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최병오)가 오는 8월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프리뷰 인 서울(PIS) 2025’와 연계하여 ’AI로 풀어가는 섬유패션 공급망 리스크 관리‘라는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글로벌 섬유패션 시장에서 강화되고 있는 인권 실사와 적정노동 사용규제에 대응하여 국내 섬유패션 기업들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공급망 투명성과 리스크 대응 전략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컨퍼런스에는 섬유패션기업의 공급망 실사대응 전략, AI 기반 공급망 리스크 탐지, 섬유 원료의 지리적 정보 진단 등 각 분야별 전문가가 연사로 나선다.
첫 번째로 과학적 원산지 검증 플랫폼 오리테인의 샘 린드 수석 솔루션 책임자는 섬유 고유의 화학적 지문분석 기술을 통해 원산지 위조방지 및 포렌식 추적기술을 소개한다.
두 번째로 에이전트 AI 기반 공급망 리스크 분석 솔루션 기업 사야리 랩스의 노지현 아시아태평양 총괄 이사가 공급망 리스크 평가 자동화와 자율형 AI를 활용한 능동적 이상 탐지 기법을 발표한다.
사야리 랩스는 80억 건이 넘는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해 잠재적 위험을 식별하며 특히 미국 관세국경보호국(CBP)의 위구르강제노동방지법(UFLPA) 대응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세 번째로 국내 기업의 실질적인 대응전략 마련을 위한 세션도 마련된다. 섬산련 자문관세사이자 글로벌 통상 전문가인 관세법인 더블유 정민규 대표 관세사가 연사로 참여하여 UFLPA를 통해 미국 CBP의 일응추정 원칙기반의 공급망 정보관리 기법과 국내 기업의 대응 사례를 소개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