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뷰티 클렌징젤 거래액 18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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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뷰티 클렌징젤 거래액 180% 증가

정우영 기자 0 2026.07.20

무신사 뷰티에서 올해 들어 클렌징젤 거래액이 크게 늘고 있다.

 

세안 후 피부가 뽀드득할 정도의 강한 세정감을 선호하던 과거와 달리 피부 장벽을 고려한 저자극 세안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20일 무신사 뷰티에 따르면 올해 11일부터 715일까지 클렌징젤 카테고리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0% 증가해 클렌징 제품군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클렌징폼 거래액은 36% 늘었고 클렌징워터, 클렌징오일, 클렌징티슈는 각각 14%, 34%, 57% 증가했다.

 

클렌징젤은 수분감 있는 젤 제형의 세안제다. 풍성한 거품과 강한 세정력을 앞세운 클렌징폼에 비해 거품이 적고 피부에 매끈하게 펴 발리는 것이 특징이다. 아침 세안이나 일상적인 세안에 단독으로 사용하거나 메이크업 후 2차 세안제로도 활용된다. 최근 피부 장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강한 세정력보다 피부 본연의 유수분 균형을 유지하고 자극을 줄이는 세안제로 클렌징 젤이 주목받고 있다.

 

습하고 무더운 여름이 이어지면서 클렌징젤에 대한 관심은 더 커지고 있다.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무신사 뷰티에서 클렌징젤 검색량은 석달 전(41~15) 대비 73% 증가해 클렌징폼(10%), 클렌징워터(24%) 검색량을 모두 웃돌았다. 여름철에는 땀과 피지 분비가 늘어 세안 횟수가 많아지는 만큼 노폐물을 산뜻하게 제거하면서도 세안 후 피부 자극이 적은 제품을 찾는 수요가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관련 브랜드의 성장세도 두드러진다. 아침 세안용 젤 투 워터 클렌징제품으로 잘 알려진 뷰티 브랜드 라곰은 올해 무신사 뷰티 내에서 거래액이 지난해보다 17배가 증가했다. 이달 무신사 뷰티에서 단독 선론칭한 레디톡스 젤 투 워터 클렌저는 필링 성분을 더한 제품으로 주목받으며 최근 한 달간 조회수는 3만회에 육박했다. 라곰은 무신사 뷰티의 첫 오프라인 매장인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에도 입점해 클렌징 카테고리 거래액 상위권을 기록하며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알엑스의 약산성 굿모닝 젤 클렌저 상품도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들어 해당 제품의 거래액은 지난해보다 323% 증가했다. 피부와 유사한 산도의 약산성 젤 제형을 적용해 세안 후에도 촉촉한 사용감을 제공하는 저자극 클렌저로 입소문을 탄 결과다.

 

무신사 뷰티 관계자는 과거에는 세정력이 강한 제품일수록 깨끗하게 씻긴다는 인식이 강했지만 최근에는 클렌징 단계에서도 세안 후 피부 컨디션을 고려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특히 여름철에는 땀과 피지, 자외선 등 다양한 외부 자극으로 피부가 민감해지기 쉬운 만큼 산뜻한 세정감과 부드러운 사용감을 갖춘 클렌징젤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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