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글로벌(부회장 최준호)이 ‘까스텔바작’의 신규 고객 유입에 성공하며 이들에 의한 매출 상승은 물론 성장 잠재력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까스텔바작’은 올해 상반기(1~6월말) 신규 고객수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이는 비효율 매장을 정리한 후 각 매장 접점에서 마케팅을 강화하고 새로운 라인과 스포츠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는 등 다각적 노력이 신규고객 유입에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신규 고객 증가에 따라 신규고객에 의한 매출은 전년 상반기 대비 40% 상승했다. 이는 고객의 충성도 제고를 통해 향후 성장 가능성을 가늠해볼 수 있다고 풀이된다.
실제로 ‘까스텔바작’은 젊은 고객층을 겨냥해 아노락, 맨투맨, 점프슈트 등 트렌디한 디자인의 경쟁력 있는 제품들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어 파리의 감성을 담은 ‘호프 앤 빅토리’ 신규 라인도 ‘까스텔바작’ 만의 청량함을 뽐내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까스텔바작’이 적극 전개하는 스포츠 마케팅 활동도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힘을 보태며 신규 고객을 이끌었다. ‘까스텔바작’은 현재 K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함정우, 신용구 프로와KLPGA투어 문정민, 이준이, 전효민, 윤수아 프로의 의류를 후원하고 있으며 KLPGA 정규투어(1부)에서 활동하는 이정민2 프로의 의류 스폰서이자 메인스폰서 매칭 및 스케쥴 관리 등 매니지먼트사 역할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활동중인 15명의 파트너프로6기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프로들에게 의류지원과 쿠폰제공 등 프로와 아마추어를 위한 혜택을 제공하면서 ‘까스텔바작’은 생활체육 영역에서도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한편 형지글로벌은 패션그룹형지의 자회사로 ‘까스텔바작’ 브랜드를 중심으로 골프웨어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국내에 직영점 6개를 포함한 115개의 매장을 운영 중에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만 11개 백화점 매장을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며 중국 최대 골프 온라인 플랫폼 ‘100골프’와의 협업을 확대해 유통망을 넓히고 있다. 나아가 아세안 시장 진출도 본격화하며 대만 현지 유통 전문기업 킹본과 파트너십을 맺고 채널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