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지역 상생 장애인 맞춤형 정형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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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지역 상생 장애인 맞춤형 정형신발

정우영 기자 0 2025.11.20

 

무신사가 패션을 매개로 한 지역 사회 상생 활동의 일환으로 보행이 불편한 장애인 맞춤형 정형신발 제작을 지원했다.

 

무신사는 최근 서울 성수동 소재의 교정 신발 전문업체를 통해 10족의 정형신발 제작을 완료했다. 정형신발은 장애, 질병 등의 선천적, 후천적 원인으로 보행이 힘든 사람들의 발 모양 변형을 막고 올바른 걸음을 돕는 제품이다. 정밀한 측정을 통한 수작업 제작이 필요하여 1족당 구입비가 90만원 이상이다.

 

무신사는 2024년 지역 맞춤형 상생 활동 확대를 위해 성동구청,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과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올해 상반기에 처음으로 성동구 거주 장애인을 대상으로 정형신발을 지원한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올해 무신사는 정형신발 제작 대상자 모집 과정에서 재단과 협의하여 서울 노원, 성동, 중랑 등과 경기 수원, 안성, 용인 등에 거주하는 10명을 선발했다. 지원 대상은 맞춤형 정형신발이 필요한 성장기 102명을 비롯해 30대부터 70대까지 고른 연령대로 구성됐다.

 

발 기형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최모씨(43세 서울 성동구)심한 발 기형으로 인해 보행 불균형과 전신에 통증이 심했는데 형편상 정형신발을 마련하기가 힘든 상황이었다. 무신사를 통해 편안한 걸음을 도와주는 새 신발을 신게 됐으니 앞으로 더 넓고 많은 지역을 둘러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무신사는 성동구를 포함한 지역 사회에서 편리한 이동의 자유를 보장하고자 올해부터 무브(MUVE ; MUSINSA FOR YOUR MOVE FREELY)’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앞서 지난 10월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성동구 소상공인 사업장을 위한 경사로 설치를 지원한 바 있고 이번에는 장애인 보행 안정성을 돕기 위한 맞춤형 정형신발 제작도 돕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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