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 소비 위축 2분기 실적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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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FnC 소비 위축 2분기 실적 감소

강산들 기자 0 2025.08.11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이 지난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큰 폭으로 감소했다.

 

코오롱FnC2분기 매출은 29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 하락했고 영업이익은 75억원으로 전년 대비 53.4%나 감소했다.

 

코오롱측은 작년부터 이어진 패션 소비 심리 위축 현상으로 매출이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매출 감소와 함께 신규 브랜드 런칭에 따른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분석했다.

 

다만 2분기 글로벌 시장 진출 지속으로 글로벌 패션회사로 도약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지난 2분기 코오롱스포츠차이나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93% 상승했다.

 

이와 함께 코오롱인더스트리의 2분기 전체 매출은 연결 기준 매출 12,585억원, 영업이익 453억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2.2%, 영업이익은 68.4% 증가했다.

 

자동차 소재부품 수요 증가와 5G 통신소재 매출 확대, 자회사 그린나래의 성수기 진입이 실적 반등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이 0.1% 증가하는 데 그쳤고 영업이익은 25.7% 감소했다.

 

부문별로는 산업자재부문에서는 에어백 카시트 등 자동차 부품소재 매출이 안정적으로 성장했다. 다만 고부가 전략 품목인 아라미드는 수요 회복이 더뎌 회사 측은 가동률 향상과 고부가 중심 포트폴리오 전환을 통해 수익성 개선을 추진 중이다.

 

화학부문은 조선경기 호조에 따른 페놀수지 수요 증가와 5G 신소재 매출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하지만 경쟁사 판가 인하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은 다소 주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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