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최병오)가 오는 7월 2일부터 4일까지 2박 3일간 부산 기장에 위치한 아난티 앳 부산 코브에서 ‘2025년 섬유패션업계 CEO 포럼’을 개최한다.
섬유패션업계 CEO 포럼은 섬산련이 2003년부터 매년 주최한 업계 최대 규모의 하계포럼으로 올해 21회째를 맞이한다. 이 자리에는 정부, 국회, 국제기구 등 주요 인사들과 500여명의 기업인이 참석해 섬유패션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미래 혁신방향성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섬산련은 올해 포럼의 슬로건을 ‘K-섬유패션의 NEXT를 공유하다’로 내걸며 미국발 관세전쟁 등 대외 충격에 국내 불확실성이 겹친 가운데 기업들의 유연한 미래경영전략과 스트림간 협력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국내외 저명인사 초청 강연과 다양한 CEO 교류행사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이번 포럼 강연은 미래시장(1일차), 혁신(2일차), 웰니스(3일차) 3가지 테마로 진행될 예정이다.
포럼 첫날인 2일에는 지난해 섬유의날 금탑 수상자이자 글로벌 K-패션의 선두주자인 제이에스코퍼레이션 홍재성 회장이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K-패션의 성장가능성과 글로벌 진출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어서 글로벌 섬유패션산업의 대표 국제기구인 국제섬유생산자연맹(ITMF) 후안 파레스 부회장을 초청하여 유럽의 섬유산업 미래비전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둘째 날인 3일에는 법무법인 율촌의 최준영 수석전문위원과 솔트룩스 이경일 대표이사가 강연자로 나서 초불확실성 시대에 무엇을 준비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고찰과 함께 기업혁신을 위한 인공지능 활용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4일에는 65세 이상 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노년내과 명의이자 저속노화의 주역인 서울아산병원 정희원 교수가 ‘느리게 나이드는 마인드셋’을 주제로 노화에 브레이크를 거는 식사, 운동, 두뇌 관리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CEO간 친목도모 및 교류 확대를 위해 문화탐방(관광), 네트워킹(골프), 환영만찬, 시상식,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