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럴 2분기 뚜렷한 실적 회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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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럴 2분기 뚜렷한 실적 회복세

강산들 기자 0 2026.08.13

배럴(대표 박영준)이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큰 폭으로 확대하며 실적 회복세를 나타냈다.

 

스윔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주요 제품군의 판매가 안정적인 흐름을 보인 가운데 중국을 비롯한 해외 사업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배럴은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26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51억원, 영업이익 1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49.9%, 영업이익은 252.6% 증가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2.6%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6.8% 증가했다. 매출 규모가 소폭 줄어든 상황에서도 영업이익 성장을 이어가며 본업의 수익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2분기 실적은 배럴의 핵심 사업인 스윔 카테고리가 견조한 판매 흐름을 이어간 데 힘입었다. 실내 수영복과 스윔 용품, 퍼포먼스 제품군이 고르게 판매됐으며 키즈 스윔 제품군도 주요 성장 카테고리로 자리 잡으며 상품 포트폴리오 확대에 힘을 보탰다.

 

당기순이익은 4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387.3% 증가했다. 이 기간 금융투자상품 관련 이익이 당기순이익 증가에 반영됐다. 특히 이번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투자한 스페이스X 관련 평가 수익이 반영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해외 사업도 판매 채널과 지역을 넓히고 있다. 배럴은 중국 스포츠 유통기업 천마스포츠와 체결한 총판 계약에 따라 1차 물량 선적을 마쳤으며 중국 대표 전자상거래 플랫폼 티몰에 공식 브랜드 스토어를 열고 현지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천마스포츠의 추가 제품 주문이 이어지고 있으며 홍콩 등 기존 수출 지역에서도 재주문을 확보하고 있다. 배럴은 중국과 홍콩 등 기존 해외 시장의 판매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규 시장 개척도 추진 중이다. 배럴은 중동과 유럽 지역 유통 파트너들과 홀세일 방식의 수출을 협의하고 있다. 기존 중화권 시장과 함께 신규 지역으로 거래선을 확대해 해외 매출처를 다변화한다는 계획이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배럴은 지난 6월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0억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 최근 3년 연속 현금배당을 실시하는 등 주주환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배럴 관계자는 스윔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주요 제품군이 안정적인 판매 흐름을 이어가며 2분기 수익성이 개선됐다중국과 홍콩 등 기존 해외 시장에서 추가 주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중동과 유럽에서도 신규 유통 파트너들과 수출을 협의하고 있는 만큼 해외 판매 기반을 지속 확대하고 본업의 경쟁력 강화와 주주가치 제고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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