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알로’가 국내 주요 리테일 채널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오프라인 확장에 나선다.

오는 8일 서울 한남동에 새로운 스토어를 오픈하며 같은 날 더 현대 서울, 8월 15일에는 롯데 본점에도 잇따라 입점한다. 이는 지난 7월 4일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이후 한 달여 만에 선보이는 다점포 확장으로 국내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이번에 오픈하는 한남 스토어는 슬릭한 블랙 메탈 외관과 남동향 통창 구조의 유리 파사드를 갖춘 독립형 매장으로 트렌디한 브랜드가 밀집한 한남 상권 중심에 위치해 있다. 자연 채광과 식물, 원목 마감재로 완성된 따뜻한 인테리어, 남성/여성 컬렉션을 분리한 층별 구성 등은 브랜드의 감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반영했다.

더 현대 서울과 롯데 본점 입점은 대형 복합 쇼핑몰 및 주요 백화점 고객층을 타깃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웰니스와 패션에 민감한 수도권 중심 소비자들과의 교감을 강화하고 오프라인 체험 중심의 리테일 전략을 확대하는 데 의의가 있다.

‘알로’의 공동 창립자 마르코 드 조지는 이번 한국에서의 리테일 확장에 대해 “한국은 전 세계적으로 웰니스와 패션을 선도하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국내 오프라인 확장은 브랜드의 아시아 전략에 있어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Alo의 철학을 보다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