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더에러’가 상하이에 중국 첫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 상하이 스페이스를 공식 오픈했다.
‘아더에러’ 상하이 스페이스는 도쿄 오모테산도에 오픈한 도쿄 스페이스에 이은 두 번째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로 중국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는 동시에 글로벌 패션 브랜드로써의 입지를 구체화하는 전략적 무대로 자리할 예정이다.
‘아더에러’ 상하이 스페이스는 단순한 리테일 스토어를 넘어 제품, 예술, 기술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감각적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설계되었다. 이 공간은 0과 1로 구성된 정보의 최소 단위 비트에서 영감을 받아 브랜드 고유의 미학적 언어를 통한 고객과의 다차원적인 커뮤니케이션 과정을 시각화한다.
‘The Bits: Light and Dark’라는 타이틀 아래 구성된 ‘아더에러’ 상하이 스페이스는 0과 1이라는 미세한 정보 단위를 빛과 어둠이라는 시각적 요소로 전환하고 서로 상반된 두 개념이 공존하는 새로운 가능성의 지점을 ‘도트 패턴’이라는 그래픽 언어로 구현했다. 또한 도트 패턴을 지닌 생명체 달마시안을 키 오브제로 설정하여 공간 내 에너지 넘치는 내러티브를 부여하고 이를 매개로 고객과의 다차원적 커뮤니케이션을 확장하며 몰입적이고 생동감 있는 공간 경험을 선사한다.
‘아더에러’의 메인 컬렉션을 선보이는 1층 공간은 브랜드 고유의 미학인 ‘포스트 미니멀’을 기반으로 직선과 곡선의 조합, 그리고 다양한 소재의 조화를 통해 혁신적인 공간 디자인을 구현했다. 공간 중심에 배치된 행거와 테이블은 직선과 곡선이 교차하는 구조로 설계되어 기하학적 긴장감 속에서도 부드러운 리듬감을 형성한다.

 
또한 천장은 바리솔 조명을 통해 빛의 확산을 극대화하며 사틴 백경 유리로 마감된 벽면은 은은한 반사와 투명도를 통해 빛과 어둠이 공존하는 ‘The Bits: Light and Dark’의 개념을 시각적으로 드러낸다. 특히 천장부의 금속 조명은 공간의 스토리텔링을 반영한 도트 패턴으로 제작되어 빛이 점으로 확산되고 연결되는 과정을 직관적으로 표현한다.
‘아더에러’ 상하이 스페이스의 행거 하부에서는 다양한 소재와 기법으로 제작된 포디움을 찾아볼 수 있는데 이는 아더에러의 실험 정신을 기반으로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을 다각도로 탐구하는 브랜드의 시그니처 집기 중 하나다. 아더에러 상하이 스페이스의 포디움은 콘크리트, 우드, 레진, 오간자, 자개, 옻칠, 스테인리스 스틸, 패브릭, 쿠션, 수세미 등 서로 다른 물성과 기법을 사용하여 제작되었으며 ‘아더에러’는 이를 통해 기존의 산업적 미학을 넘어 공예적 감성과 조형적 완성도로 브랜드의 미학을 확장했다.
특히 ‘아더에러’는 이번 상하이 스페이스를 위해 총 다섯 명의 작가와 협업하여 오브제를 제작했는데 참여 아티스트들은 ‘The Bits’라는 공간 콘셉트 하에 각자의 시그니처 소재와 크리에이티브를 기반으로 포디움과 오브제를 선보였다. ‘아더에러’는 아티스트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공예적 가치를 브랜드의 언어로 확장하는 동시에 시간과 감정을 기록하는 새로운 형태의 정신적 표현으로서 브랜드 가치를 제시하고자 했다.
또한 ‘아더에러’의 시간과 에너지가 응축된 시그니처 오브제 디멘션 볼 역시 상하이 스페이스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세라믹으로 제작된 1층 피팅룸의 행거 볼과 유리, 레진 소재로 완성된 2층의 조명은 시간의 축적과 물성의 변화를 통해 브랜드의 미학적 진화를 공간 속에서 구현한다.
‘아더에러’의 피팅룸은 브랜드가 설계하는 공간의 핵심 요소 중 하나로 단순히 옷을 갈아입는 기능을 넘어 각기 다른 분위기와 디자인을 통해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 상하이 스페이스에는 1층과 2층에 총 4개의 피팅룸이 마련되어 있으며 1층의 피팅룸은 달마시안 오브제와 당근 스툴을 통해 위트를 더하고 이외 피팅룸은 서로 다른 소재와 구조적 디테일을 통해 브랜드 경험의 다양성을 확장한다.
상하이 스페이스의 2층은 컨템포러리 라인 ‘시그니피컨트’를 전개하는 시그니피컨트 상하이와 ‘아더에러’의 액세서리 라인을 큐레이션해 선보이는 오브샵 상하이로 구성되어 있다. 두 공간은 각각의 콘셉트에 따라 보다 세분화된 제품 경험과 브랜드의 세계관을 집중적으로 전달하도록 설계되었다.
‘아더에러’ 시그니피컨트 상하이는 브랜드 아카이브 속 시그니처 로고와 실루엣을 재해석해 새로운 기준과 핏을 제안하는 시그니피컨트의 미학을 기반으로 ‘아더에러’의 상징적 소재와 디자인 요소인 알루미늄, 유리, 러그를 활용해 브랜드의 조형적 언어를 시각화한다.
또한 시그니피컨트 공간을 지나 마주하는 오브샵은 시작과 끝이 없는 구(球)의 형태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된 Ov의 개념을 공간적으로 구현했다. 공간의 안쪽에 배치된 거대한 구(球) 오브제는 ‘아더에러’가 선보이는 크리에이티브의 무한한 확장을 상징하는 동시에 ‘아더에러’의 액세서리 라인업을 하나의 유기적 세계로 연결한다.
상하이 스페이스는 ‘아더에러’를 전개하는 파이브 스페이스의 모든 브랜드를 하나의 공간에서 연결하는 하이퍼 스페이스로 기능한다. 상하이 스페이스에서는 아더에러 메인 컬렉션과 시그니피컨트 라인, 액세서리 샵 이외에도 저자극 미학을 기반으로 일상의 휴식 문화를 만드는 F&B 브랜드, 팟 리튜얼과 일상의 케어를 지향하는 라이프케어 브랜드 ‘아오삭’을 만나볼 수 있으며 총 다섯개의 스토어가 유기적으로 시너지를 창출함으로써 독특하고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몰입감 있는 공간 경험과 ‘아더에러’의 전체 라인업을 선보이는 상하이 스페이스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인스타그램, 샤오홍슈를 포함한 아더에러의 공식 소셜 미디어 계정과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