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글로벌 부채비율 낮춰 재무 건전성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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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글로벌 부채비율 낮춰 재무 건전성 개선

강산들 기자 0 2025.08.18

형지글로벌이 경기 침체 속 재무 건전성 강화에 초점을 맞춘 경영 전략에 따라 상반기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지속적인 운영 효율화와 재고 부담 완화 등 내실을 다진 만큼 하반기 성장 모드 돌입을 위한 채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형지글로벌은 상반기 영업이익이 1.5억원으로 흑자 흐름을 지켜냈다고 밝혔다. 특히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112% 이익이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주식관련사채의 주식 전환 과정에서 일회성 금융비용이 반영되어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지만 전환사채의 주식 전환 및 이후 유상증자까지 포함해 1분기 말 기준 약 120%였던 부채비율을 64% 수준으로 대폭 낮춰 재무 건전성도 크게 향상됐다.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재무 건전성 강화를 위해 채택한 실리주의경영이 실적에 반영된 결과다. 실제 형지글로벌은 까스텔바작의 비효율 매장을 정리한 후 각 매장 접점에서 마케팅을 강화하고 새로운 라인과 스포츠 마케팅 전략을 강화했다. 그 결과 올해 상반기(1~6) ‘까스텔바작신규 고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신규 고객에 의한 매출도 전년 상반기 대비 40% 상승했다.

 

이러한 상승 흐름에 재무 건전성까지 확보한 만큼 하반기에는 성장 모드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예정이다. 중국 단체복 조달 전문 기업 보노와 협력으로 단체복 분야 진출을 본격화화는 등 해외 시장을 통한 매출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형지글로벌 관계자는 상반기에는 내실 위주의 경영을 통해 수익성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했고 동시에 재무 안정성을 확보하는데 집중했다. 하반기에는 오프라인 및 온라인 채널 재정비로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도모하고 해외 영업에도 힘을 쏟으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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