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브리핑 – 1월 첫째 주 패션시장 동향
을사년 새해 패션시장은 소폭 상승하며 출발했다.
업계에 의하면 지난해 12월 마지막주에 큰 폭의 매출 하락세를 보였던 것에 반해 새해 들어 주요 복종에서 매출 상승 흐름을 보였다. 다만 골프웨어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들쑥날쑥한 날씨로 전반적으로 부진이 이어진 가운데 지난 주에는 기온 하락과 시즌 오프가 겹쳐지며 헤비 아우터 중심으로 수요가 늘며 매출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지난 1월 1일부터 5일까지 주요 복종별 매출 신장률을 보면 아웃도어에서는 ‘노스페이스’가 23% 상승했고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4%, ‘K2’ 38%, ‘코오롱스포츠’ 17%, ‘네파’ 26%, ‘아이더’ 20%, ‘블랙야크’ 4%, ‘컬럼비아’ 18%, ‘밀레’ 56%로 집계됐다. 이 기간 조사 대상 브랜드의 총 매출은 전년 대비 18.3% 신장했다.
여성복도 대체적으로 상승했는데 ‘쉬즈미스’가 같은 기간 25% 신장했고 ‘리스트’ 49%, ‘시스티나’ 40%, ‘올리비아로렌’ -3%, ‘베스띠벨리’ 15%, ‘씨’ 10%, ‘지센’ -9%, ‘조이너스’ 1%, ‘꼼빠니아’ 1% 등이었다.
어덜트 캐주얼에서는 웰메이드가 18% 상승했고 ‘피에이티’ 15%, ‘올포유’ -20%로 나타났다.
골프웨어는 이 기간 하락세를 보였는데 ‘엘르골프’ -10%, ‘레노마골프’ -16%, ‘링스’ -3%, ‘세인트앤드류스’ -8%, ‘테일러메이드’ 13%, ‘마스터바니’ -29%, ‘팬텀’ 4%, ‘와이드앵글’ 9%, ‘핑’ 2%, ‘파리게이츠’ 5%, ‘JDX멀티스포츠’ -23%로 조사됐다. 이 기간 대상 브랜드의 총 매출은 전년 대비 6.6%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