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앤코’ 100년 일민미술관 파트너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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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니앤코’ 100년 일민미술관 파트너십

김지민 기자 0 2026.07.22

하이주얼러 티파니앤코가 지난 100년간 축적해온 일민미술관(관장 김태령) 공간의 역사와 예술적 가치를 기념하기 위해 파트너십을 맺고 그 예술적 여정을 이어간다.

 

예술성과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시대를 대표하는 문화적 가치를 이어온 두 기관은 서로 다른 분야에서 쌓아온 정통성을 바탕으로 이번 파트너십을 선보인다.

 

1926년 동아일보 사옥으로 건립된 일민미술관 건축물은 이후 일민문화재단에 의해 문화예술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나 지난 한 세기 동안 한국 근현대사의 기억과 시대의 변화, 그리고 예술의 흐름을 담아왔다.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131호로 지정된 이 공간은 오늘날 미술을 중심으로 디자인, 건축, 사진,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시각문화를 아우르며 동시대 예술과 창작의 가치를 조명하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하고 있다.

 

1837년 뉴욕에서 창립한 티파니앤코는 하우스 내에 예술가를 보유하여 주얼리 및 오브제를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탄생시켜온 189년 역사의 하이주얼러이다. 아르누보를 대표하는 예술가 루이스 컴포트 티파니, 20세기 주얼리 디자인의 거장 쟌 슐럼버제, 현대 주얼리 디자인의 아이콘 엘사 페레티, 독창적인 색채 감각으로 자신만의 미학을 구축한 팔로마 피카소 등 시대를 대표하는 디자이너들과 함께 티파니앤코만의 미학을 발전시켜 왔다.

 

이번 협업은 20267티파니앤코하이주얼리 프라이빗 이벤트를 시작으로 건축 100주년을 기념해 11월 개막하는 하반기 기획전으로 이어진다. 2027년 초까지 계속되는 이번 기획전은 국내 동시대 예술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동시에 커미셔닝으로 탄생한 작품을 통해 일민미술관이 지난 100년간 축적해온 건축적 문화적 의미를 새로운 시각에서 조명할 예정이다.

 

189년에 이르는 하이주얼리의 역사와 100년의 건축사는 서로 다른 분야에서 시작되었지만 예술과 창작에 대한 존중, 그리고 장인정신을 통해 가치를 이어온다는 공통점을 가진다. 이번 협업은 두 기관이 각자의 분야에서 축적해온 역사와 철학을 함께 경험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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