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얼리 브랜드 ‘백신’이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첫 단독 프레젠테이션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브랜드를 이끄는 백민주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단순한 주얼리 디자이너를 넘어 공간과 오브제를 아우르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의 역량을 선보이며 해외 바이어와 크리에이터들의 주목을 받았다.
‘백신’은 디지털 조형 기술과 3D 프린팅, 스털링 실버 장인 정신을 결합해 주얼리를 ‘입는 조각’으로 재해석하는 브랜드다. 특히 제품 디자인에 머무르지 않고 전시 공간, 설치미술, 오브제, 브랜드 경험까지 하나의 서사로 연결하는 디렉팅을 이어오며 ‘백신’만의 크리에이티브 영역을 확장해 왔다.
이번 뉴욕 프레젠테이션은 전시, 리테일, 홀세일을 하나의 경험으로 연결하는 복합 문화 플랫폼 바이브 트웰브가 새롭게 선보인 프로그램 ‘SUPERNORMAL’의 첫 번째 챕터로 진행됐다.
‘이미 도달한 미래로부터의 유물’을 주제로 공간을 위해 제작한 키네틱 조각과 주얼리 컬렉션을 함께 선보이며 브랜드의 세계관을 하나의 전시 경험으로 구현했다.
전시장에는 주얼리 전시와 착용 체험은 물론 브랜드의 시각 언어를 확장한 설치 작품과 운석을 모티브로 한 한정판 아이스크림까지 배치돼 관람객들이 브랜드를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는 제품을 넘어 브랜드 경험 전체를 설계하는 크리에이티브 디렉션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았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해외 전시를 넘어 글로벌 바이어와 미디어,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백신’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소개한 첫 공식 무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뉴욕 패션과 예술의 중심지인 윌리엄스버그에서 브랜드 철학을 선보인 백신은 이번 전시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과의 접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바이브 트웰브를 운영하는 바잉스퀘어 최정현 대표는 “‘백신’은 예술성과 리테일 경험을 함께 제시할 수 있는 브랜드”라며 “SUPERNORMAL 프로그램을 통해 브랜드와 아티스트가 관객 및 바이어와 만나는 접점을 만들고 그 경험이 실질적인 시장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VIBE TWLV의 문화적 인프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