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패션제품 소비액 82조8828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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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패션제품 소비액 82조8828억원

정우영 기자 0 2025.06.05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최병오)20243월부터 20252월까지 패션 소비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전체 패션제품 소비액은 828,828억원으로 나타났으며 캐주얼복이 224,695억원(27.1%)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섬유패션 빅데이터 네트워크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패션 산업 동향 및 소비 트렌드를 파악하여 기업의 경영전략 수립에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섬산련은 전국 17개 광역시와 도 16세 이상 남녀 3,500명을 대상으로 매월 패션 소비 현황을 조사하고 국내 패션 소비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분석을 바탕으로 매년 1회 보고서를 발간한다.

 

본 보고서는 243~252월 패션 소비 실태조사 결과에 따른 시즌별, 복종별 구매 현황과 전망, 소비자 구매 행태, 선호하는 유통채널 등 패션업계의 상품기획 및 마케팅 전략에 유용한 자료를 포함하고 있다.

 

복종별로 살펴보면 캐주얼복 224,695억원(27.1%)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그 외에 신발(123,118억원, 14.9%), 가방/지갑(68,300억원, 8.2%) 등이 뒤를 이었다. 스포츠복(12.3%), 골프웨어(5.5%), 아웃도어복(9.5%) 등을 포함한 스포츠웨어 전체 소비는 226,538억원(27.3%)으로 구매액이 크게 나타났다.

 

시즌별로 살펴보면 봄여름 시즌(S/S시즌, 349,583억원)에는 캐주얼복(27.1%)과 스포츠복(12.3%)에 대한 소비가 급증했고 운동화와 티셔츠와 같은 편안하고 실용적인 제품의 수요가 높았다. 특히 여름 시즌에 맞춘 스포츠 및 레저용 의류와 경량 재킷이 주요 구매 품목으로 떠올랐다. 가을/겨울 시즌(F/W시즌, 479,244억 원)에는 아우터웨어, 겨울용 액세서리, 장갑과 같은 겨울철 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으며 구매액이 전체 패션 소비의 약 50%를 차지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1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이 고루 분포가 나타났으며 50대가 23.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그 외 40(22.8%), 30(18.0%), 60(17.3%), 20(15.8%), 10(2.5%) 순으로 나타나 4~50대가 주 소비층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소비자의 패션 정보 습득 매체 및 영향 매체로는 SNS(26.8%, 26.2%)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연령대가 낮을수록 SNS 선호 비율이 높았다. 구매 선호 채널은 온라인 매장(51.6%)이 오프라인 매장(48.4%)을 넘어섰고 오픈마켓(33.1%), 패션전문 쇼핑몰(26.6%), 종합쇼핑몰(15%)순으로 선호도가 나타났다. 오프라인 매장의 경우 아울렛(25.9%)이 선호도가 가장 높았으며 그 외에 백화점(24.6%), 복합쇼핑몰(16.1%)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보고서는 섬산련이 운영하는 패션넷의 섬유패션산업동향 섹션에서 파일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6월 중에는 보고서의 내용을 바탕으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오프라인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2025년부터는 시즌별 전년 대비 조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요약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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