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가 뉴욕 5번가 플래그십 스토어 ‘더 랜드마크’에서 영감을 받아 신세계 본점 부티크를 새로운 컨셉으로 리뉴얼 오픈했다.
부티크의 파사드는 1800년대 후반 ‘티파니’의 첫 아트 디렉터이자 전설적인 디자이너였던 루이스 컴포트 티파니가 선보인 ‘오팔레슨트 글라스’에서 영감을 받아 고급스러운 ‘파브릴 글라스’ 세라믹 타일로 완성되었다. 다채롭고 정교한 색감을 구현한 이번 디자인은 ‘티파니’의 예술적 유산과 장인정신을 담고 있다.
부티크에 들어서면 ‘티파니’를 대표하는 디자이너 쟌 슐럼버제의 아이코닉한 컬렉션인 ‘버드 온 어 락’ 오브제가 중심에 자리잡고 있다. 1965년 처음 선보인 이 컬렉션은 약 6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현대적이며 자연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사랑받고 있다.
부티크 내부는 텍스처와 금박 디테일이 가미된 맞춤 벽지, 샴페인 골드 리프 장식 등 럭셔리한 무드로 연출되었으며 ‘다이아몬드 아이’ 디자인을 통해 ‘티파니’ 특유의 모던하고 세련된 미학을 구현했다. 방문객들은 부티크 곳곳에서 다이아몬드 주얼리와 함께 , 하드웨어, T by Tiffany, 노트 등 ‘티파니’의 대표적인 아이콘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부티크 내에는 특별히 디자인된 프라이빗 살롱이 마련되어 있어 보다 프라이빗하고 몰입감 있는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이 공간은 섬세한 핑크 오키드 패턴 벽지로 꾸며져 있으며 자연과의 긴밀한 연결성을 보여주는 티파니의 정체성을 기념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신세계 본점 리뉴얼 매장은 한국은 물론 전 세계 고객에게 헌신해온 티파니의 전통을 이어가는 상징적인 공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