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럴(대표 박영준)이 중국 사업의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돌입했다.
중국 최대 규모 스포츠 유통기업인 천마(티엔마)스포츠와 체결한 총판 계약의 1차 물량 선적을 완료한 데 이어 중국 대표 전자상거래 플랫폼 티몰에 공식 브랜드 스토어를 열고 현지 판매를 시작했다.
‘배럴’은 천마스포츠를 통한 중국 총판 사업의 첫 공급 물량 선적을 완료했다. 앞서 양사는 수출가 기준 약 260억원 규모의 중국 총판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선적을 기점으로 중국 시장을 대상으로 한 상품 공급과 판매가 본격화됐다.
특히 지난 16일에는 티몰 내 배럴 공식 브랜드 스토어도 정식 오픈했다. 티몰은 알리바바그룹이 운영하는 중국 대표 B2C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글로벌 브랜드들이 공식 브랜드 스토어를 통해 중국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고 판매를 진행하는 핵심 온라인 유통 채널이다.
‘배럴’은 온라인 중심 소비가 활성화된 중국 시장 특성을 고려해 티몰을 핵심 판매 채널로 활용할 계획이다. 천마스포츠의 현지 유통 및 플랫폼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초기 시장 안착에 속도를 내는 한편 향후 축적되는 판매 데이터와 소비자 반응을 상품 기획과 운영에 신속하게 반영해 시장 대응력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이번 1차 선적과 티몰 공식 스토어 오픈은 계약 및 준비 단계를 넘어 실제 상품 공급과 소비자 판매가 시작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260억원 규모의 총판 계약 이행이 본격화된 가운데 현지 판매 채널까지 확보하면서 중국 사업의 성장 가시성도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다.
‘배럴’은 최근 중국 현지 시장조사를 통해 소비자 트렌드와 구매 성향, 선호 상품군 등을 분석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오는 9월부터는 중국 시장 전용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수영복과 래쉬가드 등 워터 스포츠 분야에서 축적한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중국 소비자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향후에는 티몰을 비롯한 주요 현지 유통 채널의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장성이 검증된 상품과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중국 전용 상품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천마스포츠의 유통 네트워크와 배럴의 상품 기획 역량을 결합해 중국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단순 수출을 넘어 지속 가능한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배럴 관계자는 “중국 사업은 계약 체결을 넘어 실제 공급과 판매가 시작되는 단계에 들어섰다”며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품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고 중국 전용 상품과 카테고리를 확대해 중국 시장을 배럴의 새로운 매출 성장축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마스포츠는 나이키를 비롯해 아디다스, 언더아머 등 60여 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를 운영하는 중국 최대 스포츠 유통 기업이다. 티몰, 징동닷컴 등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 운영 역량과 중국 전역을 아우르는 물류 유통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