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에베재단 2026 공예상 작품 접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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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에베재단 2026 공예상 작품 접수 시작

김지민 기자 0 2025.07.18

로에베 재단이 2026 로에베 재단 공예상을 위한 작품 접수의 시작을 알린다. 시상은 내년 봄 싱가포르에서 있을 예정이다.

 

9회 공예상 출품 마감은 20251030일이며 로에베크래프트프라이즈 공식 온라인 홈페이지에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2016년에 제정된 로에베 재단 공예상은 현대 공예의 우수성, 예술적 가치, 새로움을 널리 알리고 기념한다는 취지 아래, 세계 각국에서 탁월한 능력으로 미적 가치가 뛰어난 오브제를 만드는 작가들을 지원하고 상을 수여한다. 공예 기반 직종에 종사하는 만 18세 이상이라면 누구든 응모할 수 있다. 우승자 1명에게는 5만 유로, 특별상 수상자 2명에게는 각 5천 유로의 상금이 수여된다.

 

공예상의 취지는 현대 문화에서 공예가 가지는 중요성을 되새기고 미래를 위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재능과 비전, 혁신 의지가 있는 현업 예술가들을 조명하는 것이다. 이 상에는 1846년에 공동 공예 공방으로 출발한 로에베의 시작을 기념하는 의미도 담겨있다.

 

2025년에는 전 세계 133개 국가와 지역에서 4,600점 이상의 작품이 출품되었다. 2026년 시상을 위해서는 예술가, 수필가, 큐레이터로 구성된 전문가 패널이 모든 출품작을 검토하여 30점 이내의 최종 후보작을 선정한다.

 

새로 합류한 전문가 패널로는 유리 공예가 스콧 체이슬링, 아티스트 겸 디자이너 니페미 마커스 벨로, 목공예가 디디 응 윙 인이 있으며 이들은 모두 2025 로에베 재단 공예상에서 최종 후보자로 선정되었다. 패널들은 독창성, 예술적 비전과 가치의 명확성, 구현의 정밀성, 재료의 탁월성, 혁신적인 가치, 작가로서의 개성을 주된 기준으로 후보작을 선정한다.

 

최종 후보작들은 2026년 봄 싱가포르에서 전시되며 심사위원단이 전시회에서 수상작을 선정하여 로에베 재단 공예상 수상작을 발표한다. 2026 로에베 재단 공예상 최종 후보작 및 전시 장소와 시상식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2026년 초에 공개된다.

 

2026년 심사위원단에는 2025년 로에베 재단 공예상을 수상한 쿠니마사 아오키와 로에베의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잭 맥콜로 & 라자로 에르난데스가 새로 합류했다.

 

쿠니마사 아오키는 2025529일 마드리드 티센보르네미사 미술관에서 열린 2025 로에베 재단 공예상 전시회 개막과 동시에 올해의 수상자로 발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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