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브리핑 - 5월 둘째 주 패션시장 동향
5월 둘째 주 패션시장은 다소 힘이 빠진 모양새다.
업계에 의하면 5월 첫째 주 완연한 상승세를 보였던 패션시장이 둘째 주 들어 주춤해지면서 브랜드별로 큰 편차를 보이며 뚜렷한 빈인빅부익부 현상을 나타냈다.
특히 불규칙한 날씨로 전반적인 수요가 감소했고 5월 초반 몰려있던 시즌 오프의 영향력도 떨어지면서 매출 상승 흐름이 다소 꺾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지난 5월 1일부터 5월 12일까지 복종별 매출 신장률을 보면 아웃도어의 경우 ‘노스페이스’는 17% 신장했고 ‘K2’ 10%, ‘코오롱스포츠’ 4%,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3%, ‘네파’ -4%, ‘블랙야크’ -16%, ‘아이더’ -2%, ‘컬럼비아’ -5%, ‘밀레’ -16% 등이었다. 이들 브랜드의 총 매출은 ‘노스페이스’의 주도로 전년 대비 2.2% 늘었다.
여성복도 브랜드별로 큰 편차를 보였는데 ‘쉬즈미스’는 같은 기간 10% 신장했고 ‘리스트’ 14%, ‘시스티나’ 47%, ‘올리비아로렌’ -3%, ‘베스띠벨리’ 14%, ‘씨’ 17%, ‘크로커다일레이디’ -4%, ‘올리비아하슬러’ -15%, ‘샤트렌’ -21%, ‘지센’ -1%, ‘조이너스’ 1%, ‘꼼빠니아’ 0%로 집계됐다.
골프웨어는 본격적인 라운드 시즌을 맞이했음에도 불안정했는데 ‘JDX멀티스포츠’ -9%, ‘파리게이츠’ -7%, ‘핑’ -13%, ‘팬텀’ -10%, ‘세인트앤드류스’ 20%, ‘마스터바니’ 6%, ‘와이드앵글’ -15%, ‘테일러메이드’ 9%, ‘레노마골프’ -13%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 남성복은 본격적인 예식 시즌을 맞아 활기를 띠었다. ‘지오지아’ -10%, ‘올젠’ 1%, ‘앤드지’ -10%, ‘에스티코’ 8%, ‘지이크’ 23%, ‘커스텀멜로우’ 15%, ‘에디션’ -12%, ‘파렌하이트’ 17%, ‘바쏘옴므’ -4%, ‘지오송지오’ 53%, ‘리버클래시’ 35%, ‘본’ 4%, ‘트루젠’ 10%, ‘TI포맨’ -53%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