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에베재단 2027 공예상 작품 접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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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에베재단 2027 공예상 작품 접수 시작

민신우 기자 0 2026.07.13

로에베 재단이 2027 로에베 재단 공예상을 위한 작품 접수의 시작을 알린다.

 

시상은 내년 봄 유럽에서 있을 예정이다. 10회 공예상 출품 마감은 20261015일이며 로에베 크래프트프라이즈 공식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로에베 재단 공예상은 2016년에 제정되어 이듬해부터 첫 수상자를 배출했다. 로에베가 장인들의 공방으로 시작한 브랜드의 기원에서 영감을 받은 이 상은 모든 형태의 공예 분야에서 뛰어난 작품성과 혁신성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출품 분야는 섬유, 제본, 도자, 주얼리, 옻칠, 종이 공예 등 다양한 공예 분야를 아우른다. 창설 이후 이 상은 공예의 국제적이고 제도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으며 사라질 위기에 놓인 기술과 전통을 이어가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로에베 재단 공예상은 공예가 지닌 풍부한 전통과 함께 개별 작가의 독창적인 표현과 손길을 높이 평가한다. 출품작은 반드시 독창적인 작품이어야 하며 일부 또는 전부가 수작업으로 제작되어야 한다. 모든 출품작은 전문가 패널의 심사를 거쳐 30점의 최종 후보작이 선정된다.

 

심사 기준에는 독창성, 명확한 예술적 비전과 작품성, 정교한 완성도, 소재의 우수성, 혁신성, 그리고 작가 고유의 개성이 포함된다.

 

최종 선정된 30점의 작품은 2027년 봄 유럽에서 전시되며 이후 로에베 재단 공예상 심사위원단이 대상 수상작과 두 점의 특별상을 선정한다.

 

창설 초기부터 함께해 온 심사위원들과 함께 이번에는 복합매체 작가 이브라힘 마하마, 2026년 로에베 재단 공예상 수상자인 박종진, 그리고 2026년부터 심사위원으로 합류한 로에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잭 맥콜로와 라자로 에르난데스가 심사위원단에 참여한다. 우승자에게는 5만 유로, 특별상 수상자 두 명에게는 각각 5천 유로의 상금이 수여된다.

 

2026년에는 전 세계 133개 국가 및 지역에서 5,100점 이상의 작품이 출품되었다. 우승자는 종이와 컬러 포슬린 슬립을 활용한 작품 스트라타 오브 일루전의 작가 박종진이 수상했다.

 

특별상은 고대 금속 공예 기법인 니엘로 장식이 더해진 얇은 금판 큐브로 제작한 두 점의 목걸이 ‘Coller’를 선보인 그라치아노 비신틴과 천연 및 염색된 코끼리풀을 전통 바구니 공예 기법과 항공 사진에서 영감을 받은 구성으로 엮어 만든 ‘’Frafra Tapestry’를 공동 제작한 바바 트리 마스터 위버즈와 알바로 카탈란 데 오콘에게 수여되었다.

 

2026년 최종 후보작은 loewe.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역대 로에베 재단 공예상 참가 작가들의 아카이브는 디지털 플랫폼 The Room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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