쇼는 패션 상장사들이 최근 공시한 반기, 혹은 2분기 실적을 정리했는데 매출은 조사 대상 34개 기업의 지난 2분기 평균 매출은 829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916억원에 비해 9.4% 하락했다.
그리고 이들 34개 기업의 평균 영업이익은 25억원으로 전년도 52억원에 비해 52.2% 하락했다.
수치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전년에 비해 매출은 그런대로 선방했지만 영업이익은 반토막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2분기 실적은 지난 1분기에 비해서는 큰 폭으로 회복한 것인데, 매출은 1분기 34개 기업 평균 757억원에 비해 9.5%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평균 -2억원에서 25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종합하면 코로나로 인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하락했지만 혼돈의 상태에 빠졌던 1분기에 비해 상승한 것이다. 특히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지급한 긴급재난지원금이 내수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업체별로 보면 2분기 매출에서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3770억원으로 선두에 올랐다. 이어 LF가 2935억원으로 2위, 한섬 2764억원, 신세계인터내셔날 2616억원,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 2334억원, 신원 1683억원, 에프앤에프 1562억원 등으로 상위권을 마크했다.
영업이익에서는 에프앤에프가 2분기에도 222억원으로 수위를 차지했고 이어 크리스에프앤씨 168억원, LF 164억원, 한섬 149억원, 코웰패션 147억원, BYC 87억원 순이었다.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