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CM가 이구홈 단독 협업 상품을 확대하며 국내 홈 브랜드의 인지도와 매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패션 카테고리에서 축적한 브랜드 큐레이션 역량과 상품 기획 노하우를 홈 라이프스타일 영역으로 확장한 전략이다.
29CM가 이달 7일 국내 주방용품 브랜드 ‘샐마’와 리빙 크리에이터 ‘프라우허’와 함께 선보인 텀블러 ‘오늘보틀’은 발매 일주일 만에 거래액 7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3차 발매 제품으로 앞서 3월 9일 1차 발매 시점에는 10분 만에 1만 개가 팔리며 호응을 얻었다. 지난 3월 첫 발매부터 7월 15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총 10일간 판매한 결과 단일 품목 누적 거래액은 20억 원을 넘어섰다.
이번 협업은 29CM가 샐마의 제품 개발 역량과 실제 살림 경험을 바탕으로 팬덤을 구축한 크리에이터의 기획력이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판단해 제안했다. 팔로워 55만 명을 보유한 프라우허가 제품 콘셉트와 디자인, 사용성 검토 등 제작 전 과정에 참여한 점이 신뢰도를 높였다. 특히 다양한 텀블러를 직접 사용하며 발견한 생활 속 불편과 고객의 사용 습관을 제품에 세밀하게 반영한 제품력이 구매 성과를 견인했다.
29CM는 주 고객층인 여성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 관심사와 구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내 신진 홈 브랜드가 새로운 고객과 만날 수 있는 협업 대상과 상품 콘셉트를 제안하고 있다. 브랜드의 강점을 반영한 상품 기획에 스토리텔링 콘텐츠와 마케팅을 결합해 협업 상품의 판매 성과를 높이는 방식이다. 나아가 상품의 흥행을 브랜드 인지도 확대와 지속적인 구매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고 있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브랜든’과 헬로키티 IP가 협업한 ‘헬로 브랜든 컬렉션’이 대표적이다. 여행용 압축 파우치와 백팩, 크로스백 등 총 11종은 발매 하루 만에 거래액 2억원을 돌파하고 2주 만에 누적 10억원을 기록했다. 브랜든의 실용적인 수납 기능과 헬로키티 디자인의 소장 가치를 결합해 취향 소비를 중시하는 고객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협업 상품에 대한 관심이 다른 제품 구매로도 이어지면서 브랜든의 올해 상반기 29CM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358% 이상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