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네이쳐홀딩스(대표 박영준) 주요 임직원들이 책임경영과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담아 회사 주식을 잇따라 매수했다.
더네이쳐홀딩스는 박영준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임직원 6명이 올해 회사 주식 약 2만6천주, 총 약 2억원 규모를 장내 매수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 중 2만1123주, 약 1억4000만 원어치를 매수했으며 이에 따라 공시 기준 지분율은 21.30%에서 22.67%로 1.37%p 확대됐다. 박범준 부사장, 하기주 상무, 유승윤 상무, 안재우 이사, 이승미 이사 등도 회사 주식 매수에 동참했다.
더네이쳐홀딩스는 향후에도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 신뢰 강화를 위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임직원의 회사 주식 장내매수 동참을 지속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이번 임직원 장내매수는 더네이쳐홀딩스가 지난 3월 공시한 ‘2026년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실행 의지를 보여주는 행보이기도 하다. 회사는 해당 공시를 통해 성장성, 수익성, 주주환원 관련 목표를 제시하고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주주가치 증대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밝혔다.
더네이쳐홀딩스는 주주환원 정책과 함께 본업의 수익성 회복과 멀티 브랜드 포트폴리오 강화를 병행하며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실행력을 높이고 있다. 특정 브랜드나 카테고리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각기 다른 정체성과 고객층을 보유한 브랜드를 균형 있게 육성해 시장 변화 대응력과 중장기 성장 기반을 함께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먼저 주력 브랜드인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을 중심으로 상품 경쟁력의 근본적인 강화에 집중한다. 시즌별로 의류와 신발, 용품을 아우르는 시그니처 제품을 확대하고 크리에이티브 디렉션과 상품 기획 역량을 고도화해 브랜드 정체성과 제품 완성도를 동시에 높여 나갈 계획이다. 브랜드 인지도 및 제품 홍보 강화를 위해 디즈니와의 글로벌 협업도 확대할 예정이다.
‘브롬톤 런던’은 기존 어패럴 중심에서 자전거와 액세서리를 아우르는 어반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외연을 넓히고 있다. 최근 영국 프리미엄 폴딩 자전거 브랜드 ‘브롬톤’과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한 것을 계기로 딜러 네트워크와 직영 리테일, 온라인 플랫폼을 연계한 유통 체계를 구축했다. 향후 자전거와 패션, 도심형 라이프스타일을 하나의 브랜드 경험으로 연결해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마크곤잘레스’와 ‘데우스 엑스 마키나’ 등 성장 브랜드 역시 차별화된 정체성을 바탕으로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브랜드 특유의 젊은 감성과 개성 있는 아이덴티티를 앞세워 MZ세대를 중심으로 브랜드 경험을 확장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자회사 배럴은 실내 수영복과 워터웨어, 용품 등 핵심 워터스포츠 카테고리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중국 천마스포츠와 총판 계약 체결을 통해 현지 유통망과 판매 기반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국내 수영 문화의 저변을 넓히고 있다. 아울러 자사주 취득을 통한 주주환원과 스페이스X 간접투자 등 전략적 자산 운용을 병행하며 주주가치 제고와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더네이쳐홀딩스는 이 같은 브랜드별 전략을 토대로 주력 브랜드의 수익성을 회복하고 성장 브랜드의 실적 기여도를 높이는 질적 성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임직원 장내매수 역시 회사가 추진하는 중장기 성장 전략과 기업가치 제고 방향에 대한 경영진의 신뢰와 책임경영 의지를 보여주는 행보로 풀이된다.
한편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은 최근 국가유산청과 협업한 K-헤리티지 컬렉션 팝업스토어를 서울 더현대 서울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했으며 1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등 높은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