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초에도 한낮 기온이 28~30도 안팎을 오르내리는 늦더위가 이어지면서 패션 소비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한철만 입는 상품보다 기온 변화에 따라 가볍게 걸치거나 다양한 아이템과 레이어링할 수 있는 활용도 높은 간절기 상품을 미리 찾는 수요가 늘고 있는 것.
실제 프리미엄 온라인 아울렛 하프클럽의 8월 검색 데이터에 따르면 ‘카디건’과 ‘재킷’ 관련 검색량이 전월 대비 3배 이상 늘었으며 ‘여성 트위드 재킷’과 ‘가을 원피스’ 검색량도 전년 동기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카디건이나 재킷은 한낮에는 가볍게 걸치고, 아침 저녁에는 아우터처럼 활용할 수 있어 여름 후반부터 초가을까지 폭넓게 입을 수 있다. 반팔 티셔츠 위에 레이어링하는 등 기온에 따라 스타일링을 달리할 수 있어, 계절의 경계가 모호한 시기에 활용도가 높다.

이처럼 날씨 변화에 맞춰 옷의 활용도를 중시하는 소비가 늘면서 하프클럽도 가을 상품 중심으로 진행해온 9월 정기 행사를 지난해보다 약 20일 앞당겼다. 올해는 8월 31일부터 9월 4일까지 5일간 ‘가을 체크인’ 행사를 진행하며 여름 후반부터 활용할 수 있는 간절기 아이템까지 폭넓게 선보인다.
‘FALL PICK’ 테마관에서는 트렌치코트, 레더 재킷, 빅백 등 올가을 주요 아이템과 함께 카디건 재킷 등 간절기 대표 상품을 선보인다. 골프 스포츠 아웃도어 등 가을철 야외활동을 겨냥한 시즌 상품도 함께 구성했다.
인기 브랜드 큐레이션도 강화했다. 하프클럽의 검색 상위권 브랜드인 헤지스, 닥스, 써스데이아일랜드, 지센, 올리비아로렌 등을 ‘오늘의 브랜드’와 ‘올 가을 인기 브랜드’로 구성해 주요 상품을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행사 기간에는 하루 2회 진행되는 ‘데이 나이트 더블 특가’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명품 해외패션 주얼리 등을 특가로 선보이는 ‘최저가 타임 어택’ 등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하프클럽 관계자는 “기온 변동성이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여러 계절에 걸쳐 활용할 수 있는 간절기 아이템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며 “올해는 이러한 수요를 반영해 행사 시기를 앞당기고 여름 후반부터 가을까지 활용하기 좋은 상품을 중심으로 큐레이션을 강화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