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섬유박물관 별을 잇는 날 칠석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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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섬유박물관 별을 잇는 날 칠석 행사

정우영 기자 0 2025.08.27

 

대구섬유박물관(관장 박미연)이 오는 829일부터 31일까지 전통 세시풍속인 칠석을 맞아 별을 잇는 날, 칠석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통의 의미를 되새기며 아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야기할머니가 들려주는 견우와 직녀동화구연, 여러 가지 색실을 엮어 만드는 직조팔찌 만들기, 재봉틀로 원단을 바느질해 꾸미는 은하수 포토존만들기 등 오감으로 즐기는 체험이 마련되어 있다.

 

칠석은 음력 77, 견우와 직녀가 오작교에서 다시 만난다는 전설에서 유래한 날로 예로부터 다양한 풍속이 전해져 왔다. 장마철 습기를 막기 위해 옷과 책을 햇볕에 말리는 폭의(曝衣)’폭서(曝書)’, 여성들이 바느질 솜씨가 늘기를 기원하는 걸교(乞巧)’, 그리고 밀전병을 나누고 가무를 즐기던 풍습이 대표적이다.


 

체험은 829일부터 31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현장 방문객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특히 829일부터 30일까지는 DTC 1층에서 ‘2025 K-핸드메이드 대구 텍스타일행사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지역 작가를 비롯해 전국 50여개 핸드메이드 팀이 참가하며 생활공예의 콜라보레이션을 주제로 리빙이야기를 선보인다. 다양한 장르의 수공예 작품 전시와 함께 상품 구매도 가능해 시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박물관에서는 어린이체험실 조물조물 양모비누’, 섬유창작소 바다로 물들이는 향보자기’, 어린이 연극교육 꿈꾸는 태일이’, 패션인문학 특별강연 옷장 속 과학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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