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럭셔리 오트 쿠튀르 브랜드 메종 ‘발렌티노’가 밀라노의 중심부에 위치한 역사적인 플래그십 스토어를 리뉴얼 오픈한다.

이 플래그십 스토어는 1969년 처음 문을 연 이후 밀라노의 대표적인 쇼핑가의 중심부인 비아 몬테 나폴레오네 20번지에 자리하고 있으며 초기의 입구는 비아 산토 스피리토 3번지에 위치했다. 이 곳은 메종 발렌티노의 첫 번째 부티크로 수십 년에 걸처 여러 차례 확장과 진화를 거듭하며 현재의 넓은 공간으로 발전해왔다. 오랜 시간 동안 이 공간은 글로벌한 젯셋 족과 도시의 상징적인 장소로 자리매김해 왔다.

2025년 리뉴얼 오픈을 위해 잠시 운영을 중단했던 플래그십 스토어는 이제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문을 열게 되었다. 총 1,170㎡에 달하는 3층 규모의 플래그십 스토어는 남성과 여성 컬렉션을 위한 두 개의 독립된 입구를 갖추고 있다.

역사적인 20번지의 1층에는 다양한 발렌티노 가라바니 여성 액세서리의 세계로 맞이한다. 핸드백을 비롯한 다양한 액세서리와 발렌티노 아이웨어, 뷰티 제품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계단을 올라가면 여성 슈즈 컬렉션과 레디-투-웨어 공간이 이어지며 2층에서는 이브닝 웨어를 위한 전용 공간으로 프라이빗한 공간이 마련되어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플래그십 스토어의 또 다른 입구는 남성 컬렉션의 세계로 이어진다. 레디-투-웨어와 액세서리 컬렉션을 모두 만나볼 수 있으며 내부 계단을 통해 1층과 상층을 연결하며 남성과 여성 공간의 건축적 대화를 형성하면서, 두 공간 사이의 친밀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리뉴얼 오픈을 기념하여 발렌티노 가라바니 베인 백 컬렉션은 두 가지 새로운 디자인을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선보인다. 클래식한 체인 스트랩이 더해진 디자인과 레더와 체인이 어우러진 클러치 디자인으로 두 제품 모두 정제된 그린 컬러의 특별한 소재의 가죽으로 제작되었다. 또한 현장에서는 발렌티노 가라바니와 반스의 협업으로 선보이는 스니커즈 컬렉션도 9월 12일 공식 런칭에 일주일 앞서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단독으로 먼저 만나볼 수 있다.

플래그십 스토어의 오픈을 기념하는 이벤트는 오는 9월 24일까지 이어지며 비아 반조니와 비아 몬테 나폴리오네 사이에 위치한 플라워 키오스크를 장식할 뿐만 아니라 플로리스트 티에리 특별한 부테미와의 협업으로 완성된 플라워 기프트를 모든 방문 고객에게 증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