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M’ 베어브릭 in MCM Wonder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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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M’ 베어브릭 in MCM Wonderland

김지민 기자 0 2025.09.02

 

‘MCM’이 프리즈 위크 2025를 맞아 서울 청담 MCM 하우스에서 ‘BE@RBRICK in MCM Wonderland’ 전시를 개최한다.

 

오는 3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패션과 예술, 스트리트 컬처가 교차하는 장으로 ‘MCM’의 플래그십 스토어인 청담 MCM 하우스를 환상적인 놀이터로 탈바꿈시킨다. 이를 통해 브랜드의 문화 혁신 유산을 이어가는 동시에 차세대 럭셔리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

 

이번 전시는 메디콤 토이의 CEO 타츠히코 아카시의 큐레이션 아래 진행되며 아티스트 노부키 히즈메, 켄 야시키, 일본 전통 공예 브랜드 인덴야 등 세 창작자의 작품을 통해 베어브릭을 새로운 차원에서 선보인다.

 

밀리너리(모자 제작)의 거장 노부키 히즈메는 베어브릭 위에 오트 쿠튀르 기법으로 완성한 아방가르드 모자를 얹은 윈도우 디스플레이 설치 작품을 통해 실루엣과 정체성이 교차하는 초현실적 경험을 선사한다.


 

키메코미 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아티스트 켄 야시키는 2016년 발표한 작품 ‘PAUSE-Usa Usa’를 기반으로 한 감각적인 비주얼의 베어브릭을 선보인다. 이 원작은 그의 딸들이 한때 입었던 옷을 활용해 제작된 것으로 기억과 시간, 정체성이 맞닿는 전환점이 된 작품이다. 이번 베어브릭은 그 예술적 맥락을 재해석한 작업으로 전시장 3층 코스모스 꽃밭 속에 설치되어 삶의 흔적과 존재의 의미를 강렬하게 환기시킨다.

 

인덴야는 전통 기법인 고슈 인덴을 활용해 ‘MCM’의 시그니처 비세토스 모노그램을 베어브릭이라는 오브제를 통해 재해석했다. 사슴가죽 위에 옻칠을 더하는 이 기법은 따뜻한 질감과 깊이 있는 헤리티지를 현대적인 조형미와 결합시키며 전통 장인정신과 현대적 디자인의 조화를 담아낸다.

 

한편 이번 전시에서는 방문객이 직접 소장할 수 있는 한정판 베어브릭 3종과 티셔츠, 숄더백, , 그립톡 등 특별히 기획된 한정판 굿즈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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