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7.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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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7.2% 증가

정우영 기자 0 2026.05.28

지난 4월 명품 패션 소비는 살아났지만 식료품 구매 수요는 온라인으로 이동하면서 대형마트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산업통상부가 발표한 ‘4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1년 전보다 7.2% 증가했다. 오프라인 매출은 6.7%, 온라인 매출은 7.5% 늘었다.

 

업태별로는 백화점과 편의점이 성장세를 이어간 반면 대형마트와 SSM은 부진했다. 백화점 매출은 21.7%, 편의점은 3.3% 늘었지만 대형마트와 SSM은 각각 6.6%, 6.9% 감소했다. 백화점과 편의점은 지난해 7월부터 10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백화점은 명품과 패션을 중심으로 잡화 식품 등 대부분 품목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편의점 역시 이른 무더위 영향으로 음료 판매가 늘었고 즉석식품과 생활용품 등 전 상품군 매출이 증가했다.

 

대형마트는 식품 소비가 온라인으로 옮겨가면서 20242분기 이후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SSM도 같은 흐름 속에 감소세를 나타냈다.

 

지난달 업태별 매출 비중은 온라인이 60.3%로 가장 높았고 백화점 15.3%, 편의점 14.6%, 대형마트 7.9%, SSM 1.9% 순이었다.

 

상품군별로 보면 오프라인은 식품군 매출이 줄었지만 온라인은 식품 가전 패션 서비스 등 대부분 분야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K-뷰티 열풍 영향으로 화장품 매출 증가폭이 두드러졌다.

 

온라인에서는 화장품과 식품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이어졌다. 지난달 화장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4% 늘었고 식품과 생활·가구는 각각 9.7%, 8.1% 증가했다. 가전·전자와 스포츠, 아동·유아 부문도 증가세를 보였다.

 

온라인 유통 성장세는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 매출 증가율은 20235.8%에서 202412.7%로 뛰었고 지난해에도 11.8%를 기록했다.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두고 유통업계 표정은 엇갈릴 전망이다. 지원금은 연 매출 30억원 이하 가맹점과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대형마트는 제외되지만 마트 입점 점포와 편의점에서는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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