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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 백화점에서 벌어진 '20억 카드깡'. 최근 YTN이 단독 보도한 유명 백화점 매장에서 벌어진 '매출 20억 카드깡' 사기는 매장 관리자가 3년 가까이 벌여온 '부정 거래'의 결과였습니다. 사기를 당한 피해자들은 매장 의류업체와 백화점도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는데, 해당 의류업체는 손해를 본 건 마찬가지라며 잠적한 관리 직원을 고소했습니다. 백화점에서 실적을 쌓기 위해 20억 원 규모의 '카드깡' 사기를 벌인 뒤 잠적한 매장 관리자 이 모 씨. 이 씨에게 카드를 빌려준 피해자는 단골과 동료 직원, 그리고 재판매업자까지 다양합니다. 한 번에 많게는 수천만 원씩 카드로 미리 결제해놓은 다음, 나중에 취소해 주거나 옷을 싼값에 주는 방식이었습니다. 사기 피해자 측은 매장 이익의 대부분을 가져가며 이 씨에게 성과급을 지급한 의류업체와, 오랜 기간 수수료를 챙긴 백화점도 책임이 있다고 주장합니다. △ LF 야심작 ‘티피코시’ 부활 1년 만에 운영 중단 LF가 지난해 야심 차게 부활시킨 한국 복고 패션 브랜드 티피코시가 1년여 만에 실적 부진으로 운영이 중단될 예정이다. Y2K(2000년대 스타일) 패션 유행을 즐기는 잘파(1990년대 중후반~2020년대 중반 출생자) 세대를 노렸지만 쇠락한 브랜드를 되살리기에는 힘이 부족했다는 평가다. 29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LF가 판매 실적 부진으로 티피코시 브랜드 운영을 중단할 예정이다. 작년 가을겨울(FW) 신제품 출시를 마지막으로 현재는 재고만 판매 중이다. 사업팀도 해체됐다. LF는 작년 4월 티피코시 태스크포스(TF)팀을 결성해 15년 만에 복고 패션 브랜드인 티피코시를 부활시켰다. 주 타깃 층으로는 스트리트 스타일을 즐겨 입는 10대부터 20대로 선정했다. 티피코시는 LF의 전신인 반도패션이 1991년 선보인 한국 인기 캐주얼 브랜드다. 당시 기성문화를 거부하고 사회적 다양성을 개성과 취향이 반영된 패션으로 표출하고자 하는 X세대(1965∼1979년생)에게 인기를 끌었다. 특히 찢어진 청바지와 통 큰 바지, 크롭탑 등이 유명했다. 모델로는 당대 최고의 스타로 꼽히는 서태지와 아이들, 김건모, 삐삐밴드 등을 발탁했다. 특히 서태지와 아이들 멤버 전원이 모델로 참여한 유일한 의류 브랜드다. △ "차라리 알리에서 사 입을래요"…잘나가던 동대문 '절규' “여기서 장사를 40년 가까이 했는데 이런 적은 없었어요. 요즘엔 임차료 없이 관리비만 내라고 하는데도 임차인이 없어요.” 지난 28일 찾은 서울 동대문 패션타운의 통일상가에서 만난 한 상인은 시름 가득한 얼굴로 텅 빈 가게들을 둘러보고 있었다. 그는 “예전에는 전국에서 전세 버스를 대절해 물건을 떼가려는 소매상으로 붐볐는데, 지금은 텅텅 비었다”고 했다. 동대문 패션타운이 벼랑 끝에 몰렸다.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이곳 도소매 상가건물 32곳 중 14곳의 공실률이 두 자릿수다. 소매상가인 맥스타일은 공실률이 86%에 이른다. 점포 10곳 중 9곳 가까이 비어 있는 셈이다. 디자이너클럽(77%)과 굿모닝시티(70%)에서도 절반 이상의 점포가 문을 닫았고, 혜양엘리시움(44%), 헬로에이피엠(37%) 등의 공실률도 늘고 있다. △ [Who Is ?] 구본걸 LF 회장 구본걸은 LF 회장이다. LF 이사회 의장도 맡고 있다. 패션을 넘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창조하는 글로벌 생활문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신사업을 발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1957년 8월2일 서울에서 구자승 전 LG상사 사장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서울 중앙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MBA 과정을 마쳤다. LG증권(현 NH투자증권) 재무팀으로 입사해 LG그룹에서 재무 관련 업무를 담당했다. LG상사 패션사업부문을 맡으면서 패션사업과 인연을 맺은 뒤 패션사업부문의 분사를 진두지휘했다. LG패션 회장에 오른 뒤 LG패션의 이름을 LF로 바꿨다. 직원들과 적극적으로 어울리는 활발하고 소탈한 성격의 경영자다. △ 재고 이슈 일단락, 전환점 선 '위닝 투게더' 휠라그룹은 2022년 '위닝 투게더 프로젝트'를 발표하면서 외형 확장과 동시에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마련했다. 다만 미국 시장에서의 소비 부진이 겹치면서 야심차게 발표했던 프로젝트는 답보 상태에 놓였다. 그러나 최근 반전이 일었다. 유통 채널 다각화, 저마진 홀세일 일시적 확장 등을 통해 미국 법인 재고 안정화에 성공했다. 선결 과제를 해결한 휠라그룹은 3년 차를 맞이한 위닝 투게더 프로젝트로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다. 휠라그룹은 2022년 ‘위닝 투게더 프로젝트’를 발표하면서 향후 5개년을 위한 사업 전략을 새로 수립했다. 2026년까지 매출액 4조4000억원과 영업이익률 15~16%를 달성하는 것이 골자다. 이를 위해 현재 다양한 국가에서 라이선스로 전개하고 있는 ‘휠라’ 브랜드의 국가별 통일성을 확립하고 홀세일(도매) 중심의 유통 구조를 리테일(소매)로 전환하고자 했다. △ 무신사가 말하는 K패션 성공방정식… “전세계 통하는 히트 상품부터” 최근 유통업계 최초로 조만호 무신사 총괄대표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을 만났다. UAE가 콕 집어 무신사와 만남을 가진 것이다. 케이(K)패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한다. UAE는 2030세대가 주 소비층으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글로벌 진출에 공들이고 있는 무신사가 사업을 펼칠 새로운 무대가 될지 주목된다. 지난해 거래액만 3조원을 넘긴 무신사는 이와 같이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를 육성하고 수출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거듭난다는 목표다. 지난해 9월 글로벌 스토어를 열면서 일본, 미국, 싱가포르, 태국 등 13개국에서 웹과 앱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한국 문화 유행에 따라 K패션에 대한 흥미가 높아진 점이 기회 요인이다. 한국 브랜드들은 아직 진입기다. 유니클로가 글로벌 성공 거둘 때는 히트상품 하나가 유니클로를 이끌었다. 이처럼 한국도 특정 브랜드가 하나의 시그니처 히트 상품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 그리고 그걸 테스트해 전 세계에 먹히는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 △ "한 데 모았더니 대박"…이랜드글로벌 '신사 복합관' 매출 껑충 이랜드글로벌이 선보인 '신사 복합관'이 개장 후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31일 이랜드글로벌에 따르면 24일 NC청주점에 문을 연 '신사 복합관'은 오픈 3일간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92% 뛰었다. 기존 매장은 브랜드 샙(SAP), 란찌(Lanzi) 등이 있던 곳으로 기존 매장과 비교해 전년 대비 매출이 큰 폭으로 신장한 것이다. 해당 공간에 엠아이수트, 일본 비즈니스 레더 팩토리(잡화) 콘텐츠를 추가로 편집 구성해 오픈했다. 신사 복합관은 남성 정장부터 캐주얼 의류, 소가죽 잡화까지 한 공간에서 상품을 선보인다. 한 공간에서 신사 패션 풀코디를 한 번에 완성할 수 있도록 국내외 브랜드를 결합해 이랜드글로벌이 새롭게 선보인 편집 형태의 매장으로 3월 1일 NC수원터미널점에 처음 개점했다. 신사 복합관 NC수원터미널점은 3~5월 3개월 동안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누적 약 10% 성장했다. △ 모델이 입었을 땐 예뻤는데…“AI 추천으로 자기 핏 살리세요” SK스토아가 온라인 의류 구매 시 AI가 추천 치수를 제안해주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30일 SK스토아는 데이터 홈쇼핑 최초로 AI 맞춤형 의류 사이즈 추천 서비스 사이즈톡을 시작한고 밝혔다. 사이즈톡은 온라인에서 의류를 살 때 성별, 신장, 몸무게를 입력하면 해당 상품의 추천 치수를 제안하는 AI 서비스다. 기존에 보유한 인체 치수와 의류 정보를 대조해 소비자에게 맞춤형으로 사이즈를 추천한다. 직접 입어 보고 살 수 없는 온라인 쇼핑의 특성상 부적합한 사이즈로 발생하는 교환과 반품 문제를 AI 기술로 해결하려는 시도다. 온라인 패션의류 쇼핑에서 반품·교환의 주된 이유는 ‘사이즈가 맞지 않아서’이다. SK스토아에서 올해 1분기 패션의류 카테고리의 반품·교환 이유를 자체 분석한 결과, 54%는 사이즈 불만으로 나타났다. △ 알리, 테무…‘초특가의 비결’ 그것이 알고 싶다 C-커머스의 인기비결은 단연 ‘초특가’다. 파격적인 가격이 가능한 이유는 무엇일까? 중국은 수많은 제조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건비가 낮다. C-커머스는 중국 현지의 제조업체와 손을 잡고, 플랫폼에서 주문이 들어오는 즉시 공장에 있는 제품을 판매한다. 중간 유통을 거치지 않는 만큼 가격이 더 저렴하다. 수많은 공장에 쌓여 있는 악성 재고들을 최저가로 판매하는 경우도 많다. 알리와 테무는 시장 장악력을 높이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손해를 감수하면서까지 소비자에게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알리는 최소 금액 및 최소 수량 없이 무료 배송서비스를 제공한다. 테무는 최소 주문금액이 1만3000원이지만, 고객 만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배송 예정날짜에 상품이 도착하지 않을 경우 48시간 이내에 크레딧을 지급하며, 상품 분실 또는 파손 시 전액 환불해 준다. △ 인터넷 유통플랫폼 지재권 침해에 민관 대응…협의회 개최 대통령 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는 31일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지식재산 보호 유관기관 협의회'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협의회에는 특허·상표·디자인·저작권과 산업기술 보호와 연구를 담당하는 한국지식재산보호원,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한국지식재산협회, 한국지식재산연구원, 무역관련지식재산권보호협회, 한국저작권보호원 등 기관이 참석한다 또 K푸드·K패션·K팝 등 한류 관련 지식재산권 보호에 힘쓰고 있는 한국식품산업협회, 한국패션산업협회, 브랜드지식재산권보호협회, 한국음악콘텐츠협회,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등 총 11개 공공기관과 민간협회도 참여한다. 이번 협의회는 지재권의 침해가 국제화·지능화하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해 지식재산 보호 유관기관 간의 공조와 민관 협력 필요성이 제기된 데 따라 마련됐다. △ 갭 주가, 실적 호조·가이던스 상향에 시간 외 21% 폭등 미국의 의류 전문기업 갭(Gap)이 예상치를 상회한 1분기 실적을 공개하고 올해 연간 가이던스(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뒤 주가가 30일(현지시각) 정규장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서 폭등했다.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갭은 5월4일로 마감된 회계연도 1분기에 전년 동기(32억8000만 달러)와 월가 전망치(32억9000만 달러)를 상회한 33억9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주당순이익(EPS)도 41센트를 기록해 월가 전망치인 14센트를 크게 웃돌았다. 갭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주당 5센트의 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갭 주가는 이날 정규 거래에서 4.02% 상승한 데 이어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서 21% 폭등했다. 갭의 주요 브랜드인 갭, 바나나 리퍼블릭, 운동복 체인 애슬레타 및 올드 네이비가 모두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 게임 회사 임원, 옷이 좋아 패션 브랜드를 만들다! 'RS9SEOUL' 이정실 대표 지적인 도시 여성을 위한 데일리룩 브랜드 'RS9 SEOUL(알에스나인서울)'의 이정실 대표는 한때 잘 나가는 마케팅 전문가이자 NC소프트 임원이었다. 하지만 옷이 좋아 사표를 던지고 시카고 패션스쿨에 입학해 패션 공부를 시작했다. 그것도 40대에 말이다. 이정실 대표는 월급을 많이 주는 업종이라 게임 회사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원하는 옷을 사 입기 위해서였다. 이 대표는 패션이 그 시절 자신에게 가장 가치 있는 소비였다고 회고했다. 좋아하는 것에 쓰는 돈을 낭비로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몇 달 치 월급을 모아 샤넬 재킷을 샀고, 여행이나 음식 등 불필요하다고 생각한 분야에서는 소비를 줄였다. 가족을 부양하지 않아도 되었던 이 대표는 월급을 오로지 자신에게 투자할 수 있었다. 게임 회사에서 퇴사하고 늦은 나이에 패션 공부를 시작하면서 패션 브랜드 론칭이라는 목표를 세웠다. 미국 시카고 패션 스쿨에 진학하여 4년의 학업 기간 브랜드 콘셉트와 철학 등을 준비했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RS9 SEOUL’이다. △ "이름까지 싹 바꿨다"...롯데 야심작 '타임빌라스 수원' 가보니 롯데가 야심차게 준비한 ‘타임빌라스 수원’이 30일 베일을 벗었다. 롯데몰 수원점 개점 10년 만에 단행한 이번 리뉴얼은 파격과 혁신의 연속이었다. 롯데 만의 차별화된 프리미엄 복합 쇼핑몰을 선보이기 위해 이름부터 외관, 건물 내부 그리고 콘텐츠까지 80% 이상이 새롭게 탈바꿈했기 때문이다. 특히 타임빌라스 수원은 스타필드 수원과 약 2km 정도 떨어져 있어 신세계그룹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이날 방문한 타임빌라스 수원에서는 이러한 롯데의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기존 백화점과 쇼핑몰의 매장 구성과 공간 인테리어 등에 통일성을 부여해 두 개의 매장이 마치 하나로 연결돼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럭셔리 브랜드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적절히 섞인 매장 구성도 신선하게 느껴졌다. 타임빌라스 수원은 ‘시간도 머물고 싶은 공간’이라는 철학 아래 지난해 10월부터 대대적인 리뉴얼을 진행 중에 있으며 오는 8월 정식으로 오프한다. △ “바버 재킷· 폴로 피케티로 ‘우리 막내’와 커플룩”…펫팸족 설렌다 반려동물 가구 1500만 시대를 맞아 패션업계가 이들을 겨냥한 펫 특화 상품을 내놓고 있다. 유행에 민감한 패션업계답게 인기 브랜드의 경우 아예 반려동물 전용 의상을 출시하기도 한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영국 브랜드 바버의 경우 반려견 전용 카테고리를 운영 중이다. 바버는 목줄, 침대 등 애견 전용 소품 이외에도 애견 의류 라인업을 구축했다. 바버의 대표 상품인 왁스 재킷, 퀼팅 코트 등을 강아지도 입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현재 인터넷상에서 8~10만원 수준으로 판매 중이다. 폴로랄프로렌은 대표 제품인 피케티를 강아지옷으로도 만들었다. 제품명은 ‘빅 포니 메시 도그 폴로 셔츠’로 가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12만9000원에 판매 중이다. 색상은 네이비와 레드 두 가지로, 강아지 등에 폴로랄프로렌 마크가 새겨져있다. △ 올해의 원피스는 뽀얗고, 꼼꼼하고, 요염하고, 로맨틱합니다 보헤미안 스타일이 심상치 않습니다. 러플, 레이스, 패턴 등 지금 패션계는 자유롭고 로맨틱할 수만 있다면 무엇이든 끌어오고 있죠. 나머지 틈새는 코케트 미학이 야무지게 채우고 있고요. 그리고 올여름 그 매력을 극대화할 아이템이 트렌드로 떠올랐습니다. 낭만적이고 앤티크한 분위기를 풍기는 아이템이죠. 바로 촘촘하고 정교한 자수 패턴이 돋보이는, 새하얀 레이스 드레스입니다. 의아해하는 이들도 있을 겁니다. 화이트 레이스 드레스는 일상보다는 웨딩드레스의 세계에서 더 친숙한 아이템이니까요. 걱정 마세요. 실루엣은 여름 신부 못지않게 로맨틱할지 몰라도, 그 방식은 가볍고 쉽습니다. 런웨이만 슬쩍 들여다봐도 알 수 있죠. 마이클 코어스는 2024 S/S 컬렉션에서 해변가에 어울릴 법한 화이트 레이스 드레스를 오프닝 룩으로 올렸습니다. 고상한 기운이 묻어나는 레이스 드레스를 가벼운 플랫 샌들과 바스켓 백에 매치했죠. 여유로웠습니다. △ C커머스 공세 ‘위기를 기회로’… 역직구 확대 발판 삼아라! 알리익스프레스(알리)나 아마존 같은 글로벌 플랫폼을 통한 해외 직접구매(직구) 규모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국내 상품을 해외로 직접판매하는 ‘역직구’는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정부가 ‘직구 금지’ 등 국민 정서와 동떨어진 규제를 내놓는 대신 최근 K콘텐츠 열풍과 함께 선호도가 높아진 고품질의 한국 상품을 수출할 수 있도록 포괄적 지원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온라인 직구 관련 무역수지 적자가 해마다 심화하고 있다. 30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 직구 무역수지는 중국발 저가 공세로 인해 역대 최대 적자폭(6조44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직구 금액은 6조6819억원으로, 전년 동기(5조9454억원) 대비 12%가량 늘어난 반면 지난해 역직구(면세점 제외) 금액은 전년(8271억원)에 비해 9% 줄어든 7529억원에 그쳤다. 특히 지난해 온라인 해외 직구에서 중국발 상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48.7%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줄곧 해외 직구 1위를 지킨 미국(27.5%)을 처음 밀어냈다. △ "품절된 스타벅스 누비 텀블러백, 우리가 만들었죠" 올해 초 전통 소재를 활용해 만든 ‘누비 텀블러백’은 스타벅스 전국 112개 매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독특하고 예쁘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상당수 매장에서 ‘조기 품절’이 되기도 했다. 특히 텀블러백에 달린 장식 소품 ‘액막이 맹태’는 액운을 막고 재운을 불러온다는 의미까지 더해져 눈길을 끌었다. 이 제품을 만든 기업은 섬유 수공예 제품을 제작하는 ‘소잉’이다. 소잉과 스타벅스의 만남은 지난해 9월 프랑스에서 열린 ‘2023 파리 메종·오브제’ 광주 공동홍보관에서 시작됐다. 당시 스타벅스 코리아 측은 한국적인 소재를 활용한 개성있는 디자인의 소잉의 제품에 큰 관심을 보였다. 임정하 소잉 대표는 “첫 프로젝트는 한국의 미를 담은 텀블러 가방을 만드는 것이었다”며 “제작 과정에서 액막이 명태 열쇠고리(키링)를 같이 넣으면 재밌겠다고 생각해 추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더 많은 패션 뉴스가 필요하다면 미디어패션쇼의 데일리 패션브리핑(2024년 5월 31일자) 여기(https://blog.naver.com/fashon1/223464184483) ☜ 여기를 클릭하세요.
<유통/마케팅>
△ '새벽배송'도 느리다… 이젠 주문 1시간 만에 '오늘 배송' 유통혁명 네이버는 지난달 생필품을 주문하면 당일 배송하는 서비스를 수도권에서 시작했다. 식품·화장품 등을 파는 온라인 플랫폼 기업 컬리는 다음 날 새벽 배송해주던 것에서 나아가 주문 1~2시간 뒤에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서울 일부 지역에서 준비하고 있다. 컬리 관계자는 “컬리나우라고 이름 붙인 서비스를 상반기에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2014년 쿠팡이 로켓배송(익일 배송) 서비스를 도입하자 ‘배송 혁명’이란 말이 나왔다. △ 대주주의 '폭풍 매수'…주가 상승 신호? HD현대, 테크윙, F&F 등 최근 대주주의 자사주 매입이 집중된 종목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기업 사정을 잘 아는 내부자의 대규모 매수세가 ‘상승 시그널’이란 해석도 나온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은 최근 한 달여간 HD현대 주식을 29만2348주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 판 바꾼 올리브영…H&B경계 허물고 외형성장 헬스앤뷰티(H&B) 오프라인 스토어의 최강자인 CJ올리브영이 품목과 채널을 확장하면서 외형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29일 올리브영이 공개한 올히니 1분기 매출은 1조7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2% 증가했다. 작년 3분기부터 분기 매출액이 3개 분기 연속 1조원을 초과했고, 올해 연간 매출액은 5조원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화장품과 영양제에 국한하지 않고 식품과 음료 등으로 카테고리를 확대한 결과 오프라인 매출은 8000억원 전년 대비 34% 늘었다. △ “5억원 먼저 냅니다”…강남 오피스 인수에 진심인 싱가포르계 운용사 싱가포르계 운용사인 캐피탈랜드투자운용이 서울 강남 오피스 자산 인수에 강한 의지를 나타내 이목이 집중된다. 인수 포기 시 환불이 불가능한 하드 디파짓(이행보증금)까지 내면서 알짜 오피스 매입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캐피탈랜드투자운용은 골든타워를 매입하기 위해 최근 매도자인 코람코자산신탁에 하드 디파짓 5억원을 지불한 것으로 나타났다. △ ‘참, 쓸데 있는 즐거움’ 네이버 클립, 브랜드들 주목 태어난 지 1년이 채 안 된 신생아 네이버 클립(CLIP)이 무서운 속도로 성장 중이다. 작년 8월 정식 브랜딩한 뒤 11월이 되자 그해 초 대비 인당 재생수가 평균 4배로 뛰어올랐다. 신고점 기준으로 6배 달할 정도다. 올해 목표로 세운 핵심성과지표(KPI)를 지난 4월 이미 달성했고, 새롭게 설정한 KPI마저 5월 연휴에 70% 수준을 달성했다. △ 오픈AI, 'GPT-5' 3개월 뒤 출시하나...90일 간 안전 위원회 활동 선언 오픈AI가 'GPT-5'로 추정되는 차세대 프론티어 모델에 대한 훈련을 시작했다고 발표함과 동시에 새로운 인공지능(AI) 모델 ‘안전 및 보안 위원회’를 출범, 3개월 간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모델 안전을 담당하던 초정렬팀의 해체와 스칼렛 요한슨 목소리 도용 문제 등이 잇달아 불거진 가운데 일부에서는 오픈AI가 안전 문제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바 있습니다. GPT-5는 이르면 8월말 새 모델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 "두뇌 칩으로 2개 국어 출력 가능"...이중 언어 BCI 등장 인공지능(AI)으로 두뇌 활동의 전기 신호를 읽어 2개 국어를 출력하는 BCI(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NBC뉴스는 29일 캘리포니아대학교 샌프란시스코 연구진이 AI를 이용해 뇌졸중 환자가 최초로 스페인어와 영어를 넘나들며 의사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이중 언어 뇌 임플란트'를 개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연구진은 이 결과에 대해 "마비가 있는 이중 언어 사용자들 사이에서 더 자연스러운 의사소통을 복원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지를 엿볼 수 있게 해준다"라고 밝혔습니다. △ 테무 모회사 핀둬둬, 中전자상거래 시총 1위 등극 중국 테무의 모기업인 PDD홀딩스(핀둬둬)가 알리바바를 제치고 전자상거래 부문 시가총액 1위로 올라섰습니다. 29일 CNBC에 따르면 LSEG 데이터 기준 PDD의 시총은 약 2080억달러(약 283조 9200억원)로 알리바바의 시총 1960억달러(약 267조 5400억원)를 넘어섰으며, 또다른 경쟁사인 징둥닷컴의 시총 480억달러(약 65조 5440억원)와 비교하면 4배 이상 웃도는 규모라고 합니다. 이는 자회사인 테무의 급성장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 日 매각 이슈에 국내 라인 설치 급증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 통계에 따르면, 5월 셋째 주 라인 앱 신규 설치 건수는 6만1640건으로 카카오톡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라인을 일본에 빼앗길 수 있다는 우려와 카카오톡의 먹통 사태가 맞물린 것으로 분석된다.
△ 알·테·쉬 광고 두고 딜레마에 빠진 네이버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등 C커머스 광고를 두고 네이버가 딜레마에 빠졌다. 이들 광고를 받으면서 광고 매출은 늘었지만, 장기적으로는 네이버 커머스 부문에 위협이 되기 때문이다. 지난 1분기 네이버쇼핑 거래액은 12조2000억 원으로 직전 분기보다 2000억 원 감소했다.
△ 대형마트 영업시간 완화...새벽배송 할까·말까 서울시 서초구가 7월부터 대형마트 영업시간 규제를 완화한다. 새벽 영업이 가능해짐에 따라 대형마트들도 새벽배송 사업에 뛰어들 수 있게 됐다. 다만 아직 서초구에 한한 조치인 만큼 당장 도입하기에는 조심스럽다는 입장이다.
△ 건기식 업계...정기 구독·맞춤형 서비스 활발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성숙기로 접어들면서 기존 고객을 충성고객으로 전환하려는 노력이 활발하다. 개별인정형 원료로 기능성 제품을 선보이거나 정기 구독 서비스를 도입하고 맞춤형 영양제를 강화하는 등 차별화에 나섰다.
△ 유튜브,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 시간 34% 차지 지난 4월 한국인의 유튜브 사용 시간은 1021억 분으로, 전체 스마트폰 사용 시간의 33.6%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카카오톡 10.7%, 인스타그램 6.9%, 네이버 6.6%, 틱톡 2.0%, 네이버 웹툰 1.6%, X 1.6%, 티맵 1.4%, 넷플릭스 1.3% 순이었다.
△ 지난해부터 AI 이미지 이용한 가짜 정보 급증 구글과 듀크대 연구팀 등 논문에 따르면, 2023년 초부터 AI가 생성한 가짜 이미지가 크게 늘었다. 기점이 된 것은 지난해 3월 프란치스코 교황이 흰색 롱패딩을 입은 가짜 사진이 소셜미디어에 퍼진 때부터다. 이후 전통적인 방법으로 만들어지는 허위 정보와 비슷한 수준으로 수가 늘었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 강릉시, 불법 유동광고물 청정지역 시범 운영 강릉시가 도시미관 조성을 위해 오는 6월 3일부터 불법 유동광고물 청정지역을 시범 운영한다. 대상 지역은 유동인구가 많은 터미널과 강릉역이고, 유동광고물은 입간판, 현수막, 벽보, 전단 등이 해당한다.
<일반 뉴스>
- 공공기관장 보은인사 기대 채상병 특검법을 단일대오로 부결시킨 낙선·낙천·불출마 의원 58명에 대해 청문회를 거치지 않는 공공기관장 보은 인사가 고개를 들고 있으며, 낙하산 논란을 피하기 위해 경영에 직접 관여하는 사장이나 감사 대신 사회공헌활동 등에 집중하는 이사장직에 임명될 것으로 전망된다.
- 당대표·대권 족쇄인 당헌·당규 손질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당대표 연임과 대권 가도를 위해 ‘대선 1년 전 당권·대권 분리’에 예외 조항을 두고 부정부패 연루자의 직무를 자동으로 정지하는 규정을 삭제하는 내용으로 당헌·당규 개정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민주당, 김건희 특검법 발의 민주당은 31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서울-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 명품가방 수수 등을 수사하는 김건희 특검법을 발의한다.
- 12월부터 모바일 주민증 시대 12월27일부터 주민등록증에 모바일 신분증이 도입된다.
- 내달 한미·한미일 국방장관회담 한국과 미국, 일본의 국방 수장들이 내달 2일 싱가포르에서 만나 북한의 위협에 대응한 3국 안보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 변칙 도발에 노출된 방어체계 우리군이 2022년 무인기에 이어 오물풍선에 상공이 뚫리고, 북한의 GPS 교란에 군의 방어 체계 허점이 또다시 노출됐다.
- 중국, 항공우주·조선 부품도 수출 통제 중국이 7월부터 항공·우주 구조 부품과 초고분자 폴리에틸렌 섬유 등을 수출 통제 대상에 추가함에 따라 관련 산업계가 어떤 영향이 미칠지 살펴보고 있다.
- OPEC+, 감산조치 유지 OPEC+가 오는 6월2일 원유 생산 정책 회의를 열지만 감산 조치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 식품 가격 줄인상 기류 식품 가격 줄인상 기류에 정부는 업계에 가격 인상 자제를 권고하고 있지만 업계는 정부의 압박에 못 이겨 가격 인상을 한두 달 늦추는 것은 의미가 없다며 가격을 올리고 있다.
- SK, 경영권 분쟁 가능성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혼 소송 항소심에서 완패하자, 향후 경영권 분쟁의 불씨를 남겼다는 점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으며 임직원들은 지주사인 SK 지분 구조에 변화를 우려하고 있다.
- 백화점 이름 떼는 백화점 ‘스타필드’와 ‘더현대서울’이 복합쇼핑몰 형태로 모객에 성공하자 롯데도 새로운 복합쇼핑몰 브랜드인 ‘타임빌라스’를 통해 전면전에 나선다
- 한 달 만에 10조 증발한 에코3형제 지난해 이차전지(2차전지) 테마주로 묶이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급등했던 에코프로 3형제 시가총액은 5월 들어 10조 원 넘게 증발했다.
- 가짜 때문에 하락세인 다이아몬드 전 세계적인 원자재, 광물 가격 인플레이션이 이어지고 있지만 다이아몬드 시장은 천연 다이아몬드와 큰 차이가 없는 인공 다이아몬드로 인해 가격이 하락세를 그리고 있다.
- 1분기 은행 부실채권비율 0.50% 국내은행의 1분기 부실채권비율은 0.50%로 3분기 연속 상승하고 있다.
- 부동산PF 구조조정으로 손실 발생해도 면책 금융당국이 6월부터 부동산 PF 부실 사업장 옥석 가리기 본격화를 위해 금융사가 PF 사업장 정리 시 손실이 발생해도 연말까지 면책한다.
- 광주, 무안군민에 군공항 이전 설득 광주시가 광주 민간·군공항 이전 후보지인 무안군 망운지역민 설득에 나서고 있다.
- 1년만에 다시 7만가구 넘긴 미분양 지난달 전국의 미분양주택은 7만 1997가구로 전월보다 10.8% 증가했으며 악성 미분양 주택은 9개월 연속 증가하며 1만3천가구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 외국인 보유 주택 9만호 돌파 외국인이 소유한 국내 주택이 9만호를 넘어섰으며 토지는 미국인이, 주택은 중국인 명의가 각각 절반 이상이다.
- 북한, 하이브리드전 시험 북한의 GPS 전파 교란 공격으로 어민들이 GPS 오작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우리군의 전투기와 함정에는 GPS 교란 공격에 대비한 보조 장비 등이 갖춰져 있다.
- 밥값 또 오르나 간장·양념류 등 재료비 가격이 오름에 따라 식당 주인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 반달가슴곰 행방 묘연 56마리 우리나라는 20여 년에 걸친 복원 사업 끝에 반달가슴곰 개체수를 늘리는 데는 성공해 현재 지리산·덕유산 일대에 야생 반달가슴곰 89마리가 살고 있지만 56마리는 행방이 묘연해 인명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 내년 의대 정원 4695명 확정 2025학년도 전국 40개 의대 모집 인원이 전년 대비 1540명 늘어난 총 4695명으로 확정됐으며 지역인재로 1913명을 뽑는다.
- 권도형, 미 당국과 민사소송 벌금액 합의 가상화폐 테라·루나 사태와 관련해 권도형씨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환수금 및 벌금 규모에 잠정 합의했지만, 벌금 액수 등 구체적인 합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 김호중, 31일 검찰 구속 송치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가수 김호중(33)에게 음주운전·범인도피 교사 혐의가 추가로 적용돼 31일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 뉴욕 증시, GDP 둔화에 하락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둔화로 다우존스 0.86% 하락, S&P500지수 0.60% 하락, 나스닥 1.08% 하락 마감했다.
- 뉴욕 원유, 재고 증가·GDP 둔화에 하락 30일(현지시간) 7월물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재고 증가·GDP 둔화에 1.32달러(1.67%) 하락한 배럴당 77.9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 뉴욕 금 가격, GDP 둔화에 하락 30일(현지시간) 8월물 뉴욕 금 가격은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둔화로 1.20달러(0.05%) 하락한 온스당 2,362.90달러에 마감됐다.
- 미국 무기로 러시아 공격 허용 미국이 자국이 공급한 무기를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영토 공격에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함에 따라 러시아의 대응이 주목된다.
- 트럼프 34개 혐의 유죄 평결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이 34개 혐의에 대해 유죄 평결을 내렸고 재판 선고일은 오는 7월 11일로 지정됐지만 초범인 만큼 감옥에 갇힐 가능성은 적다.
- 여객기 엔진 사람 빨려들어가 사망 네덜란드에서 29일(현지시간) 이륙을 준비하던 여객기의 작동 중인 엔진에 직원이 끼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 브라질 홍수지역 쥐 소변 감염병 최근 169명의 사망자를 낸 브라질 홍수 지역에서 이번엔 쥐를 비롯한 설치류 동물의 배설물에 의해 주로 감염되는 질병이 유행하고 있어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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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 상반기 매출 '휘청' 패션 마켓 속 선방한 브랜드 어디? 패션 시장 경기의 바로미터라 할 수 있는 패션 중견기업들의 매출이 휘청이고 있다. 경기불황과 소비 감소, 그리고 실종된 봄 시즌까지 삼중고를 겪으며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상반기 내내 찬바람이 불고 있는 패션업계는 하반기 반등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올해 1~4월 패션 중견기업들의 매출을 살펴볼 때 전년대비 보합세 정도라면 매우 우수한 성적표다. 그만큼 전년 동기 대비 성장한 브랜드가 손에 꼽힐 정도로 줄줄이 역신장을 면치 못했다. 역대급으로 옷이 안팔린다는 업계의 목소리가 엄살이 아니다. 경기 침체나 소비 위축, 날씨 요정이 도와주지 않은 환경적인 요소도 물론 있지만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요구하는 니즈에 얼마나 가깝게 갔는지도 돌아볼 필요가 있다. 업계 내 토종 브랜드, 볼륨 브랜드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는 추세는 좋지 않는 신호다. △ “올드한 이미지 벗어야”…중견 패션기업, 2030 공략 나서 중견 패션기업들이 캐주얼 라인을 늘리고 2030을 공략하는 등 올드한 이미지를 벗고 매출 돌파구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 패션기업의 매출 상황은 그다지 좋지 않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1분기 매출은 51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540억원으로 5.3% 줄었다. 같은 기간 한섬의 매출은 3936억원, 영업이익 325억원을 기록하면서 각각 3%, 40.2% 감소했다. 업계는 고물가에 소비자의 지갑이 얼어붙었다고 설명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물가도 비싸고, 덩치 큰 브랜드가 무난하게 인기가 좋았던 과거와 달리 최근엔 고객들이 선택할 수 있는 브랜드가 너무 많아졌다”며 “이전이랑 비슷한 마케팅을 고수해서는 자리를 지키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돌파구 찾기라는 과제 앞에 놓인 패션업계는 다각도로 노력 중이다. 특히 중견 패션기업들은 고객층을 젊은 세대로 넓히고, 캐주얼한 라인을 많이 선보이고 있다. △ 섬유패션 1분기, 5곳 중 3곳이 매출·영업이익 하락 올해 1분기 섬유패션 상장사 5곳 중 3곳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하락하며 고배를 마셨다. 의류수출 업종은 매출(-7.3%)과 영업이익(-41.5%)이 동시에 줄어 가장 힘든 시즌을 경험했다. 면방과 화섬은 매출이 줄었으나 영업이익 개선에 힘을 쏟았다. 소비 바로미터인 패션은 매출(+4.3%)은 상승했으나 영업이익이(-7.3%) 하락했다. 국내 유가증권 및 코스닥에 상장된 72개사의 합산 매출(9조9246억원)과 영업이익(7084억), 순이익(4934억)이 전년 동기대비 모두 감소했다. 총 매출은 전년대비 0.3% 감소하며 제자리걸음했다. 그러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2%, 22.3% 급락했다. 평균 영업이익률은 7.1%로 집계됐다. 기업들이 지난해 1000원 어치를 팔아 71원 남겼다는 것이다. 전체 기업중 61.1%에 달하는 44곳은 매출이 전년대비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49곳(68.1%)이 작년보다 줄었다. 23곳(31.9%)만 전년대비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에서 흑자전환 기업은 경방과 일정실업 2곳 뿐이다. 24곳이 적자지속(15곳)과 적자전환(9곳)됐다. △ ‘마뗑킴’ 일본에서 다시 K패션 깃발을.. 일본 전역에서 K-패션의 대표주자인 ‘마뗑킴’의 기세가 파죽지세로 올라가고 있다. 하고하우스는 도쿄 시부야에 오픈한 ‘마뗑킴’의 4번째 일본 팝업스토어에서 3일만에 매출 2억 4천만원을 달성하는 쾌거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일본에 진출한 K-패션 브랜드 사례 중 독보적인 성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일본 내 ‘마뗑킴’의 대세감과 탄탄한 입지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하고하우스는 ‘마뗑킴’의 차별화된 경쟁력에 주목해 전폭적인 지지를 보이며 브랜드 전략 및 오프라인 진출에 힘을 보태왔다. 이에 힘입어 ‘마뗑킴’은 지난해 도쿄를 시작으로 올해 일본 곳곳에서 연이어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브랜드 경쟁력과 가치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해 첫 팝업스토어를 개최했던 시부야 파르코 백화점에서 또다시 러브콜을 받고 오픈해 주목받고 있으며, 한층 뜨거운 고객 반응과 더불어 높은 매출까지 기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시부야 팝업스토어는 파르코 백화점에서 지난 24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간 운영된다. 오픈 당일 입점 고객 수는 3천명 이상으로 일본에서 진행했던 국내 패션 팝업스토어 중 최다 인원이 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 “아울렛만 언제까지”…패션街, 직영 할인점 확대 잰걸음 주요 패션기업들이 직영 할인점을 출점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고물가 장기화로 가성비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터라, 의류 직매입으로 중간 유통비용을 줄이고 기존 아울렛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전략에 역량을 쏟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랜드리테일은 직영 할인점 ‘뉴코아 팩토리아울렛’의 사업 영역을 전국으로 넓히고 있다. 지난해 광명에서 처음 선보인 할인점이 ‘아울렛보다 더 싼 아울렛’을 내세우며 큰 호응을 얻자 추가 출점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이다. 이랜드리테일이 전개하는 팩토리아울렛은 기존 백화점 아울렛 등 유통채널과 달리 의류를 직매입해 직운영하는 구조다. 이랜드그룹 내 패션브랜드 뿐 아니라 다른 패션회사에서도 제품을 매입해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호점인 광명점이 국내외 브랜드 의류를 최대 90%의 할인율로 판매해 고물가 시대에 주목받자, 지난 3월 회사는 기존 2001아울렛 천호점도 ‘팩토리 모델’로 전환했다. △ "8배 멀티플 잭팟"…무신사가 키운 패션 떡잎 결실 무신사파트너스는 남다른 혜안으로 패션 전문 기업형벤처캐피탈(CVC) 입지를 굳혀왔다. 국내 모험자본이 패션 산업을 주목하지 않았을 때부터 '될성부른 떡잎'을 알아보고 투자를 집행했다. 커버낫, 디스이스네버댓, 마르디메르크디를 비롯한 굵직한 '스타 브랜드'가 모두 무신사파트너스의 손을 거쳤다. 일찌감치 뿌려둔 투자 씨앗은 최근 들어 결실을 맺고 있다. 자본 투자와 함께 프로모션, 마케팅, 판로 확대 등 다각적인 지원에 힘입어 기업공개(IPO)에 성공하는 사례가 속속 생겨나고 있다. 패션 브랜드 내셔널지오그래픽을 보유한 더네이쳐홀딩스로 멀티플(투자원금대비회수) 8배의 '잭팟'을 터트렸다. 패션 떡잎을 키우기 위한 투자는 이어진다. 올해는 펀딩 대신 투자와 회수에 집중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 드라이파우더(펀드 미소진 자금) 약 500억원을 보유한 만큼 투자 재원은 넉넉한 편이다. 김채현 무신사파트너스 대표는 "드라이파우더가 아직 충분한 만큼, 당분간 펀딩보다는 좋은 포트폴리오 발굴에 주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 상권 지도 바꿨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 상권 지도를 바꾸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 성격이 바뀐 영향이 크다. 펜데믹 이전에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 중심이어서 저렴한 쇼핑과 무료 관광이 가능한 서울 명동ㆍ종로에 한정됐던 상권이 엔데믹을 맞아 개별 관광객 중심으로 바뀌면서 마포, 용산, 영등포, 성동 등으로 다양해진 것이다. 29일 <대한경제>가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9년(1∼4월) 대비 올해 같은 기간 서울 자치구 내 외국인 방문 비중이 크게 변했다. 2019년 점유율 28.7%로 압도적 1위였던 서울 중구는 올해 24.4%까지 점유율이 떨어졌다. 중국인 단체 관광객 유입이 회복되지 않으면서 명동 상권 성격이 변화한 영향이다. 중구 명동을 방문한 외국인은 2019년 226만4897명에서 2024년에는 129만1312명으로 절반 수준에 그쳤다. △ 패션앱 1위 무신사, 가장 오래 이용한 앱은 에이블리 스마트폰 패션앱 이용 1위는 무신사로 나타났다. 가장 오래 이용한 앱은 에이블리였다. 아이지에이웍스가 30일 공개한 모바일인덱스 ‘패션 앱 사용자 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패션/의류 업종 앱 이용자 수(중복제거)는 약 1624만 명으로 나타났다. 이용자 성비는 여성 71%, 남성 29%로 나타났다. 1인당 월평균 이용시간은 1.46시간이다. 패션앱 월간이용자수(MAU) 무신사가 527만 명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에이블리 488만 명, 지그재그 296만 명, 퀸잇 218만 명, KREAM 142만 명, 29CM 126만 명 순이다. 1인당 이용시간은 에이블리가 1.07시간으로 가장 오래 사용한 앱으로 나타났다. 이어 지그재그가 0.95시간으로 2위를 차지했다. △ 쇼피코리아 "동남아 Z세대 33%가 K제품 구매 고객" K제품 수요가 늘고 있는 동남아 시장에서 젠지 세대 (Generation Z, 1990년대 중반~201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는 걸로 나타났다. 쇼피코리아는 동남아 시장(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에서 K제품을 구매하는 전체 고객 연령대별 구매 비중을 확인한 결과 Z세대 비중이 3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쇼피 전체 플랫폼 기준 Z세대 비중은 28%인데, K제품을 구매하는 Z세대 비율이 전체보다 더 높게 나타나고 있는 셈이다. 쇼피는 또 이들이 쇼핑 시 5일 이상 정보를 탐색하고 상품을 비교하는 특성이 있고, 리뷰나 제품 시연, 인플루언서 홍보 등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밝혔다. △ 에코그램, ESG패션소재 '친환경 기능성 원단 제조방법' 특허 등록 친환경 플랫폼 기업 에코그램이 염색할 필요가 없는 친환경 텍스타일 제품 제조 특허에 이어 소수성 단섬유를 이용한 생분해성과 기능성이 우수한 친환경 원단의 제조 방법에 대한 추가 특허 등록이 완료됐다고 29일 밝혔다. 에코그램은 자사 기업부설연구소를 통해 ESG경영을 위해 필요한 친환경 생분해성 리에코텍스(RECOtex) 소재 브랜드 등록과 더불어 친환경 텍스타일 개발·특허 출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소수성 단섬유와 천연섬유를 혼합해 개발한 텍스타일로 미세플라스틱 프리지향의 생분해성, 항균성, 흡한속건성이 우수한 다기능성 패션소재로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 '4조' 냉감의류 시장, 경쟁 심화…"기술력vs가성비" 이른 무더위에 4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이는 냉감 의류 시장에서 선두를 차지하기 위한 패션업체들의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침체된 업계 분위기를 반전하기 위해 '가성비'를 무기로 내세우거나, 신기술‧신소재를 적용해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다. 29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비즈니스 리서치 컴퍼니에 따르면 글로벌 냉감 소재 시장 규모는 지난 2020년 19억9000만 달러(약 2조6400억 원)에서 2021년 23억5000만 달러(약 3조2206억 원)로 확대됐다. 이어 오는 2025년에는 34억4000만 달러(4조7100억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패션업계는 앞다퉈 냉감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다이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성비'를 살리면서 더운 여름 가볍게 입기 좋은 원단으로 제작한 '이지쿨(EASY COOL)' 상품을 내놓았다. 다이소는 지난해 말 기준 의류 카테고리 제품 수가 전년 대비 약 180%, 관련 매출액은 약 160% 성장하며 생활용품에서 나아가 의류와 뷰티 영역을 활발하게 확대해 나가고 있다. △ 결국 소송전 가는 틱톡 분쟁 美 vs 中 갈등 대리전 결과 주목 중국 숏폼(짧은 동영상) SNS 서비스 ‘틱톡’의 미국 시장 퇴출 여부에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 세계 10억 명이 사용하고 미국에서만 1억 5000만 명에 달하는 사용자를 보유한 서비스를 둘러싼 갈등이 미·중 정부 간 대리전 양상으로 펼쳐지며 점입가경으로 흘러가면서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4월 24일 틱톡의 강제 매각 법안에 서명했고 틱톡은 이에 미 헌법 위반을 이유로 소송을 내며 법적 분쟁이 본격화됐다. 앞서 미국 상원은 틱톡의 미국 내 사업권을 360일 이내에 강제 매각토록 하는 법안을 가결 처리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이 곧바로 이 법안을 통과시키며 확정됐다. 미국 의회는 그동안 틱톡의 모회사 바이트댄스가 중국 공산당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틱톡 데이터가 미국민을 감시하거나 대선 등에 정치적 선전도구로 악용할 수 있음을 우려했다. 원안은 미국 내 사업권을 6개월 내에 매각토록 했지만 여론 수렴을 통해 1년으로 완화한 수정 법안을 가결시킨 셈이다. 만약 1년 이내에 서비스 매각이 안될 경우 구글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틱톡 서비스 제공이 금지된다. △ “화장품 회사 아닌데?’ 품질·입소문만으로 젊은층 사로잡은 화장품 “홍삼을 얼굴에 바르고, 패션회사가 만든 파운데이션을 두 볼에 톡톡톡, 피부 전문가들이 개발한 색조화장품으로 멋내고….” 최근 MZ세대에게 입소문만으로 흥행에 성공한 화장품 브랜드가 주목받고 있다. ‘착한 가격’은 물론 비건 트렌드까지 고려한 고품질·고기능성 화장품이 주인공이다. 29일 화장품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표 건강식품기업인 KGC인삼공사는 ‘랩 1899’를 선보여 젊은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홍삼 연구 노하우를 집약했다는 ‘랩 1899’는 고농축 홍삼 특허성분으로 만든 비건뷰티 브랜드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크게 만족한다는 글이 이어지고 있다. 100% 비건 처방으로 프랑스 이브비건 인증과 독일 더마테스트 저자극 테스트를 완료했다고 KGC인삼공사는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정관장으로 유명한 기업이 만든 화장품이라서 그런지 이색 경험을 즐기는 20~30대 고객이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 올여름을 책임질 단 하나의 슈즈는? 패션에 관심이 많다면 요즘 하나쯤 꼭 가지고 있는 아이템이 있습니다. 바로 메쉬 플랫이죠. 의외로 다양한 무드의 옷에 잘 어울려 활용도가 높은 것은 물론이고 숭숭 뚫린 구멍 사이로 바람이 통해 시원하기까지 하니 그야말로 여름을 위한 신발 아니겠어요?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메쉬 플랫 트렌드에 지금 당장 탑승해 보자고요! 가벼운 옷차림에 로퍼는 왠지 답답하고, 슬라이드는 어쩐지 TPO에 맞지 않는 것 같아 뭘 신어야 할지 고민일 때가 있죠. 그럴 땐 주저 말고 메쉬 플랫을 고르면 됩니다. 박시한 셔츠를 재킷처럼 걸치고 와이드 팬츠를 매치한 후 알라이아의 메쉬 플랫 슈즈로 마무리해 편하고 청량한 분위기를 연출한 다코타 존슨처럼요. 요즘 트랙 팬츠를 가장 트렌디하게 입는 방법은 포멀한 아이템을 섞어 스포티한 느낌을 눌러 밸런스를 맞추는 것인데요. 패션 인플루언서 아데노라 역시 베이지 컬러의 웨이스트 코트에 아디다스 트랙 팬츠를 슬랙스처럼 매치했군요. 이때 툭하고 신어준 깔끔한 화이트 톤의 시스루 슈즈가 룩을 담백하게 마무리해줍니다. △ '30초 커머스 힘'…CJ온스타일 "'숏츠' 주문액 116% 증가" CJ온스타일은 제품의 특징과 장점이 돋보이도록 편집한 '숏츠'(짧은 길이) 콘텐츠의 지난달 주문 금액이 콘텐츠를 처음 운영한 1월 대비 116%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CJ온스타일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개편하며 메인 화면에 이미지 배너가 아닌 30초 길이의 숏츠 영상을 배치했다. 해당 콘텐츠의 일평균 조회 수는 300만회 이상으로 30∼40세대 젊은 층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는 상품 특징을 잘 살리고자 상품 판매 사업부별로 직접 숏츠를 만드는 등의 제작 경쟁력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라고 CJ온스타일은 설명했다. CJ온스타일은 숏츠를 통한 고객 유입이 증가함에 따라 앱 최상단에 숏츠탭을 만들어 고객 접근성을 높이고 관련 콘텐츠를 대거 늘릴 계획이다. 다음 달부터는 인공지능(AI) 관련 업체의 설루션을 활용해 방송이 끝나는 즉시 빠르게 숏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 한때 경남 최대 상권, 지금은 60%가 비었다 한때 진주를 넘어 전국적으로 이름난 상권이었던 진주 로데오거리의 부침이 심각해지고 있다. 10여 년 전부터 비싼 임대료를 감당 못한 상인들이 하나 둘 떠났는데, 지금은 임대료를 대폭 낮춰도 들어오는 사람이 없다. 사거나 볼게 없다 보니 소비자 발길이 뚝 끊기면서 악순환이 반복되는 모양새다. 29일 진주로데오거리상인회에 따르면 현재 해당 상권의 점포 수는 약 200여 곳에 달한다. 단위 면적당 점포 수로만 놓고 보면 대도시 대형 상권 못지 않다. 하지만 이 가운데 실제 운영 중인 점포는 80여 곳에 불과하다. 60% 이상이 비어있는 셈인데, 특히 2~3층 점포는 대부분이 공실이다. 로데오거리는 2000년대 초중반까지만 해도 패션스트리트라고 불릴 정도로 다양한 브랜드 의류 점포가 몰려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브랜드 의류 점포가 채 5곳도 되지 않는다. 건물 마다 있었던 주점·노래방 등 유흥시설도 사실상 ‘전멸’ 수준이다. △ 섬유패션업계 저출산 고령화대책 조찬포럼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최병오)가 오늘(5월 30일) 한국 사회의 큰 위기로 닥쳐온 저출생 고령화 문제에 대한 섬유산업계의 대응책을 모색하기 위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주형환 부위원장을 초청, 섬유패션기업 CEO를 대상으로 ‘2024년 제2회 섬유패션(Tex+Fa) CEO 조찬포럼’을 개최하였다. 섬산련은 한국 사회가 직면한 인구 구조 문제는 국가적 위기는 물론 인류 미래를 좌우할 중차대한 과제로 산업 전반에 걸쳐 다양한 노력과 혁신이 필요한 상황으로 인식하고 ‘저출생, 고령화 10문 10답’을 주제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주형환 부위원장을 초청하였다. 특히 섬유패션산업은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생산성과 패션유통 시장 등 다각적인 경쟁력 확보에 대한 전략적 대응이 필요한 상황으로 이번 조찬포럼에서 섬유패션기업 CEO 100여명을 초청하여 기업경영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인사이트를 얻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 무신사 뷰티 페스타 거래액 160% 성장 무신사의 연중 최대 뷰티 브랜드 행사가 흥행에 성공하며 거래액이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무신사는 지난 20일부터 29일까지 ‘무신사 뷰티 페스타’를 진행했다. 지난해 5월 첫 선을 보인 이래 세 번째를 맞는 뷰티 페스타는 매 반기 최고 실적을 내면서 무신사 뷰티 성장을 이끌고 있다. 이번 뷰티 페스타거래액은 지난 상반기 대비 약 160%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전에 진행한 하반기 뷰티 페스타와 비교해도 거래액이 2배가량 뛰었다. 행사 참여 상품 수를 5천여개에서 1만개 이상을 대폭 늘리고 할인 혜택을 강화한 것이 흥행 요인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여러 브랜드와 함께 무신사 뷰티 단독 할인, 단독 기획 상품 등 차별화된 라인업을 선보인 점이 고객 유입 확대에 주효했다. △‘젝시믹스’ 이른 더위 냉감 제품 인기 ‘젝시믹스’의 냉감 기능성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대표 이수연 강민준)은 지난 4월 ‘젝시믹스’의 냉감소재 의류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3~4주차 판매량은 1~2주차 대비 51.7% 상승했다고 밝혔다. 4월 중순부터 역대급 더위가 이어지면서 냉감 소재 의류를 찾는 고객 수요가 늘어난 점을 꼽았다. 실제로 4월 전국의 평균 최고기온은 21.1도로 관측사상 가장 높았으며 특히 4주차에는 최고 26도까지 오르는 등 때이른 여름 날씨를 보였다. ‘젝시믹스’는 매년 무더운 여름 실내외 운동이나 일상에서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아이스페더', '데일리페더', ‘미디움페더’ 등 다양한 냉감소재 기능성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상의 판매 1위 ‘효자템’ 아이스페더는 올해도 고객 수요에 힘입어 4월 3~4주차 판매량은 1~2주차 대비 50.6% 급증했다. △ ‘케즈 X 루프루프’ 에브리썸머 캡슐컬렉션 휠라코리아(대표 김지헌)가 미 스니커즈 브랜드 ‘케즈’와 프랑스 감성 스윔웨어 브랜드 ‘루프루프’와 협업한 에브리썸머 캡슐 컬렉션을 론칭한다. ‘루프루프’는 프랑스 파리 출신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필두로 인체공학적 패턴에 예술성을 더한 스윔웨어를 선보이는 브랜드다. 매 시즌 아틀리에에서 개발한 예술적이고 독창적인 아트웍을 선보이며 탄탄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케즈’는 ‘루프루프’와의 협업을 통해 스윔웨어까지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신발, 의류, 액세서리 모두를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보다 공고히 해나갈 예정이다. 이번 콜라보이션으로 선보이는 스윔웨어는 ‘에브리섬머 캡슐 컬렉션’이라는 타이틀처럼 모든 여름날에 함께하기 좋은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디자인이 특징이다.
* 더 많은 패션 뉴스가 필요하다면 미디어패션쇼의 데일리 패션브리핑(2024년 5월 30일자) 여기(hhttps://blog.naver.com/fashon1/223462991275) ☜ 여기를 클릭하세요.
<유통/마케팅>
△ 조현민 사장이 직접 홍보한 ㈜한진 물류플랫폼 '숲' "㈜한진은 2년 전부터 K패션 브랜드들이 글로벌로 성공적인 데뷔를 할 수 있도록 물류뿐 아니라 현지 비즈니스를 돕는 통합 서비스들을 준비해 왔습니다." 조현민 ㈜한진 사장은 29일 자사의 물류 서비스 '숲(SWOOP)'을 이같이 소개했다. 한국패션산업협회가 개최한 '글로벌패션포럼'에 강연자로 나서서다. 주제는 '글로벌 런웨이: 성공적인 글로벌 패션 시장 데뷔를 위한 준비 전략'이었다. △ K굿즈 배송 빨라진다…CJ대한통운 한미일 ‘역직구 동맹’ 구축 CJ대한통운이 한국과 미국·일본을 잇는 물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면서 한국 판매자의 제품을 해외로 내보내는 ‘역직구’ 물류사업에 속도를 낸다. 한국의 ‘역직구-직구 무역수지’ 적자 폭이 해마다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이커머스 업체의 해외 직접판매를 돕는 윤활유 역할을 자처하고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미국과 일본의 현지 대표 물류기업들과 손잡고 수출통관, 포워딩(화물 운송 주선), 현지 배송까지 원스톱으로 연결하는 역직구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 “첫 흑자에도 배고프다” 컬리, 신성장 동력으로 외형 확대 9년 만에 첫 흑자를 이뤄낸 컬리가 2분기부터는 '성장' 전략을 전개한다. 업계의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는 만큼,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며 시장점유율 확대로 지속가능한 매출 증대를 이끌어 낸다는 계산에서다. 이를 위해 회사는 퀵커머스 서비스 론칭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기존 주력 상품군이 아니었던 패션 카테고리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 △ “CD플레이어의 귀환” 오늘의집, CD플레이어 판매량 430% 증가 CD로 틀고, 유선 이어폰으로 듣는 맛이 돌아왔다. 서랍 속 유물로 여겨지던 ‘CD플레이어'의 귀환이다. 오늘의집은 자체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CD플레이어 판매량이 최근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한 아이돌 그룹이 출시한 굿즈에서 시작된 CD플레이어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네이버에서 CD플레이어 검색량지수는 5월24일 100을 기록한 후 평소 대비 3배 이상의 검색량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검색량 한자릿수를 기록하던 CD플레이어가 역주행 트렌드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 xAI, 8조 투자 유치...오픈AI 이어 세계 2위 AI 기업으로 급상승 일론 머스크의 AI 스타트업 xAI가 60억 달러 펀딩에 성공해 기업가치 240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오픈AI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평가입니다. 펀딩에는 앤드리슨 호로비츠 등 주요 투자자가 참여했으며, xAI는 AI 챗봇 '그록'을 통해 X(트위터) 프리미엄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번 자금 유치로 슈퍼컴퓨터 구축과 AGI 개발에 나설 계획입니다. △ '생성 AI 검색' 비교해보니…네이버가 구글보다 정확했다 글로벌 빅테크의 생성 AI 검색 경쟁에서 네이버의 검색 정확도가 구글보다 높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네이버의 '큐(CUE:)'는 단계별 추론 기술과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통해 정확도를 유지합니다. 반면, 구글의 'AI 오버뷰'는 부정확한 답변 문제로 지적받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검색 정확도 향상을 위해 질문과 검색 결과의 유효성 평가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 카카오, 혜택쌓기 서비스 6월말 종료…사업 전략 변화 따른 조치 카카오가 선택과 집중 전략 변화로 다음달 카카오톡의 보상형 광고 서비스 '혜택쌓기'를 종료합니다. 혜택쌓기는 채널 추가나 회원가입 시 쇼핑 포인트를 지급하는 서비스입니다. 카카오는 서비스 확장성이 크지 않아 종료를 결정했다고 밝혔으며, 기존에 쌓은 포인트는 계속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비스 종료는 MAU 하락과는 무관하다고 합니다. △ [기획] 중기부, 전통시장 다각적 지원 나선다 정부의 지원으로 전통시장이 활성화되고 있으며, 중소벤처기업부는 환경 개선, 상인 역량 강화, 마케팅 지원, 전문 인력 배치 등 다양한 지원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조사에 따르면, 지원사업 참여 시장의 86.2%가 매출 향상을 경험했습니다. 주요 지원 분야는 화재안전점검, 노후전선 정비, 화재공제, 상인교육, 경영자문, 온라인 마케팅 등입니다. △ 네이버…동네시장 장보기 제휴 수 반토막 네이버의 동네시장 장보기 제휴 전통시장 수가 지난 2022년 170곳에서 현재 71곳으로 줄었다. 대다수 전통시장은 디지털 전환에 소극적이고, 온라인 판매의 이점을 체감하기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 페이팔, 광고 플랫폼 개발 돌입 페이팔이 고객 거래 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광고 플랫폼을 준비한다. 거래 모니터링을 통해 수집한 데이터와 자매 애플리케이션인 벤모(Venmo) 고객의 구매 습관을 활용할 예정이다. 책임자로 우버 광고를 이끌었던 마크 그레더를 임명했다.
△ 텔레그램 내 생성형 AI 검색 도입 텔레그램 내에서 마이크로소프트 AI 검색 '코파일럿'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텔레그램용 코파일럿을 사용하려면 MS에 텔레그램에 등록한 전화번호를 공유해야 한다. 텔레그램이 외부로 개인정보를 전송해야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허용한 것은 이례적이다.
△ 코바코, 6월 음료 및 식품 광고 증가 예상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는 다음 달 광고경기전망지수를 101.2로 발표했다. 업종별로는 탄산음료, 주류 등 ‘음료 및 기호식품(122.2)’, 간편조리식, 건강보조식품 등 ‘식품(108.1)’ 업종에서 광고비 집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 SNS 광고, AI 가상인간 모델 각광 SNS 광고에 AI로 만든 가상인간을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실사와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정교할 뿐만 아니라, 실제 모델을 섭외해서 광고를 제작하는 것보다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어서 AI 모델을 찾는 기업이 꾸준히 느는 추세다.
△ 티빙, 잇단 흥행에도 800억 적자 예상 티빙의 올해 영업손실이 800억 원 안팎일 것으로 예상된다. 잇단 흥행 콘텐츠에도 불구하고 비싸진 연예인 출연료로 제작비 감당이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티빙은 올해 구독료 20% 인상, 광고 요금제 도입, 프로야구 유료화를 통해 적자 줄이기에 나섰다.
<일반 뉴스>
- 한미일 정상회의 7월 개최 올해 한미일 정상회의는 오는 7월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와 맞물려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 최목사 청탁은 대통령실 과장이 처리 최재영 목사의 지인 국립묘지 안장 청탁 의혹과 관련 김건희 여사를 전담하는 대통령실 소속 조모 과장이 최 목사에게 직접 국가보훈부 사무관 연락처를 건넸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 22대 국회 시작부터 대치 정국 앞으로 4년간 입법을 책임질 22대 국회 임기가 30일 시작됐으며 6월 5일 열릴 첫 본회의에서는 의장단 선출을 위한 표결이 진행되며, 정식 개원식은 상임위원장을 모두 확정한 후 열리는데, 아직 여야 간 국회 원 구성 협상이 끝나지 않아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다.
- 22대 국회, 입법독주 vs 거부권 민주당이 22대 국회에서 입법 권력을 더욱 강력하게 행사하겠다고 밝힌 만큼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는 더욱 잦아져 강대강 대치의 악순환이 심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 특검으로 포문 연 22대 국회 22대 국회를 장악한 민주당은 22대 국회 임기 첫날 채상병 특검법을 1호 법안으로 발의하고 조국당은 한동훈 특검법으로 정부·여당을 압박한할 것으로 전만된다.
- 국힘, 1박2일 의원 워크숍 국민의힘은 30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워크숍을 열어 22대 국회 입법 과제 및 원내 전략을 논의한다.
- 정책역량 부재로 친윤·친한만 반목 총선 참패 책임론을 두고도 한 달 반째 논쟁만 하고 있는 국민의힘은 전당대회를 앞두고 친윤-친한 대립 구도만 날로 가팔라지면서 당정은 정책역량 부재만 여실히 노출하고 있다.
- 국힘 윤상현, 당권 행보 시동 최근 여러 정치 현안에서 목소리를 내온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전당대회 출마를 염두에 두고 인천 지역 낙선자들과 오는 31일 만찬 회동을 하는 등 세력화에 본격 시동을 걸은 것으로 분석된다.
- 민주당, 중도상환수수료 면제법 발의 22대 국회를 장악한 민주당이 22대 국회 민생법안 1호로 정책모기지론에 대한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관련 법안을 시작으로 향후 일반 가계대출에 대해서도 단계적인 중도상환수수료 면제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민주당, 검찰청 폐지·공소청 신설 추진 22대 국회를 장악한 민주당이 22대 국회에서 검찰청 폐지 후 공소청 신설 법안을 추진하며 검찰청이 존치할 경우에는 수사권을 완전히 박탈해 기소 및 공소유지 기능만 남겨두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민주당, 대북송금 특검법 발의 22대 국회를 장악한 민주당이 다음달 3일 이재명 대표가 연루된 쌍방울그룹의 대북 송금 사건 전반을 재수사하는 특검법을 발의한다.
- 검찰, 이용우 민주당 당선인 수사 검찰이 변호사 출신인 민주당 이용우(인천 서구을) 국회의원 당선인의 조세 포탈 의혹과 관련해 대한변호사협회와 서울지방변호사회에 대한 압수 수색을 통해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 미국의 전술핵 한반도 재배치 올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된다면 주한미군 규모 조정을 위해 미국의 전술핵이 한반도에 재배치될 수도 있다.
- 북한, 탄도미사일 10여발 발사 30일 오전 6시경 북한이 탄도미사일 10여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으며 북한은 지난 27일 군사정찰위성 발사, 28일 대남 오물 풍선 살포, 29일 GPS교란 공격, 30일 탄도미사일 발사 등으로 4일 연속 대남 압박에 나섰다.
- 안보리 31일, 북 위성발사 논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오는 31일(현지시간) 공식 회의를 열고 북한의 최근 군사정찰위성 발사와 관련한 안보리 차원의 대응을 논의한다.
- 한미일 산업장관회의, 내달 26일 지난해 8월 한미일 정상 합의에 따라 신설된 3개국 산업장관회의가 다음달 26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다.
- 수신료 분리징수는 가구 2.4% 정부가 전기요금과 수신료를 따로 걷을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한 지 10개월여가 지났지만 전기요금과 TV 수신료를 따로 내는 집이 전체 TV 시청 가구의 약 2.4%에 불과하다.
- 멈춰 선 무인기 사업 올 하반기부터 실전 배치될 예정이던 감시정찰용 무인기 사업은 입찰 부정 의혹에 이어 중국산 의혹까지 터져 멈췄다.
- 대법원, 해킹 피해에도 보안담당자 승진 사상 초유의 사법부 전산망 해킹으로 소송서류 등 국민의 내밀한 자료가 유출됐지만, 대법원이 보안 실무책임자(5급)를 서기관(4급)으로 승진 보임했다.
- 압수된 현금 빼돌린 완도 경찰관 경찰서 증거물보관실에 압수된 현금 3400만원을 14차례에 걸쳐 빼돌려 탕진한 완도경찰서 소속 A 경위가 파면됐다.
- 공공건설 입찰 과정 생중계 국토부는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오늘부터 300억원 이상 공사에 대한 기술형 입찰 참여사는 심의 과정을 생중계로 볼 수 있다.
- 전세계 빚 사상 최대 315조달러 멕시코나 중국 같은 이른바 신흥시장에서부터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에 이르기까지 부채 증가가 일상화 되면서 올해 1분기 기준 세계 부채 규모는 315조 달러(43경1천400조원 상당)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 오렌지주스 가격 사상 최고치 경신 오렌지 최대 생산국 브라질이 악천후와 전염병으로 오렌지 생산에 타격을 입으면서 오렌지 주스 원액 선물은 1파운드당 4.92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2022년 말 미국 주요 재배지인 플로리다의 허리케인 피해로 가격이 급등하기 시작한 이후 꾸준히 가격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 천궁-Ⅱ, 이라크에 수출 한국이 천궁-Ⅱ 8개 포대를 이라크에 수출하기 위해 협상중으로 최소 3조5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 가격 올리면 결국 남는장사 기업들은 원·부자재 가격이 올라 가격 인상은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 제품가를 올린 기업 상당수가 연간누적 또는 올해 1분기 기준 전년대비 개선된 영업실적을 발표했다.
- 삼성 노조, 6월 7일 파업 성과급 지급, 휴가 제도 등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한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 6월 7일 조합원이 단체로 연차를 쓰는 방식으로 파업을 선언했으며, 노조원은 전체 임직원의 22.9%이다.
- 라인 3주째 카톡 추월 이달 중순부터 카카오톡 장애가 3차례나 발생하면서 이용자들의 불편이 커지자 라인 메신저 앱의 설치 건수가 카카오톡을 앞지고 있다.
- 6월부터 통신사 OTT 제휴상품 가격 인상 SK텔레콤이 유튜브 프리미엄 결합상품 가격을 6월부터 40% 정도 올리고 LG유플러스는 디즈니플러스 결합상품 혜택을 축소하며, KT는 지니 TV 디즈니+ 초이스 판매를 중단한다.
- 공정위, 의료기기 통행세 조사 공정거래위원회가 의료기기 유통 및 공급 시장에서 발생하는 이른바 통행세 등의 불공정거래 행위를 파악하기 위한 실태 조사에 착수했으며, 병원장의 가족이나 친척 등이 간접납품회사를 세우고 이 회사를 통해 의료기기를 독점적으로 공급하면서 과도한 수수료를 받아 챙긴다는 의혹이다.
- 월급도 제때 나오지 않는 스포츠서울 오는 7월 물적분할을 앞둔 스포츠서울에서 출장비, 연월차수당 등이 미지급 상태로 월급도 제때 나오지 않아 구성원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 케이온네트워크, 지하철 와이파이 도전 이동통신3사가 지하철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가운데 케이온네트워크가 6대 광역시 지하철·도시철도 구간에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지만 현실적인 비즈니스모델을 제시하지 못해 투자자만 모으려는 것 아닌지 우려된다함
- 전세 6개월만 남아도 대출 가능 6월달부터 전세 기간이 6개월만 남아 있어도 전세대출을 갈아탈 수 있다.
- 빌라-오피스텔도 9월부터 대출 갈아타기 금융당국이 9월부터 담보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대상을 빌라와 주거용 오피스텔로 확대한다.
- 케이뱅크, 다음달 상장예심청구 이용자 1033만명에 달하는 케이뱅크가 다음달 중순께 상장 예비 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으로 기업가치는 5조원대로 평가 받고 있다.
- 저축은행 1분기 연체율 8.8%·1543억 순손실 저축은행이 부동산 PF대출 부실로 대손충당금 부담이 늘어난 영향으로올 1분기에 1500억원 이상의 대규모 적자를 냈으며 연체율이 8.8%로 치솟았다.
- 올해 연간 합계출산율 0.68명 합계 출산율이 9년째 하락으로 올해 들어 3월까지 태어난 아기는 6만 474명으로 통계청은 연간 합계출산율이 0.68명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 마약 안전지대 없는 한국 한 곳도 빠짐없이 전국의 모든 하수처리장에서 4년 연속 필로폰 성분이 검출됨에 따라 대한민국 어디도 마약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사실이 수치로 입증됐으며 코카인은 서울과 세종, 필로폰은 경기 시흥시와 인천에서 상대적으로 많이 나왔다.
- 오늘 대입 전형 발표 의대 증원이 확정된 가운데, 교육부가 오늘(30일) 2025학년도 대입 전형을 발표하며 각 대학은 오는 금요일 홈페이지에 구체적인 전형 계획을 게시한다.
- 대형병원 망하는 곳 나올 수도 정부가 의료인프라 유지를 위해 오는 7월까지 경영난을 겪는 병원에 건강보험 급여를 미리 지급하지만, 주요 대형병원들은 이미 유보금을 상당히 소진했고 마이너스 통장으로 직원 월급을 지급하고 있어 대출 등 금융권 지원이 없으며 길게 버텨도 8월까지로 알려졌다
- 이마트 6월 가격파격 행사 이마트는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한 6월 가격파격 행사 품목으로 양배추, 닭고기, 냉면을 비롯해 40여종을 선보인다.
- 중국 통제로 탈북 비용 6배 올라 중국의 탈북민 통제가 강화되면서 국내외 탈북민 선교계에 비상이 걸렸으며 탈북 브로커들이 이 같은 상황을 악용해 최대 6배에 달하는 중개 비용을 요구하고 있다.
- 북한의 대남 오물 작전 이유 최근 탈북민 단체들의 대북 전단 살포가 본격 재개된 데 대한 반발로 북한이 인민의 표현의 자유라며 오물과 쓰레기 등이 들어있는 다량의 풍선을 남쪽으로 살포하고 있어 전국 곳곳에서 260여개가 발견됐다.
- 뉴욕 증시, 투심 위축에 하락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국채 금리가 급등한 여파로 S&P500지수 0.74% 하락, 다우존스 1.06% 하락, 나스닥 0.58% 하락 마감했다.
- 뉴욕 원유, 차익 매물로 하락 29일(현지시간) 7월물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차익 실현 매물로 0.60달러(0.75%) 하락한 배럴당 79.23달러에 장을 마쳤다.
- 미·일·유럽, 원전 유턴 속도 기후 변화 대응 차원의 탈(脫)탄소 목표 달성을 위한 청정에너지 수요와 인공지능(AI) 개발 경쟁에 따른 전력 공급 필요성 증대로 미국, 일본, 유럽 등이 원전 정책 유턴을 가속화하고 있다.
- IMF, 중국 성장률 5%로 상향 국제통화기금(IMF)이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5%로, 내년 성장률을 4.5%로 각각 전망하면서도 부동산업계 조정의 폭과 지속 시간이 예상을 넘는 데다 글로벌 파편화 압박이 상승해 하방 리스크가 계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 일본, UFO 국가 안보 차원 대응 일본 정부가 미확인 비행물체(UFO)를 비롯한 미확인 이상현상(UAP)에 대해 안보 차원의 대응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고 일부 여야 의원은 6월 중 UAP 해명 의원 모임을 정식 설립한다.
- 유럽의회 선거에서 극우정당 선전 유럽의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극우 정당의 지지세가 높아 극우 정당들은 다음 달 6~9일 열리는 유럽의회 선거에서도 선전이 예상된다.
- 독일, 징인센티브 모병제 도입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재무장을 선언한 독일이 그동안 추진해온 징병제 재도입 대신 입대 장병에게 운전면허 취득 비용과 학자금 대출 상환, 어학강좌 수강 등 인센티브 모병제를 도입한다.
- 이스라엘, 시리아 중부 공습 재개 이스라엘군이 29일(현지시간) 시리아 국내 여러 곳에 대한 폭격을 다시 시작해서 소녀 1명이 죽고 10명의 민간인들이 부상을 당했다.
- 폭스바겐, 3천만원 전기차 준비 폭스바겐이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내세운 중국 기업들의 파상 공세에 맞서 3년 뒤 3000만원 수준의 보급형 전기차로 유럽 시장을 사수한다는 계획이다.
- 친중 야당, 총통권한 축소 법안 처리 반(反)중국 성향이 강한 라이칭더 총통 취임 8일 만에 친(親)중국 성향인 국민당 주도로 의회 권력을 강화하고 총통 및 행정부의 권한을 축소하는 법안이 통과됐지만 총통이나 행정원이 법안을 거부할 것으로 전망된다.
- 겨울 접어는 아르헨 가스부족 겨울철에 접어드는 아르헨티나에 가스부족 사태까지 덮쳐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 인도 뉴델리 기온 52.3도 찍었다 인도 수도 뉴델리 기온이 29일(현지시각) 52.3℃까지 치솟아 관측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인도는 여름철 찌는 듯한 더위로 유명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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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 옷 어디서 사는지 보면 나이가 보인다…MZ는 '여기'서 옷 산다 국내 소비자들이 패션 상품을 구매할 때 10번 중 7번은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시장조사기관 '오픈서베이'가 전국 만 15∼39세 남녀 소비자 4000명을 설문한 결과를 담은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패션 앱 트렌드 리포트 2024'에 따르면 전체 평균으로 패션 상품 온라인 구매 비중은 66.9%로 집계됐다. 연령별로 보면 20대 여성이 72.4%로 가장 높았고 30대 여성이 71.0%로 두 번째였다. 이어 10대 여성 65.6%, 20대 남성 65.5%, 10대 남성 62.9% 순이었다. 이용하는 패션 쇼핑몰 애플리케이션(앱) 수는 평균 2.8개였다. 20대 여성이 평균 3.8개의 앱을 썼고 30대 여성은 3.0개, 10대 여성 2.9개였다. 대체로 10∼30대 여성이 패션 앱 이용에 가장 적극적이었다. △ 매주 현금 450만원 추첨, 수·금 조기 퇴근… 중견·중소기업 'MZ 붙잡기' 400여 명의 패션 중견기업 인동에프엔은 매주 월요일마다 전 직원 대상으로 ‘현금 추첨’ 이벤트를 한다. 오전 9시 출근하며 추첨해 1등 100만원 등 총 6명에게 450만원을 준다. 회사 관계자는 “MZ 세대 직원들이 계속 회사에 다니도록 1년 전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했다. 이벤트 이름도 ‘신나는 월요일’로 지었다. 이 회사는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에 참석해 복지 제도를 적은 입간판을 세우고 MZ 직원 모집에 나섰다. ‘생일 축하비 100만원 지급’ ‘수·금요일 조기 퇴근’ 같은 내용도 담았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마련한 이 일자리 박람회엔 기업 100여 곳, 구직자 600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 기업들은 부스 현수막에 ‘자유로운 근무 환경’ ‘워라밸’ ‘36시간 근무’ 등 문구를 내걸고 홍보전을 벌였다. ‘유연근무제 권장’ ‘다양한 휴가 제도’ 문구를 적은 경기 용인시의 전기·전자업체 관계자는 “젊은 층 이목을 끄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 4월 유통 매출 온라인 덕분에 10.8% 상승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오프라인에서 0.2% 감소했지만 온라인에서 22.2% 증가하며 전체적으로 10.8% 상승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4월 주요 유통업체 통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25개 유통업체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10.8% 상승한 15조3800억원으로 집계됐다. 오프라인에서 0.2% 감소했지만 온라인에서 22.2% 증가했다. 오프라인에서는 지난달 전년 동월 대비 휴일이 하루 적어 지난해 4월에 집중됐던 대규모 점포 할인행사에 대한 기저효과로 대형마트가 -6.7%, 백화점 -2.0%, 편의점 5.9%, 준대규모점포 3.2%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전체 0.2% 감소했다. 반면 온라인에서는 글로벌 이커머스 업계에서 실시한 다양한 할인행사에 매출이 급증했다. 여행과 배달 등 서비스 수요가 늘어났고 간편식 판매도 강세를 보였다. 서비스/기타 54.4%, 식품 28.1% 등 대부분 품목에서 호조세를 보이면서 매출이 22.2% 증가하였다. △ 여름철 아웃도어의 시작은 아웃도어 슈즈 쾌청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접근성이 좋고 운동효과까지 갖춘 등산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산행에 나설 때 등산화를 신어야 한다는 것은 알지만 산의 높이나 등산 소요 시간 등을 고려해 등산화를 선택해야 한다는 것을 알지 못하는 사람도 많다. 등산화 선택 시 우선 구조적 특징을 고려 보는 것이 중요하다. 지형이 고르거나 낮은 고도에서의 가벼운 등산을 즐긴다면 경등산화를 착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경등산화는 무게가 가벼우며 갑피가 가죽이 아닌 직물로 구성되어 통기성이 좋고 적당한 쿠션이 있어 편안한 착용감이 특징이다. 산세가 험하고 기후 환경이 좋지 않다면 중등산화를 착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중등산화는 두꺼운 가죽이나 합성소재로 구성되어 있어 발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으며 경등산화에 비해 발목 부분이 좀 더 높아 발목 뒤틀림을 방지하고, 안정성이 뛰어나다. △ 패션아이템으로 ‘우뚝’…‘오늘의집’서도 ‘키링’ 삼매경 28일 버킷플레이스에 따르면 오늘의집 내 1300개가 넘는 이용자들의 집사진에서 키링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보통 집안 내 포인트를 주는 요소로 활용하거나 데스크테리어 용품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오늘의집 이용자 미이님의 ‘편집샵 뺨치는! 키링 수집가의 집’ 콘텐츠는 산리오, 짱구, 스누피 등 캐릭터 키링 시리즈를 모아 흰색 타공판 위에 가지런히 진열한 모습으로 수많은 아용자들의 ‘좋아요’를 받았다. ‘내손내만(내 손으로 내가 만든)’ 노하우도 인기다. 자신의 개성이 담긴 모루인형을 만들거나 애착인형을 만드는 방법 등을 공유하는 식이다. 키링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며 오늘의집 내에서 셀러들이 판매하는 상품수도 3000여 종까지 늘었다. 최근에는 ‘키링자랑대회 챌린지’가 열리고 있는데 이미 1600개가 넘는 키링 자랑 사진이 모였다. 최근 키링은 패션 아이템으로 부각되고 있다. 인스타그램에서 ‘키링’ 키워드로 올라온 게시물은 135.7만건이나 된다. △ 공구우먼, 전략적 M&A 통해 사업 확대 가시화 코스닥 상장사 ㈜공구우먼은 국내 여성 디자이너 브랜드 ‘YUSE(유즈)’를 인수했다고 28일 밝혔다. 공구우먼은 이번 인수로 최근 패션업계서 주목받는 디자이너 브랜드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하게 됐다. 공구우먼이 이번에 인수한 ‘YUSE(유즈)’는 에스아이엘파트너스가 운영하는 여성 디자이너 브랜드다. 유명 셀럽들과 인플루언서들이 착용해 유명세를 얻었으며 최근 글로벌 패션마켓에 참여하며 전 세계 다양한 편집샵에도 입점되고 있다. 이번 YUSE(유즈) 인수는 김주영 공구우먼 대표의 주도하에 이루어졌으며, 에스아이엘파트너스의 지분 51%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구우먼 관계자는 “국내 플러스사이즈 여성 패션 1위 기업으로의 사업 노하우를 기반으로 인접한 국가의 플러스 사이즈 여성 패션 시장을 공략하는 한편, 회사의 미래 성장전략의 일환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K-패션 디자이너 브랜드를 인수를 통해 글로벌 패션시장에서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국내 양말 산업 중심 도봉구, '양말상회' 열다 도봉구는 국내 양말 산업의 중심지다. 1970년대부터 창동·방학동 일대 임대료가 저렴한 부지에 소규모 양말 공장들이 자리를 잡으며 국내 양말제조산업의 거점으로 성장해 왔다. 편직(실로 뜨개질한 것처럼 짜는 직조법) 위주의 양말업체 200곳이 분포해 ‘대한민국의 발바닥’이라고 불린다. 양말 생산량은 서울시 전체 대비 약 70%, 전국 대비 약 40%에 달한다. 하지만 저렴한 인건비를 무기로 한 중국산 양말에 밀리면서 도봉구의 양말 산업은 점차 사양길에 접어들었다. 2019년 302곳이었던 지역 양말 제조사는 지난해 200곳으로 줄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3년 약 1억 달러 흑자였던 양말류 무역수지는 2018년 적자로 돌아서 지난해에는 4406만 달러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 일본 백화점~쇼핑몰 역대급 호황 일본을 대표하는 백화점, SC 시설들이 최근 1년 간의 연매출 실적을 발표했다. 관광객 소비가 크게 각광받고 있으며 코로나 이후 세계적인 거시 경제는 불투명하지만 엔저 현상과 안전한 나라라는 인식이 높아 여행지로도 인기인 일본은 소비에 있어서도 큰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한다. 긴자, 하라주쿠, 오모테산도, 신사이바시 같은 곳은 관광객으로 거리가 붐빈다. 이러한 관광객 매출 대폭 증가와 더불어 부유층의 소비가 견인하며 백화점의 매출은 과거 최고 매출을 기록한 곳이 많다. 또한 SC로 대표적인 루미네와 파르코 등도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 대표적인 시설들 5군데의 실적과 호조한 원인을 살펴본다. 5월 14일에 발표한 미츠코시 이세탄 홀딩스의 2024년 3월기 (2023년 4월~2024년 3월) 연결 실적은 부유층과 관광객의 구매로 대폭 증가하여 주력 백화점업의 총 매출액 1조 1373억엔(한화 9조 8559억원)으로 전년 대비 11.8% 증가했다. △ 9일 만에 3000만원 매출 '초대박'…중고 제품 '놀라운 정체' 비대면 세탁 플랫폼 ‘세탁특공대’를 운영하는 워시스왓은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서울 성동구에 있는 서울숲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중고 의류를 판매했다. 세탁특공대 이용자가 워시스왓에 세탁물을 맡기면서 함께 버린 헌 옷을 수선하는 식으로 상품을 마련했다. 워시스왓은 헌 옷을 ㎏당 300원을 주고 매입했다. 팝업스토어에는 5000여 명이 몰렸고 이 회사는 9일 동안 3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국내 중고 거래 플랫폼 시장이 진화하고 있다. 중고 제품 중개 서비스가 많아지고, 비즈니스 모델도 다변화하는 모습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1세대 중고 거래 플랫폼은 중고나라다. 2003년 네이버의 카페 서비스로 시작한 중고나라는 인터넷 게시판 중심이다. 2세대 중고 제품 중개 플랫폼은 모바일 플랫폼에서 나왔다. 당근과 번개장터가 대표적이다. 1위 플랫폼인 당근의 월간활성이용자(MAU)는 1900만 명에 달한다. △ 김동선의 고민…갤러리아百 '부진 탈출' 어떻게? 한화갤러리아 백화점 시장 내 영향력이 감소하면서 한화그룹 3세 김동선 부사장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김 부사장이 지난해 파이브가이즈 론칭부터 로봇, 푸드테크 등 신사업에 주력하는 동안 본업 경쟁력이 악화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갤러리아의 올해 1분기 백화점 업계 시장 점유율 6.5%를 기록했다. 한화갤러리아 백화점 시장 점유율은 2021년 8.1%, 2022년 7.8%, 지난해 말 6.8%을 기록하는 등 지속 감소하는 추세다. 지난해 갤러리아 명품관 매출은 전년 대비 7% 하락한 1조1410억원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갤러리아타임월드(-8.1%) △갤러리아광교(-6.5%) △갤러리아센터시티(-0.9%) △갤러리아진주(-4.9%) 등 모든 점포의 매출이 역성장했다. 올해 김 부사장은 실적 개선을 위해 명품관을 비롯해 지방 주요 점포의 콘텐츠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명품 매출은 백화점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0%에 육박하는 핵심 분야이기 때문이다. △ 성장DNA 대륙에 이식… 이랜드, 中 시장 점프업 나선다 대내외적 변수가 도사리는 '대륙' 중국에서 이랜드가 지난해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올해도 현지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해 국내 사업 방식을 현지에 이식하며 기반을 구축한 회사는 이제 그 품을 키운다. 그 일환으로 올해부터 대규모의 산업단지를 가동, 사업 효율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28일 이랜드그룹에 따르면 회사가 전개하는 아동 브랜드 '뉴발란스 키즈'는 올해 중국에서 매장 수를 150개 이상 추가로 선보이며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를 시도한다. 운영하는 매장의 수를 늘림에 따라 목표 매출 역시 지난해보다 대폭 상승한 1700억원으로 설정했다. 지난해 뉴발란스 키즈가 320개 매장에서 9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점을 고려하면 두 배에 육박하는 성장을 기대하는 셈이다. 동시에 또 다른 주력 브랜드인 SPA 브랜드 '스파오' 역시 지난해 직진출 이후 이어져 온 좋은 흐름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한국과 중국 등에서 48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브랜드는 올해 6000억원으로 품을 키울 예정이다. △ 주요 패션 기업 클린 에너지 공약 ‘말만 앞서고 실천은 낙제점’ 오는 2030년까지 지구 온도를 1.5도 낮추기 위한 시한이 불과 6년도 남지 않았지만 주요 패션 기업들이 궤도를 이탈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캐나다의 유력한 환경 보호 단체인 스탠드 어스(Stand earth)는 2024 청정에너지 확대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주장과 함께 지금까지 청정에너지 실천 노력을 공약해온 11개 대형 패션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화석 없는 패션 스코어 카드(Fosil Free Fashion Scorecard)’를 발표했다. 100점 만점에 11개 기업의 평균 점수는 20.5점에 그쳤고 H&M과 푸마 2개 브랜드가 각각 59점과 51점으로 50점을 넘었을 뿐 룰루레몬(16점), 자라(16점), 반스와 슈프림, 팀버랜드, 더노스페이스 등을 거느린 VF 코퍼레이션 등은 지난 한 해 탄소 배출량이 전년보다 두 자릿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 골프웨어 하나에 40만원…MZ들 척척 사더니 '큰일났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급성장한 골프웨어 시장 거품이 빠른 속도로 꺼지고 있다. 고물가, 고금리에 따른 소비 침체가 심화하는 데다 골프웨어 시장 큰손으로 떠오른 Z세대가 시간과 비용이 상대적으로 덜 드는 레저스포츠로 눈을 돌리면서 수요가 눈에 띄게 줄고 있다. 골프 열풍에 올라탄 의류업체들이 프리미엄 이미지를 앞세워 지나치게 가격을 올린 것도 영향을 미쳤다. 골프웨어 하나에 40만원…MZ들 척척 사더니 '큰일났다' 28일 유통·패션업계에 따르면 롯데, 신세계, 현대백화점 매출 1위 점포(롯데 잠실점, 신세계 강남점, 현대 판교점)의 올해 1~4월 골프웨어 부문 매출(올해 입점 브랜드 제외)은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감소율을 보였다. 신세계 강남점은 골프웨어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12.7% 줄었다. 지포어, PXG, 말본골프, 타이틀리스트 등 주요 브랜드가 부진한 판매 실적을 낸 여파다. 매출 상위 10개 브랜드 중 던롭, 풋조이, 어메이징크리 등 3개 브랜드만 매출이 늘었다. △ 샤넬 지난해 매출 16% 증가한 182억 유로 비공개 기업인 샤넬이 지난 회계연도 매출이 전년 보다 16% 증가한 197억 달러, 순익은 3% 증가의 47억 달러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유로화로 환산하면 181억6,000만 유로다. 이에 따라 글로벌 5대 명품 그룹의 지난해 매출 순위는 LVMH 그룹이 패션 가죽 부문이 14% 증가한 420억 유로로 1위, 리치몬트가 3% 증가의 206억 유로로 -4%의 199억 유로를 기록한 구찌의 케어링을 제치고 2위에 올랐고, 샤넬은 케어링 뒤를 이어 4위 자리를 굳혔다. 에르메스는 매출 증가율이 21%에 달했지만 143억 유로 실적으로 5위를 차지했다. 샤넬은 매장 확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자본 투자가 12억 달러, 금년에는 50% 늘어난 18억 달러로 대폭 늘려 잡았다. 케어링이 매출 부진에서 헤어나지 못하면 순위가 바뀔 가능성이 점쳐지는 대목이다. △ 싱가포르 ‘큐텐’, 쇼핑 플랫폼에… 韓브랜드 판매 ‘K-에비뉴’ 오픈 싱가포르 기반 이커머스 업체 큐텐이 이번 달 신규 출범한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위시플러스(Wish+)’에 한국 브랜드 판매 채널인 K-에비뉴(K-Avenue)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큐텐은 K-에비뉴를 한국 브랜드가 미국 등 서구권 소비자를 공략하는 데 최적의 공간으로 만들 방침이다. 한국 업체들은 K-에비뉴를 통해 상품 페이지 번역, 통관, 현지 물류 운영 등 복잡한 과정을 해결할 수 있다. K-에비뉴는 소비자들에게 식품과 뷰티, 패션 등 카테고리를 나눠 큐텐에 입점한 한국 브랜드 상품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 명동·강남 지고 한남·성수 뜬다… "MZ 소비 상권 지도" 명동이 지고 한남과 성수, 도산대로가 국내 리테일 시장의 새로운 해로 떠올랐다.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의 국내 진출과 국내 브랜드 해외 진출 수요가 동시에 반영되며 해당 상권의 견고한 리테일 임차 수요를 시사하고 있다. 29일 종합 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 코리아'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 리테일 임차 수요는 58.7%로 아시아·태평양(아태)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아태 평균 임차 수요(36%) 대비 약 1.6배 높은 수치다. 일본(56.9%)과 싱가포르(45.7%) 등 타 국가보다도 비중이 크다. 국내 리테일 임차 수요는 지난해 12월(64.3%) 대비 올 3월(58.7%) 소폭 하락했으나 여전히 견고한 모습을 보였다. 전년 동기 대비 국내 소매 판매액 2.3% 증가, 2024년 소비자심리지수 100선 이상 유지 등 경기 회복 전망을 보여주면서 국내 리테일 임차 수요는 올해에도 높게 유지될 전망이다. △ 온리 에이블리로 뷰티 상품 주문 200%↑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뷰티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지난 5월 1일부터 26일일까지 에이블리의 뷰티 부문 주문 수가 지난해 대비 200% 증가했다고 밝혔다. 에이블리에 따르면 토너패드 거래액이 360% 이상 증가해 가장 큰 성장세를 기록했다. 해당 제품군은 패드 한 장으로 수분, 보습, 각질 등 다양한 피부 고민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아이 메이크업 제품에 대한 수요도 급증했다. 아이라이너 거래액은 225%, 아이섀도우는 175% 늘었다. 특히 눈 트임 및 음영 메이크업을 위한 다양한 색상의 아이라이너, 애굣살용 글리터 등이 인기 순위을 차지하고 있다. △ 향수도 젠더리스 시대 ‘슈몽드’ 로즈발롱 엠지코리아(대표 김시중)가 세계적인 향료 기업 CPL Aromas와 협업하여 ‘슈몽드’의 유니섹스 향수 2종을 출시했다. 새로 출시된 제품은 성별에 구애받지 않는 유니섹스 향수로 로맨틱하고 우아한 장미 비누향이 어우러진 로즈발롱, 블랙베리와 시트러스가 조합으로 현대적인 향기를 선사하는 라블랙베리 2종이다. 2종 모두 고객의 다양한 취향과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설계되었으며 성별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다. △ ‘디올’ 특별한 매력 디올리비에라 컬렉션 ‘디올’이 특별한 매력을 품은 디올리비에라 컬렉션을 공개했다. ‘디올’ 여성복 크리에이터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의 손길로 탄생한 DIORIVIERA 컬렉션은 무슈 디올이 사랑했던 먼 곳으로의 여정, 그리고 여행을 향한 영원한 꿈에 경의를 표하며 기분 좋은 에너지로 가득한 신제품과 함께 새롭게 거듭났다. 꾸준히 사랑받는 디올 하우스의 심볼인 뜨왈 드 주이는 무성한 자연을 담은 스케치와 화사하게 빛나는 태양 별자리의 두 가지 특별한 버전으로 승화되었다. Toile de Jouy Sauvage와 Toile de Jouy Soleil로 명명된 이들 버전은 네이비, 워터 그린, 파우더 핑크, 레몬, 코랄 등의 매혹적이고도 생동감 넘치는 컬러 팔레트로 존재감을 발산한다. △ 무신사 벌써 장마? 레인부츠 155% 신장 무신사에서 여름 신발 판매가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본격적인 더위와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레인부츠와 샌들 등을 찾는 수요가 반영됐다. 무신사는 이달 1월부터 26일까지 레인부츠 카테고리 매출이 직전 기간(4월 5일~30일)과 비교해 155% 신장했다고 밝혔다. 비 소식이 있었던 연휴와 주말에는 ‘레인부츠’ 일평균 검색량이 평일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여름에는 ‘레인 샌들’이 새로운 인기 상품으로 급부상했다. 레인 샌들은 여름용 샌들과 물에 강한 소재를 접목시킨 디자인이 주요 특징이다. 맑은 날에도 신을수 있는 데다가 가볍고 활용도가 높아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레인부츠의 뒤를 잇는 ‘장마 대비템’으로 떠오르면서 이달(5월 1일~27일) 레인 샌들 관련 검색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배 이상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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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마케팅>
△ UAE대통령 만난 재계총수들… `에너지·콘텐츠` 협력확대 기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한 재계 총수들이 28일 1박 2일 일정으로 국빈 방한한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과 만났다.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이 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이규호 코오롱 부회장, 구본상 LIG 회장 등이 참석했다. △ AI 광고·마케팅 '인라이플' IPO 착수…미래에셋증권과 주관사 계약 빅데이터 기반 타깃팅 광고 플랫폼 '모비온'을 운영하는 인라이플이 내년 하반기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미래에셋증권과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2012년 설립된 인라이플의 핵심 서비스는 △인공지능(AI) 광고 플랫폼 '모비온' △고객관계관리(CRM) 플랫폼 '아이센드' △고객 행동 데이터 기반의 구매 가능성 예측 엔진 'TUNE 720(튠 720)' 등이다. △ 올해도 스타벅스 굿즈 대란…"10명 중 6명 '레인판초' 선택" 스타벅스 코리아(SCK 컴퍼니)의 여름 증정품 이벤트가 올해도 흥행하는 모습이다. 음료 구매시 제공되는 e프리퀀시 스티커는 당근마켓·번개장터 등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판매되고 있다. 제시되고 있는 프리퀀시 가격은 일반 스티커는 개당 1700~2300원, 미션 스티커는 2500~3000원선이다. 굿즈와 교환할 수 있는 프리퀀시 17개를 모두 모은 완성본은 3만6000~4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 애플, 문자 작성 중 '이모티콘 자동 생성' 기능 개발...시리는 챗GPT 통합 없어 애플이 6월 10일 WWDC에서 문자 기반 맞춤형 이모티콘 생성, '스마트 요약' 기능, 음성 메모 앱 강화 등 새로운 AI 기술을 발표합니다. 또한, 오픈AI와의 계약을 발표하고, 챗GPT를 iOS에 통합할 예정입니다. '시리'는 작업 처리 능력이 향상됩니다. 이번 발표는 iOS 18의 '베타' 또는 '프리뷰' 형태로 출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챗GPT' 이번 달 웹 트래픽 신기록 달성...월 방문횟수 20억건 돌파 오픈AI의 음성 비서 'GPT-4o'가 웹 트래픽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시밀러웹에 따르면 챗GPT 웹 사이트는 5월에 20억 건이 넘는 방문 횟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GPT-4o 출시일인 13일에는 하루 방문 횟수가 9630만 건에 달했고, 이후 이틀 동안 1억 건을 넘었습니다. 모바일 앱 수익도 13~17일간 42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오픈AI는 올해 매출 20억 달러를 목표로 하며, 현재 상승세를 감안하면 달성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 9년만에 '킵' 없애는 라인…네이버 지우기? 메신저 '라인'의 '킵'(Keep) 서비스가 올 하반기 종료됩니다. 라인은 8월 28일부터 사진, 동영상, 텍스트 등을 저장할 수 있는 '킵' 서비스를 종료하며, 메모 대화방 기능은 계속 제공합니다. 이번 종료는 라인야후의 네이버 기술 독립과 연관이 있다는 분석입니다. '킵' 서비스는 2015년 네이버가 지분을 보유한 라인주식회사 시절 도입되었으며, 최근 네이버와 라인야후의 기술적 협력 관계가 종료됨에 따라 네이버 영향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해석됩니다. △ "다이소 화장품 만족도 72%" 초저가 고만족 소비 증가 최근 3년간 소비자 물가가 고공행진을 거듭하며조금이라도 더 저렴한 초저가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7일 CJ ENM의 통합 디지털 마케팅 기업 메조미디어의 '2024년 소비 트렌드 시리즈-초저가 소비' 리포트에 따르면 의류부터 공구까지 중국산 저가 제품을 파격적 가격에 파는 중국의 쇼핑앱, 이른바 C-커머스가 주목받고 있다. 메조미디어가 지난 3월 이커머스 소비 경험이 있는 19~49세 4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4%는 알리익스프레스 구매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 티몬, 큐텐 네트워크 앞세워 해외직구 승부수…"AS·교환·환불 강화" 티몬이 모회사인 싱가포르 기반 직구 플랫폼 큐텐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앞세워 '해외직구' 특화라는 승부수를 던졌다. 티몬은 2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큐텐의 해외 네트워크와 '애프터서비스·교환·환불에 강한 직구'를 양대 축으로 한 전략을 내놓았다. △ 흐린 날 소비자는 온라인 장바구니를 비운다 온라인 쇼핑을 하면서 많은 소비자가 장바구니에 물건을 미리 담아 둔다. 브랜드 평판이 좋은 경우엔 맑지 않은 날 0.35, 맑은 날 0.37의 이탈 수치를 보였다. 오히려 화창한 날에 이탈 수치가 소폭 올라간 것으로 브랜드 평판이 좋으면 날씨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다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 C커머스 시장 잠식하는데 국내 기업만 규제…“플랫폼법, 스타트업 생태계 악영향”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플랫폼공정경쟁촉진법 입법을 다시 추진하는 데 대해 스타트업계의 우려 목소리가 나왔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27일 '강력한 플랫폼 규제, 오히려 해외 플랫폼의 국내 시장 잠식을 방조하는 것이라면?'을 주제로 이슈 보고서를 발간했다. 공정위의 플랫폼법 재추진을 스타트업 생태계 관점에서 바라보고 C커머스의 국내 잠식 위기를 타개할 해법이 되지 못한다는 주장을 담았다.
<일반 뉴스>
- 다음 달,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다음 달 4∼5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서 광물 에너지 분야에서 한국과 아프리카의 협력이 논의되며,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는 한국이 다수의 아프리카 국가를 대상으로 개최하는 첫 다자 정상회의로, 45개국 이상 대표단이 참여한다.
- 오늘 전세사기특별법 거부권 행사 민주당이 단독 처리한 선 구제 후 회수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과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거부권을 행사하며, 운동권 특혜 논란의 민주유공자법 등 4개 쟁점 법안에 대해서도 일괄 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 윤 대통령, 이종섭에 3차례 전화 윤석열 대통령이 해병대 수사단의 채 상병 순직 사건 조사 결과가 경찰로 이첩되던 날, 경찰로 이첩 뒤, 국방부 조사본부에 재검토 맡기기로 결정하기 전날 등 이사건 처리 주요 국면마다 이종섭 당시 국방부 장관에게 세차례 직접 전화를 걸은 것으로 알려졌다.
- 21대 국회 오늘 종료 제 21대 국회가 29일 막을 내리며 민생국회는 30일 개원하는 22대 국회의 과제로 넘어가게 됐으며 21대 국회에는 총 2만5천849건의 법률안이 발의됐고 이 중 9천455건이 처리됐다.
- 검찰, 양문석과 딸 조사한다 민주당 양문석(경기안산갑) 국회의원 당선인의 새마을금고 편법 대출 혐의를 수사 중인 검찰이 양 당선인 딸에게는 소환 통보를 마쳤고, 양 당선인에게는 조만간 소환 통보할 계획이다.
- 개혁신당, 내달 조직위원장 공모 개혁신당이 내달 12일부터 14일까지 전국 254개 지역구에서 활동할 조직위원장을 공식 모집해 내후년 지방선거 준비에 돌입하며 심사비는 50만원이다.
- 7월부터 12개 부담금 인하 오는 7월부터 전력부담금과 여권부담금, 출국납부금 등 12개 부담금이 인하된다고함
- 정부, 상속세 완화 추진 정부가 최대주주가 물려주는 주식에 대한 상속세에 붙는 20%의 할증 세금을 폐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 금융위, 가상자산 전담 조직 신설 금융위원회가 오는 7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가상자산 전담 부서인 가상자산과을 신설하여 가상자산 제도화 논의를 본격화한다.
- 사법부 자체 AI 개발 착수 법원행정처가 만성화된 재판 지연을 해소하고 법관의 재판 업무를 보조하기 위해 자체 AI(인공지능) 모델 개발에 나섰다.
- 권력 수사 시험대 오른 공수처와 검찰 공수처는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을, 검찰은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명품 백 수수 의혹 등을 수사 중으로 인사로 조직을 정비한 공수처와 검찰이 살아있는 권력 수사를 놓고 시험대에 올랐다.
- 서울대에 수사학과 만들어달라는 검찰 대검찰청이 최근 폭증하는 금융·증권 범죄에 대처하기 위해 서울대에 관련 수사학과 신설을 요청했지만 서울대는 난색을 표하면서 정부 예산이 중점 지원되는 수사전문대학원 신설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치안정감 2~3명 승진할 듯 다음 달 인사에 치안감 최소 2~3명이 치안정감으로 승진할 것으로 예상되며 예상되는 인물로는 배대희 경찰청 수사기획조정관과 이호영 행정안전부 경찰국장, 김봉식 경찰청 수사국장 등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 경찰, 서초서 직원 수사 중 경찰이 서초경찰서 청문감사실 직원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
- 다시 주목 받고 있는 윤규근 총경 버닝썬 사태 당시 가해자들과 유착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일부 유죄 판결을 받았던 윤규근 총경(54)이 올해 초부터 주요 보직인 송파서 범죄예방대응과장으로 근무하고 있다는 사실이 논란이 되자 서울경찰청 치안지도관으로 발령받았다.
- 취객 뺨 8대 때려 해임된 경관 서울 관악경찰서 소속 A경위가 만취한 상태로 택시 기사와 경찰관의 얼굴을 폭행해 지구대로 연행돼 수갑이 채워진 20대 남성을 욕설과 조롱 등 난동을 부린다는 이유로 뺨을 8차례 때려 독직폭행·복종의무 위반 등의 이유로 해임됐다.
- 원·엔 환율 860원선 근접 원·엔 환율이 100엔당 860원대로 내려앉음에 따라 860원을 밑돌 경우 자동차·철강·기계·디스플레이·휴대폰 등 일본과 경합도가 높은 품목의 경우 가격 경쟁력을 잃을 수 있어 타격이 심각해진다.
- 허브항 지위 잃은 부산항 세계 2위 해운사 머스크와 5위 하파크-로이트가 내년 2월 새로 꾸리는 해운 동맹 제미나이가 아시아~유럽 노선에서 부산항, 대만 가오슝항 등을 주요 허브항에서 제외함에 따라 국내 수출입 기업은 물류비가 상승하고 부산항은 허브항의 지위를 잃게됐다.
- 군산형 일자리 사업 철수 문재인 정부 때 추진한 군산형 일자리의 대표기업 명신이 전기차 위탁생산 실적이 수년째 부진하자 결국 사업 철수를 결정했다.
- 현대차 인도 상장 속도 현대차가 인도법인 상장을 위해 다음달 현지 증권거래위원회에 투자설명서를 제출하며 현대차는 인도법인 상장으로 최대 4조원을 조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아이오닉6, 내년 5월 신형 교체 현대차는 내년 5월 아이오닉6 신형 생산에 돌입하며 1회 충전으로 500km 중반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 최태원 이혼 2심, 1심 보다는 큰 액수 30일 선고를 앞둔 최태원·노소영 이혼 항소심은 김시철 부장판사가 그동안 이혼 사건에서 보여 온 여성주의적 경향성으로 인해 1심보다는 더 큰 액수가 인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 롯데면세점, 희망퇴직 단행 국내 면세점 1위 롯데면세점이 수익 구조가 악화하고 업황 개선 조짐이 보이지 않자 희망퇴직과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
- 전직 대통령실 출신 카카오에 합류 전직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실 소속 행정관이자 현직 법무부 차관의 동생인 심우찬 변호사가 검찰 수사가 4건 진행 중인 카카오에 합류했으며심 변호사는 카카오 합류 전에는 삼표산업 계열사 부문장을 지냈다.
- 줄줄 유출된 잠수함 기술 총 5명의 대우조선해양 퇴직자들이 2019년 재직 당시 장보고Ⅲ 잠수함에 활용된 유럽 A사 기술을 빼돌린 혐의로 비공개 재판을 받고 있는 등 산업은행 관리 시절 대우조선에서 벌어진 잠수함 기술 유출 의심 사고는 총 네 건이다.
- 또 터진 확률 조작 의혹 확률형 아이템 조작 의혹으로 엔씨소프트, 그라비티, 위메이드를 조사한 공정거래위원회가 같은 혐의로 크래프톤과 컴투스를 조사하고 있다.
- 거품 꺼진 골프웨어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급성장한 골프웨어 시장이 고물가, 고금리에 따른 소비 침체가 심화하는 데다 골프웨어 시장 큰손으로 떠오른 Z세대가 시간과 비용이 상대적으로 덜 드는 레저스포츠로 눈을 돌리면서 수요가 눈에 띄게 줄고 있다.
- 신세계건설, 6500억 자본 확충 신세계건설이 부채을 갚기 위해 매년 일정한 배당액을 지급하는 6500억원 규모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며 이마트가 자금보충 약정을 제공한다.
- 카드사 수익 올려주는 대형가맹점 지난해 카드사들의 가맹점 수수료 수익 76% 정도는 전체 가맹점의 5%에도 못미치는 일반·대형가맹점에서 나왔다.
- 내달 ETF 16개 상장 폐지 다음달 상장폐지 되는 종목 가운데 KB자산운용의 ETF만 14개에 달하고 한화자산운용도 2개 종목이 포함됐으며, 해당 ETF를 보유한 투자자는 현재 가치만큼 투자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 버스전용차로 안성까지 연장 교통난 해소를 위해 6월 3일부터 평일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구간이 안성까지 연장되고 주말 일반차로 정체가 발생했던 영동고속도로에서는 버스전용차로가 폐지된다.
- 올 여름 전국서 7만 가구 분양 국회의원 선거와 청약 시스템 개편 등이 맞물리며 분양 일정이 대거 지연된 영향으로 오는 6~8월 전국에서 총 7만 가구 이상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 용인 옛 경찰대 부지 개발 8년간 답보상태에 놓였던 용인 옛 경찰대 부지 개발사업이 내년 6월 첫 삽을 뜨며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 공급된다.
- 출국납부금 3000원 줄어든다 7월부터 해외여행을 떠날 때 내야 했던 출국납부금이 3000원 줄어들고 12세 미만이면 출국납부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 가축·과수 전염병 전국 확산 전국 곳곳에서 가축과 과수 관련 전염병이 잇달아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 한국 학생이 소수가 된 한국 학교들 인천 문남초는 전교생 590여 명 중 70% 이상이 다문화 학생으로 각종 공단이 많은 인천·안산엔 다문화 학생 비율이 40%대에서 97%에 이르는 학교가 산재하다.
- 서울로 원정 파산 급증 지방 채무자가 파산 신청부터 선고받기까지 걸리는 기간이 서울에 비해 최대 6배 더 길어지자 지방 채무자들이 서울로 원정 파산에 나서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 미사일 대신 똥 날리는 북한 북한이 27일 뿌린 대남전단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경기도와 강원도 일대에서 식별됐으며 똥이 담겨져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 체육회 연임제한 폐지 추진 대한체육회가 장기 집권을 막기 위해 체육회장을 포함해 산하 단체장이 3선 이상 연임에 나설 경우 별도 검증을 거치도록 한 규정 폐지를 추진하고 있다.
- 단순 욕설은 모욕죄 아니다 공개된 자리에서 상대방을 향한 단순 욕설이나 기분 나쁜 언행 등은 모욕적인 표현으로 볼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 학습지도 오른다 눈높이 학습지로 유명한 대교그룹이 7월부터 학습지 제품들의 월 회비를 인상한다.
- 김호중 소속사, 갚을 돈만 125억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엔터는 부채에 해당되는 선수금이 125억원이 넘는데 현금성 자산은 16억원에 불과해 주된 수입원인 김호중의 구속으로 폐업 수순을 밝고 있다.
- 천도재 도중 저수지 뛰어든 무속인 미스터리 굿당에서 천도재를 지내던 무속인이 갑자기 인근 저수지에 들어갔다가 그를 구하려던 남녀 2명이 물에 빠져 숨진 사고를 조사하는 경찰은 물에 들어간 이유 등 익사 사고 자체에 의문점이 많지만 목격자가 생존자밖에 없어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다.
- 뉴욕 증시, 혼조 속 나스닥 1만7천 돌파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주요 기술주를 제외한 업종에서 매물이 증가하면서 S&P500지수가 0.02%오른 반면, 다우존스 0.55% 하락, 나스닥0.59% 상승 마감했다.
- 뉴욕 원유, 감산 연장 전망에 상승 28일(현지시간) 7월물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주요 산유국이 감산 조치를 연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2.11달러(2.71%) 상승한 배럴당 79.83달러에 장을 마쳤다.
- 공화당, 대통령·하원·상원까지 장악? 미국 공화당이 오는 11월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연방의회 선거에서 기존 과반인 하원을 수성하고 상원까지 탈환할 수 있어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당선된다면 행정부와 의회 권력을 모두 공화당에서 장악하게 된다.
- 일본, 7월 금리인상 기대 일본 정부가 조만간 디플레이션 탈출을 선언하고, 일본은행이 이르면 오는 7월, 늦어도 10월에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 유럽, 6월 0.25% 금리인하 유럽중앙은행(ECB)이 내달 6일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종전의 4%에서 3.75%로 0.25%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전망된다.
- 러시아, 우즈벡에 원전 건설 서방의 제재로 경제적 고립이 심화된 러시아가 경제적 돌파구를 찾기 위해 우라늄 생산국인 우즈베키스탄에 신규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한다.
- 멕시코, 선거 앞두고 22명 피살 6월 2일 대선·총선·지선을 치르는 멕시코에서는 이번 선거 과정에서 후보자 8명을 포함해 선거운동원과 정당인 등 22명이 피살됐다.
- 남아공 오늘 총선 남아프리카공화국이 29일(현지시간) 총선을 치르지만 집권 여당인 ANC가 이번에도 다수당의 자리를 지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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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션시장 뚜렷한 하락세 침체의 늪으로 (주간브리핑 - 5월 넷째 주 패션시장 동향) 5월 들어 패션시장은 침체의 늪으로 빠져들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5월 첫 주까지 상승 흐름을 보였던 패션시장은 둘째 주부터 하락세로 돌아서더니 중순 이후 하락폭이 더욱 커지며 시장에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이상 고온으로 인기를 얻었던 냉감 제품 수요가 줄어들며 아웃도어 시장은 마이너스로 돌아섰고 예복 수요로 다소 활기를 띠었던 남성복 시장도 뚜렷한 하락세를 보였다. 실제로 지난 5월 1일부터 26일까지 복종별 매출 신장률을 보면 아웃도어에서는 ‘노스페이스’가 11% 신장하며 건재함을 과시했고 ‘K2’ -1%, ‘코오롱스포츠’ 3%,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7%, ‘네파’ -5%, ‘블랙야크’ -16%, ‘아이더’ 1%, ‘컬럼비아’ -2%, ‘밀레’ -13% 등이었다. 이들 브랜드의 총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2% 하락했다. △ 벌써 찾아온 무더위···유통업계 ‘프리 서머’ 건너뛴다 이른 무더위 예보에 오프라인 유통업계가 바빠졌다. 봄철 마케팅을 마감하고 ‘여름 대비’ 마케팅이 아닌, 발빠르게 ‘본격 여름’ 마케팅을 시작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최근 일제히 여름 마케팅에 돌입했다. 평소보다 2주 내지는 3주 가량 빠르다는 것이 업계 설명이다. 6월부터 무더위가 예고되는 가운데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올 여름 휴가 시즌은 예년보다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기상청에서 발표한 ‘2024 여름 기후 전망’에 따르면, 올해 6월부터 평균 기온이 역대급 무더위를 기록했던 작년보다 높거나 비슷할 것으로 예측된다. 오프라인 유통업계의 여름 마케팅을 살펴보면, 백화점은 여름 의류와 용품, 휴가 용품을 망라한 기획전을 준비했다. 대형마트는 여름 먹거리와 여름 가전, 단독 기획 가성비 여름 상품을 주력으로 판매하는 모습이다. △ ‘할리데이비슨’ 패션 브랜드로 재탄생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지난 16일 미국의 모터사이클 브랜드 ‘할리데이비슨’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121년 전통을 가진 ‘할리데이비슨’의 브랜드 DNA를 활용해 올해 9월 컨템포러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할리데이비슨 컬렉션스’를 론칭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주요 지역 라이선스를 포함하고 있어 높은 성장성이 기대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할리데이비슨 컬렉션스’를 아시아의 젊은 세대가 열광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목표다.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1903년 시작된 ‘할리데이비슨’은 품질, 혁신, 장인정신이 반영된 최고의 바이크를 제작해 모터사이클 문화를 정립한 브랜드로 유명하다. 모험과 자유의 상징으로 알려져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압도적 위상과 인기를 얻었다. △ 패션업계, 프리미엄 남성복 앞세워 여름 시장 정조준 패션업계가 남성복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격식을 차리되 개성을 드러내는 ‘오피스코어’ 열풍이 불면서 수트 시장이 다시 살아나자 프리미엄 아이템을 내세워 여세를 몰아가겠다는 전략인 것으로 관측된다. 오피스코어는 사무실을 의미하는 ‘오피스(Office)’와 ‘놈코어’를 합친 말로, 직장룩의 일상화를 의미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남성복 브랜드 갤럭시는 올 4월 누적 매출이 전년 대비 20% 가까이 신장했다. 특히 베스트(조끼) 아이템 구매 비중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3배 이상 팔렸다. 또한 삼성물산 패션부문 수트서플라이의 ‘4-PLY 트래블러 울 셋업 슈트’는 지난달 누적 매출 기준으로 전년비 약 300% 증가했다. 이 제품은 특유의 실용성과 여러가지 컬러 및 디자인을 서로 호환해 활용할 수 있어 젊은 층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 '구조조정' 머스트잇·'폐업 수순' 캐치패션…위기의 명품 플랫폼 업계 명품 플랫폼 업계가 초비상 사태에 직면했다. 매출, 수익성 둔화가 투자 유치 실패로 이어지면서 구조조정 혹은 사업 종료까지 직면했다. 코로나 특수가 끝난 데다가 경기 침체 속 소비 심리마저 위축된 영향을 받았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머스트잇은 약 두 달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는 등 구조조정에 돌입했다. 창사 이래 첫 희망퇴직으로 직원 절반 이상을 줄이는 강력한 구조조정이다. 회사는 한 달치의 위로금 지급하기로 했다. 2011년 창업한 1세대 명품 플랫폼 머스트잇은 '머·트·발'(머스트잇·트렌비·발란)로 불리며 업계 맏형으로 손꼽혔다. 하지만 2021년 이후 적자가 지속되자 구조조정을 단행한 것으로 보인다. 머스트잇은 지난해 매입 2년 만에 서울 강남구 소재 압구정 사옥을 매각하기도 했다. 머스트잇은 그간 투자단의 압박을 받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불경기 속 투자 유치에 실패하자 구조조정에 나선 것이다. 지난 3월 업계 4위 캐치패션은 사실상 영업을 종료했다. 캐치패션은 홈페이지 공시자항을 통해 "부득이한 경영상의 사정으로 서비스 운영 정지를 결정했다"고 고지했다. △ 장혜영 의원, 의류재고폐기금지법 발의 정의당 장혜영 의원(사진)은 의류재고폐기금지법을 발의했다. 의류재고폐기금지법은 재고 의류를 순환자원에 포함시키도 록 하는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법 일부개정안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현행 일부 의류기업들은 브랜드 가치 유지 등을 이유로 사실상 새 상품에 해당하는 재고 의류들을 폐기하는 행태를 반복하고 있다. 관련하여 프랑스, 독일 등 일부 국가들에선 새로운 법을 제정하여 여기에 대응 중이다. 이에 다시입다연구소와 함께 관련법 발의를 준비한 장혜영 의원은 본 법안을 발의하며 "순환사회로 빠르게 나아가기 위해 의류재고 폐기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최근 발표된 해외 연구기관(Ellen Macarthur Foundation)의 자료에 따르면, 생산된 의류 중 70% 이상이 소각 또는 매립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만성 적자' 한세엠케이, 단기차입금 늘린다 패션기업인 한세엠케이가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단기차입금을 확대키로 했다. 한세엠케이는 2019년 적자전환 이후 매년 순손실을 내고 있다. 27일 한세엠케이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단기차입금증가결정' 보고서를 공시하고 150억 원 규모 사모사채(만기 1년 이하)를 발행키로 결정해 단기차입금이 늘어나게 됐다고 밝혔다. 차입 목적은 채무상환 및 운영자금 조달이다. 이로써 한세엠케이의 단기차입금은 기존 581억5000만 원에서 731억5000만 원으로 불어나게 됐다. 현재 한세엠케이는 적자가 거듭 누적되면서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한세엠케이는 2019년 적자전환한 뒤로 2023년까지 매년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2024년 1분기에도 17억2688만 원 규모 순손실을 냈으며, 더욱이 해당 분기엔 매출마저 전년 동기 대비 22.05% 감소했다. 이로 인해 한세엠케이의 현금·현금성자산은 지난해 초 86억1806만 원에서 올해 3월 말 18억3943만 원으로 급감했다. △ F&F, 국내 패션업계 재고관리 '최우수' F&F(에프앤에프)가 주요 패션의류업체 가운데 재고자산 관리능력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F&F는 재고자산 회전율과 회전기간이 여타 경쟁사 대비 가장 우수한 수치를 기록했다. 반면 현대백화점그룹 의류계열사인 한섬은 경쟁사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한섬은 100% 직영 중심의 사업구조이다 보니 재고자산이 많을 수 밖에 없다고 피력했다. 딜사이트가 최근 3년간(2021~2023년) 5개 의류업체(LF·한섬·신세계인터내셔날·휠라홀딩스·F&F)의 재고자산 관리능력을 분석한 결과 F&F가 가장 뛰어났다. F&F의 재고자산 회전율은 지난해 말 기준 2.0회다. ▲LF 1.8회 ▲신세계인터내셔날 1.8회 ▲휠라홀딩스 1.7회 ▲한섬 1.1회와 비교해 최상위권이다. 2024년 1분기를 비교해도 F&F 수치가 가장 우수했다. F&F의 올 1분기 재고 회전율은 2.4회(연환산 추정치)로 ▲휠라홀딩스 2회 ▲LF 1.6회 ▲신세계인터 1.6회 ▲한섬 1.2회를 웃돌았다. △ "코오롱 짝퉁 셔츠까지" 中알리, K패션 대기업 가품까지 버젓이 판매 '논란' 최근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에서 국내 유명 패션 대기업의 가품이 버젓이 판매되고 있어 C커머스(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의 부실 모니터링 논란이 다시 한번 도마 위에 올랐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에선 코오롱인더스트리 패션부문(코오롱FnC)가 전개하는 브랜드 'KOLON SPORT(코오롱스포츠)'의 티셔츠가 여럿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코오롱스포츠에 따르면 이는 명백한 가품이다. 코오롱스포츠는 현재까지 알리익스프레스에 정식 입점하지 않은 상태다. 해당 제품 사진엔 코오롱스포츠 로고가 명시돼 있으며, 안내 페이지엔 티셔츠에 브랜드 로고를 직접 새기는 영상까지 게시돼 있다. 코오롱FnC 관계자는 "현재 해당 사안을 파악하고 조치 중에 있다"며 "가품 이슈에 대해선 각 브랜드, 사안별로 적극 대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선 알리익스프레스를 비롯한 테무(TEMU)·쉬인(SHEIN) 등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들의 지식재산권(IP) 침해가 심각한 상태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 '원 사이즈' 옷만 파는데 불티…10대들 열광한 브랜드 정체 "슬로건이 '모두에게 맞는 원 사이즈(One size fits all)'라더니, 그 사이즈가 '스몰'이더라고요." 최근 한 한국인 유튜버가 자신의 영상에서 이같이 말하며 미국의 의류 브랜드를 소개했다. 미국 10대 청소년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여성의류 브랜드 '브랜디 멜빌'이다. 이 유튜버는 영상에서 해당 브랜드의 옷을 입어보며 "옷이 전반적으로 타이트하고 작았다"면서 "여긴 모든 옷이 단일 사이즈인데, 다 스몰에 해당하는 사이즈였다"고 평했다. 이 영상은 인스타그램에서 54만회, 유튜브에서 90만회의 조회수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았다. 브랜디 멜빌은 2009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출발한 여성의류 제조·직매형(SPA) 브랜드다. 이탈리아 출신의 사업가가 창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내 41개의 매장이 있고 아시아에서도 중국 베이징·상하이, 일본 도쿄, 홍콩에 총 5개 매장이 있다. △ 베트남 추동 생산 ‘난항’... 수출 대물량·중국 오더에 밀려 국내 패션 기업들이 베트남 추동 생산 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올해부터 풀린 미주, 유럽 오더에 밀려 공장 케파 확보가 어렵고, 최근 중국 오더도 증가하면서 경쟁이 더 치열해졌다. 올 연말 미국 대선 이슈로 관세 상승 가능성을 예측, 이에 대비해 베트남에 생산물량을 투입한 중국기업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5월 중순 기준 추동 물량 투입은 대부분 마쳤지만, 장기간 신뢰 관계를 구축한 일부를 제외하면 오더를 뱉어내는 경우가 발생해 혼란한 상황이다. 국내업체들이 경쟁적으로 공임비를 높게 부르며 케파 확보에 나섰지만, 대물량 오더가 들어오면 기존 오더를 뱉어내는 식이다. 베트남 기반 프로모션 업체의 한 관계자는 “수출이나 중국 오더 물량에 비해 국내 오더는 규모가 너무 작아 경쟁이 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중국이 2만5천 장이면 국내는 500~1천 장 남짓”이라며 “원부자재 딜리버리가 조금만 늦어져도 바로 빼기도 해서, 지금까지도 케파를 못 잡은 곳이 있다”고 말했다. △ '더현대 글로벌' 통했다…K-패션 日팝업 일주일 만에 3000만엔 매출 현대백화점이 지난 3월 론칭한 K-콘텐츠 수출 플랫폼 '더현대 글로벌'이 일본에서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일본 유통기업 메디케어랩스와 손잡고 도쿄 시부야 소재 백화점에서 운영 중인 팝업스토어가 괄목할 만한 판매고를 기록했다. 현대백화점이 적극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K-콘텐츠 수출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현대백화점 일본 파트너사인 현지 유통기업 메디케어랩스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이 더현대 글로벌을 통해 지난 10일 도쿄 시부야에 있는 파르코(PARCO) 백화점에 오픈한 K-패션 릴레이 팝업스토어는 오픈 일주일 만에 매출 3000만엔(약 2억6140만원)을 돌파했다. 팝업스토어 첫번째 주자인 노이스(NOICE) 브랜드 패션 아이템을 살펴보기 위해 매장을 찾은 사람들의 줄이 길게 이어지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현대백화점은 다양한 K-패션 브랜드를 일본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660㎡ 규모의 해당 팝업스토어에서 일주일 단위로 새로운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현지 마케팅 및 매장 운영 지원 등은 일본 온라인 패션 플랫폼 누구(NUGU)를 운영하는 메디케어랩스가 지원하고 있다. △ 창업 5년 만에 흑자 전환 '에이블리' 영업손실 극복한 비결은 '인적 투자'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5년 만에 흑자 전환한 비결로 '인적 자원 투자'를 꼽으며 스타트업 복지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블리는 지난해 3월 손익분기점 달성 시작으로 상반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에이블리 론칭 이래 첫 연간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스타일 커머스 중 지난해 연간 흑자를 기록한 곳은 에이블리가 유일하다. 이 같은 성과를 거둔 배경에는 '커뮤니티 성장'을 강조하는 강석훈 에이블리 대표의 경영 철학이 자리잡고 있다. 강석훈 에이블리 대표는 "인건비는 재무제표에 적히는 항복처럼 지출이나 비용이 아니라 인적 자원 '투자'"라며 "그러한 투자를 바탕으로 비즈니스와 커뮤니티가 함께 'win-win'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여기저기 다 잘 어울리는 활용도 200% 스커트 매일 아침 뭘 입어야 할지 옷장 앞을 한참 서성이고 있나요? 어떤 옷에도 찰떡 케미를 자랑하며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활용도 갑 아이템, 플레어 미니스커트가 필요하겠군요. 올여름 교복으로 여름 맛 가득한 플레어 미니스커트를 강력 추천합니다. 블록코어에 이은 블로케트 아웃핏은 여전히 패션 피플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죠. 블로케트 스타일에 가장 손쉽게 도전하는 방법은 오버사이즈 유니폼과 러플이 가득한 플레어 스커트를 매치해 걸리시하게 풀어내는 것인데요. 이때 비비드한 그래픽과 컬러를 가진 유니폼의 특징을 고려해 스커트는 깔끔한 단색으로 고르는 것이 좋답니다. 블로케트 스타일링에서 아디다스 트랙 재킷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단골 아이템입니다. 제니는 피쉬 넷 소재의 트랙 재킷에 블랙 브라 톱이 비치도록 연출해 섹시함을 살렸는데요. 여기에 레이스 디테일의 플리츠 스커트를 로라이즈로 입어 줘 사랑스럽게 마무리했어요. 이것이 진정한 섹시큐티 아니겠어요? △ “아이유가 신더니 인기 폭발, 없어서 못판다”…복고 열풍에 이 브랜드 1조클럽 ‘눈 앞’ 이랜드월드의 뉴발란스가 복고 열풍, 러닝화 시장 성장세에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530 시리즈와 같이 인기 모델의 경우 국내에서 없어서 못 팔 정도다. 상대적으로 큰 기복 없이 꾸준히 매출을 내고 있어 이랜드 패션 부문의 효자 브랜드가 되고 있다. 27일 이랜드월드에 따르면 뉴발란스는 지난해 국내에서 9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랜드월드는 뉴발란스의 중국 사업권도 가지고 있다. 중국에서는 지난해 2800억원의 매출을 올려 지난해 국내, 중국에서 매출 1조1800억원을 달성했다. 뉴발란스는 2008년 이랜드가 뉴발란스 미국 본사와 국내 독점 계약을 맺으며 판매를 시작했다. 국내에서는 판매 첫 해인 2008년 매출이 250억원 수준의 중소형 스포츠 브랜드였으나 2020년에는 연 매출 50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에는 매출이 1조원을 넘기면서 15년 만에 실적이 약 50배 성장한 셈이다. △ 티몬, 직구 플랫폼 입지 강화…국내 제조사 수출도 지원 티몬이 모회사 큐텐과 함께 해외 브랜드와의 협업을 확장하고 있다. 직구·역직구 등의 해외 거래(Cross Border Trading·CBT)에서 차별화 플랫폼으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특히 최근 선보인 위시플러스(Wish+)와 연계로 K 브랜드의 해외 수출길까지 열어간다는 목표다. 티몬은 27일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글로벌 게이밍기기 전문기업 아야네오의 신규 휴대용 게이밍 PC(UMPC) '포켓 S'를 공개했다. 티몬은 아야네오의 국내 신제품 단독 판매채널로 활동하며 1년 무상 사후관리(AS) 등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아야네오와의 협업은 단순한 직구 상품의 국내 판매 이상의 의미가 있다는 게 티몬의 설명이다. 티몬은 현재 약 300만개 이상의 전 세계 직구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여기서 더 나아가 해외 브랜드사와 직접 계약을 추진하고 직구 상품에 단독 AS 정책을 더하는 등 플랫폼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아야네오의 포켓 S 국내 출시가 이 같은 직구 전략의 대표적인 사례인 셈이다. △ 피에스인터 베이비 스킨케어 ‘로로비앙’ 런칭 프리미엄 안티에이징 전문 브랜드 ‘라비앙’을 전개하고 있는 피에스인터네셔널(대표 박현선)이 연약한 아기 피부를 위한 베이비 스킨케어 브랜드 ‘로로비앙’을 론칭한다. ‘로로비앙’ 에코세라는 고농도 천연 세라마이드와 엑토인을 담아 유수분 밸런스를 케어하여 피부의 수분 보호막을 형성하고 피부 장벽을 튼튼하게 관리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에코서트 인증 자연 유래 추출물 및 가려움 개선에 도움을 주는 특허성분을 함유하여 건조하고 여린 아기 피부를 빠르게 케어, ‘로로비앙’만의 엄격한 품질 관리(COSMOS 유기농 인증, 피부 저자극 테스트 완료, 20가지 걱정 성분 무첨가 등)를 통해 프리미엄 제품을 완성했다. △ 미미박스 주관사 선정 기업공개 본격화 미미박스가 삼성증권을 상장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며 기업 공개(IPO)를 본격화한다. 미미박스는 이번 IPO를 통해 세계적인 종합 뷰티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2012년에 설립된 미미박스는 ‘코덕’들과 함께 성장해 온 K-뷰티 전문 기업이다. 매달 큐레이션 된 뷰티 제품을 고객의 집으로 배달하는 ‘서브스크립션’과 ‘모바일 커머스’로 회사를 시작해 고객의 다양한 요구와 선호를 데이터화했다. 이를 기반으로 메이크업 브랜드 ‘아임미미’, ‘포니이펙트’, ‘카자’와 스킨케어 브랜드 ‘누니’, ‘아이듀케어’ 등 5개 뷰티 브랜드를 운영하는 소비재 기업으로 거듭났다. 이들 브랜드는 비건 성분, 고효능 제품, 독특한 제형과 디자인, 쉽고 간편한 사용법 등으로 틱톡과 소셜 미디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특히 10~30대 고객에게 높은 인지도를 자랑한다. △ 버킷햇에서 클로셰까지 여름 모자 스타일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이맘때면 캠핑, 음악 페스티벌, 지역 축제 등 다양한 야외 활동을 준비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태양빛이 더욱 강해지는 계절, 외출 필수템이 있다면 바로 ‘모자’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예년보다 기온이 높고 무더운 여름이 예상되는 가운데 뜨거운 햇볕은 가리고 패션 스타일은 살려줄 모자를 출시했다. 이번 여름에도 버킷햇의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코튼, 나일론 소재의 심플한 아이템뿐 아니라 크로셰 짜임을 활용해 유니크함과 시원함을 더한 버킷햇도 눈에 띈다. 특히 자외선으로부터 얼굴을 가릴 수 있는 챙 넓은 모자가 주목된다. 휴양지에서 여유롭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은 물론 가벼운 외출 시에도 민낯을 보호할 수 있어 여름철 활용도가 높다. 둥근 챙에 턱 밑 끈이 달려 여성스러운 보닛햇, 캐주얼한 멋을 살려주는 사파리햇 등으로 쿨한 포인트를 더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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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마케팅>
△ 엄마가 장보는 영등포시장·MZ가 놀러가는 망원시장 대형 백화점과 온라인 쇼핑이 활성화되면서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전통시장의 최근 모습은 익숙함과 새로움이 교차하고 있다. '장을 보는 곳'이라는 본질적인 기능에 보다 충실하는 곳이 있는가 하면, '놀러오는 곳'이라는 새로운 아이덴티티를 받아들이기 위해 과감하게 변화하는 곳도 있다. 서울 서남부권의 대표적 시장이라고 할 수 있는 영등포시장은 전자에 가깝다. 중장년층이 주로 찾는 이 시장은 파는 물건부터 먹거리, 심지어 분위기까지도 '전통시장' 하면 떠오르는 모습 그대로다. △ “절대반지 드디어 나온다”…‘갤럭시 링’ 7월 공개, 가격은 삼성전자가 오는 7월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 행사인 ‘갤럭시 언팩’에서 첫 스마트 반지인 ‘갤럭시 링’도 공개할 예정이어서 가격과 물량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7월 10일 파리에서 언팩 행사를 열고 새로운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 Z 플립6과 갤럭시 Z 폴드6을 선보인다. 올해 1월 갤럭시 S24 시리즈 언팩 당시 예고했던 갤럭시 링도 7월 언팩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 고물가에 더 뜨는 PB 상품…쿠팡은 두 배 큰 시리얼·롯데하이마트는 냉장고까지 소비자가 몇 년째 이어지는 고물가를 이겨내기 위해 택하는 '알뜰 소비 전략' 중 하나는 유통업체 자체 브랜드인 'PB 상품' 구매다. 유통 단계 단축으로 가격이 저렴한 데다 식품·생활 용품 등 갈수록 넓어지는 상품군은 PB 상품이 고물가 시기에 더욱 눈길을 끄는 이유다. PB 상품은 최근 식당 등 업소에서 주로 취급하던 대용량 제품까지 그 범위를 빠르게 넓히고 있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PB 상품은 주요 유통업체가 뛰어든 '기본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유통업체가 직접 기획한 PB 상품의 가격·품질 경쟁력이 입증됐기 때문이다. △ 무료 서비스로 일관하던 메타, AI는 유료화 준비 중 메타가 AI 비서 '메타 AI'의 유료 구독 서비스를 검토 중입니다. 이는 AI 개발 비용을 줄이고 투자자들을 안심시키기 위함입니다. 현재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오픈AI 등은 월 20달러 구독 기반의 AI 챗봇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메타는 '라마 3'을 오픈 소스로 공개했지만, 유료 서비스는 아직 없습니다. AI 개발 자본 지출이 4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메타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와 레이밴 스마트 안경에 메타 AI를 통합했습니다. △ 머스크 "세계 최대 데이터센터 구축으로 AGI 본격 경쟁" 일론 머스크의 xAI가 '그록 3' 훈련을 위해 세계 최대 GPU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오픈AI와의 인공일반지능(AGI) 경쟁을 목표로 합니다. 머스크는 엔비디아 AI 칩 10만 개를 사용해 내년 가을부터 데이터센터를 가동할 예정입니다. 이 클러스터는 '컴퓨팅 기가팩토리'라 불리며, 차세대 모델 훈련에 사용될 것입니다. xAI는 최근 멀티모달 모델과 리얼월드QA를 공개하며 AGI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머스크는 6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거의 마무리했다고 전했습니다 △ 늘어나는 AI 검색 '오답 찾기'..."구글은 수동으로 오답 제거" 구글의 생성 AI 검색 'AI 개요'가 잘못된 답변을 내놓아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피자에 접착제를 바르라는 답변 등 여러 오답 사례가 소셜 미디어에 공개되었습니다. 구글은 이를 제거하기 위해 수작업으로 대응 중입니다. 메건 판스워스 구글 대변인은 일부 사례가 흔치 않은 쿼리나 조작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점점 확대되고 있으며, 여러 매체가 이를 집중 조명하고 있습니다. 구글은 과거에도 AI 관련 실수를 저지른 바 있습니다 △ 네이버 큐: 모바일 곧 등판…검색 점유율 하락 막을까 네이버가 생성형 인공지능(AI) 검색 서비스 '큐:(Cue:)'의 모바일 버전을 3분기에 출시할 예정입니다. 이는 네이버의 검색 점유율 하락세를 막기 위한 전략입니다. 네이버는 '큐:' 모바일 버전의 성공을 위해 다양한 AI 기술을 검색 서비스에 적용하며 실험을 진행 중입니다. '큐:' 모바일 버전이 출시되면, 네이버 검색 점유율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러나 라인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출시 시기가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유튜브뮤직, 허밍으로 노래 찾기 가능해져 유튜브 뮤직에서 허밍으로 노래를 찾을 수 있는 기능이 도입되었습니다.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이 기능은 3월부터 테스트를 거쳐 안드로이드 이용자 대상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유튜브 뮤직 앱에서 마이크 아이콘 옆 파도 형태 아이콘을 눌러 멜로디를 흥얼거리거나 노래를 부르면 AI 기반 소프트웨어가 곡명과 아티스트 정보를 제공합니다. 이 기능은 안드로이드용 유튜브 뮤직 버전 7.02 업데이트와 함께 제공되며, iOS 기기용 출시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구글 검색과 유튜브 앱은 이미 유사한 기능을 도입한 바 있습니다. △ "땡큐 강달러"…K커머스 '역직구' 열풍 국내 판매자들이 해외 플랫폼에 입점해 국내 제품을 판매하는 이른바 '역직구'가 활성화히고 있다. 최근 중국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쉬인 등 중국 해외직구 플랫폼이 국내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는 가운데 K셀러들도 해외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모습이다. 24일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이베이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해외 판매를 시작한 국내 셀러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 마트·e커머스 경계 파고드는 SSM…롯데·GS·홈플·이마트 '승부수는' 유통소비 환경 변화에 따른 e커머스 공세 속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과 경쟁에서 약진하던 SSM이 자체 경쟁력을 강화하며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점포당 매출 증감률은 SSM이 편의점보다 높았으며 점포 수 증감률에서도 대형마트, 편의점보다 높은 4.0%를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SSM은 대형마트 대비 근접성과 편의점 대비 신선 식품의 즉시 배송 등으로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마트와 연계한 동일 초저가나 자체 할인 강화로 알뜰하게 장을 볼 수 있는 쇼핑 채널로 인식되고 있다"고 말했다. △ 마트·편의점 가기 무섭네…내달 소비자 가격 일제 인상 다음 달부터 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서 식품부터 건전지 품목 등의 소비자 가격이 일제히 오른다. 정부는 유통업계에 물가 상승 최소화를 촉구하고 있지만 대형마트와 편의점은 제조사의 원가 상승에 따른 납품가 인상으로 소비자 가격 또한 올릴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26일 대형마트 3사에 따르면 다음 달 1일부터 롯데웰푸드 ABC초콜릿은 4780원에서 5280원으로 10.5%, 가나마일드는 1920원에서 2240원으로 16.7%, 빈츠는 4480원에서 4780원으로 6.7% 각각 인상된다. △ 재택 근무하니 온라인 쇼핑 늘었다? 진짜 이유는… [글로벌 미생(美生)] 스탠퍼드대, 노스웨스턴대, 마스터카드 경제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재택근무와 온라인 쇼핑의 상관관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인들의 온라인 쇼핑 지출액은 팬데믹 이전(2015~2019년 평균값) 대비 3750억달러(513조 8625억원) 증가했다. 매년 온라인 쇼핑 비중이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해 당시엔 2023년 온라인 쇼핑 비중이 23%가 될 것으로 봤으나, 지난 3월 기준 이미 26.3%를 넘긴 상태다. 연구진은 "하이브리드 및 원격 근무 비율이 높은 지역에서 온라인 쇼핑이 가장 많이 늘었다"며 "이는 소비 습관의 변화를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 쿠팡이츠, 무제한 무료배달 전국 확대 쿠팡이츠 무료배달 서비스가 시행 2개월 만에 전국으로 확대되었다. 휴가철을 맞아 강릉, 속초, 여수 등 전국에서 지역 고객은 물론 여행객들도 쿠팡이츠 무료배달 이용할 수 있다.
△ 네이버, 도착보장 이용 업체에 교환·반품비 무료 지원 네이버는 지난 22일부터 도착보장을 이용하는 판매자에게, 무료 교환·반품 배송비 보험 서비스 '반품 안심케어'의 이용료를 지원한다. 이로써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 7천 원의 왕복 배송비 부담 없이 무료 교환·반품이 가능해졌다.
△ 중기부, 소상공인 SaaS 보급사업 시범 추진 중기부는 디지털전환 확산을 통한 소상공인 경쟁력 제고를 위해, 소상공인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보급사업을 시범 추진한다. 매출분석과 재고관리, 수발주/물류관리, 예약관리 등을 자동화할 수 있도록, 시중에 상용화된 SaaS 사용료를 1년간 지원하는 방식이다.
△ 나라사랑포털 e-머니,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전환 군 전역 후 환급받지 못한 나라사랑포털 e-머니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게 된다. 네이버페이 앱의 전체 메뉴 중 제휴포인트 전환을 클릭한 뒤 '나라사랑 e-머니 연결하기'를 선택하면 된다.
△ 구독료 인상에 OTT 광고 요금제 선택 늘어 한국언론진흥재단이 20대 이상 성인 남녀 535명에게 진행한 온라인 설문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2.2%가 넷플릭스 광고형 요금제 이용 의향에 긍정적으로 답했다. 연구진은 넷플릭스 이용자 가운데 현재 구독료를 비합리적이라고 인식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 미디어특위…뉴스제평위 재구성해야 미디어특별위원회는 26일 뉴스제휴평가위원회(제평위)를 해체하라고 주장했다. 특위는, 뉴스혁신포럼 논의 결과에 각 언론 단체가 비판을 쏟아냈다며 특히 제평위 추천 단체의 편향성 문제가 제기됐다고 지적했다.
<일반 뉴스>
- 윤 대통령, UAE 대통령과 만찬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국빈 방한하는 무함마드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과 친교 일정 및 만찬을 함께하며 UAE 대통령은 29일까지 1박 2일간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한다.
- 오늘 채상병 특검 재표결 국회가 28일 본회의를 열고 채상병 특검법에 대한 재표결을 진행하며 가결되기 위해선 전원 찬성표를 전제로 국민의힘에서 총 17표의 이탈표가 필요하다.
- 민주당, 종부세 완화 공식화 민주당이 22대 국회에서 종합부동산세제 완화 논의를 공식화했으며 종부세 폐지는 안한다는 입장이다.
- 민주당 당직자 경기도 출신 내정설 민주당이 신설되는 당원주권국에 근무 할 사무직 당직자 경력 공개채용이 아직 진행 중이지만 경기도청 소속으로 대외 협력 업무를 맡았던 A씨가 내정됐다는 소문이 파다해 논란이 일고 있다.
- MB, 29일 자택서 UAE 대통령 접견 이명박 전 대통령이 국빈 방한하는 무함마드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을 29일 논현동 자택에서 접견하며 이 전 대통령은 재임 시절 당시 왕세제 신분이던 무함마드 대통령과 교류하며 친분을 쌓았다.
- 북한, 발사 실패로 또 쏠 가능성 북한이 27일 밤 발사한 정찰위성이 공중 폭발로 실패함에 따라 내달 4일 전에 또다시 발사를 감행할 수 있다.
- 교사 1만명 정보 유출 교육부의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 사업 연수 과정에서 교사 1만1천명의 이름과 소속 학교, 휴대전화 번호 등이 포함된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 서자 취급받는 육군3사관 실제 매년 490여 명씩 배출되는 육군3사 출신 장교의 장기복무 선발 비율은 60%대에 그치고 있다.
- 군용 앰뷸런스 장갑차 도입 전장에서 안전하고 빠르게 환자를 수송할 수 있는 군용 앰뷸런스 장갑차 전력화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며 이 사업은 업체가 투자 및 주관해 국내 연구개발 방식으로 진행된다.
- 서울시, 첫 추경 1조5110억 편성 예산 45조7881억원의 서울시가 서민 경제 지원에 중점을 둔 1조5110억원 규모의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 전환사채, 사전 공시 의무 오는 3분기부터 전환사채(CB)를 발행할 때 콜옵션(미리 정한 가액으로 매수할 수 있는 권리) 행사자를 지정할 경우 누구인지 의무적으로 공시해야 한다.
- 정부, 테슬라 개인정보 유출 조사 정부가 전기차 업체 테슬라에 대해 개인정보 유출이나 사생활 무단촬영 등 개인정보보호법 침해 여부를 조사하고 있으며, 테슬라 외에도 자율주행 차량을 개발하는 자동차 업체 전반에 걸쳐 조사를 확대하고 있다.
- 국제 농산물 가격, 한달새 5.7% 폭등 이상기후 영향으로 이달 들어 밀, 커피, 옥수수 등 주요 8개 국제 농산물 가격이 5.7% 올랐다.
- AI 아이폰 내달 발표 애플이 오는 6월10~14일 연례개발자회의(WWDC24)에서 자사의 첫 AI(인공지능) 서비스, 기능들을 대거 선보이고 AI 챗봇 모델 탑재를 위한 오픈AI와의 협업도 공식 발표한다.
- 버스 기사 구인난 일의 강도는 높아지고 수입은 기대에 못 미쳐 전국적으로 버스 기사들이 부족해 일부 노선은 중단되고 하차벨도 없는 승합차 마을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 2차 베이비부머 은퇴의 공포 740만명의 2차 베이비부머(1964~1974년생, 50~60세)가 만 60세에 접어드는 올해부터 은퇴가 본격 시작됨에 따라 인구 절벽에 따른 구조적인 인력난이 불가피한 상황으로 한국 경제활동인구의 25%를 차지하고 있다.
- 재계 총수들, UAE 대통령 만난다 삼성, SK, 현대차 등 재계 주요 그룹 총수들이 28~29일 이틀 일정으로 한국을 찾는 무함마드 대통령과 28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만나 원전·방산·건설 분야에서 투자와 협력을 구체화한다.
- 올해만 건설사 14곳 부도 공사비 급등으로 수익성이 악화된 영향으로 올해 들어 5월 24일까지 누적 기준 부도 처리된 건설사는 총 14곳이며, 4월까지 폐업한 건설사는 15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93% 증가했다.
- 알뜰폰, 정보보호인증 의무화 정부가 대포 알뜰폰을 막기 위해 통신 3사가 가입 신청자를 재확인 하는 등의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
- 고물가에 더 뜨는 PB 상품 고물가로 유통업체 자체 브랜드인 PB 상품 구매가 늘어나자 오프라인을 넘어 쿠팡 등 온라인 유통업체까지 PB 시장에 공들이고 있다.
- 하이브, SM지분 블록딜 하이브가 650억 규모의 SM 지분을 블록딜(시간 외 대량 매매) 방식으로 처분하며 주당 할인율은 종가 대비 4~5.5%로 알려졌다.
- 한미사이언스 오버행 우려 오너 일가의 주식담보대 비율이 높아 상속세 납부가 지연된 한미사이언가 상속세 마련을 위해 지분 매각을 타진 하고 있지만 진도를 나가지 못하고 있는데가 주가마저 떨어지고 있어 오버행(잠재적 대량매도 매도 물량) 우려가 커지고 있다.
- 30년 장기·고정금리 주담대 늘린다 정부가 서민금융 안정화 방안으로 30년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을 늘리기 위해 이 대출의 재원으로 활용되는 커버드본드의 시장 활성화에 나선다.
- 공매도 금지 해제는 내년 1분기 이후 금융감독원이 공매도 관련 전산시스템이 모두 갖춰지는 시점을 내년 1분기로 전망함에 따라 실제 공매도 금지 조치 해제 시점은 내년 1분기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 금융사, 7월까지 PF 정리계획 제출 금융사들은 이달 말 기준으로 사업성 우선 평가 대상을 정해, 오는 7월 말까지 PF부실 우려 사업장에 대해 재구조화 등 정리 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 돈줄 막힌 중저신용자 카드론으로 중·저신용자들에 대한 신용공급이 주요 목표 중 하나인 인터넷은행들이 최근 상대적으로 고신용자에 대한 대출을 더 강화함에 따라 1년새 카드론 잔액이 2조6000억원 가량 늘었는데, 전년 같은 기간 증가폭의 3배에 달한다.
- 토큰증권 입법 무산에 중권사 울상 토큰증권발행(STO) 법제화가 21대 국회에서 입법이 물 건너가면서 정부 정책에 발맞춰 STO 인프라 구축을 끝낸 증권사들이 사실상 무기한 대기에 들어갔다.
- 증권사, 해외 주식시장 경쟁 치열 박스권에 갇힌 국내 증시 대신 미국 등 해외 주식시장으로 국내 투자금이 몰리자 증권사들이 해외수수료 공짜·환전우대 등 출혈경쟁을 벌이고 있다.
- 하빈기 CR리츠 가동 부동산 경기 침체 여파로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이 전국에 쌓이자 올 하반기부터 기업구조조정리츠(CR리츠)가 본격적으로 작동되며, 내년 12월까지 취득한 주택에 한해서는 취득세율이 1~3%로 낮춰주고, 취득 후 5년간은 종합부동산세 합산도 배제된다.
- 살충제 뚫은 좀비 모기 공포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모기 활동이 급증하면서 말라리아 매개 모기가 살충제에 내성을 보이고 있어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 3년간 물가 12.8%올라 2021년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12.8%로 연 평균 물가 상승률이 3.8%에 달해 소비자들이 씀씀이를 줄인 여파로 민간 소비 증가율은 5%포인트 떨어졌다.
- 6월 4일 수능 모의평가 6월 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수능 모의평가에 N수생·검정고시 등 지원자 수는 47만4133명이다.
- 홀인원 보험 12배 급증 최근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홀인원 보험 가입 건수가 5년 새 12배 증가해 지난해 5만 6704건이지만 일반인의 경우 홀인원 성공 확률은 0.008%이다.
- 뉴욕 금융 시장 휴장
- 라파 관련 유엔 안보리 28일 긴급회의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가자지구 라파의 난민촌에서 수십명의 민간인 사망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유엔 안보리가 28일 긴급회의를 열어 논의한다.
- 트럼프 재선 땐 김정은과 회담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북한과의 관계 정상화를 위해 재선 땐 취임과 동시에 평양에 대표를 보내 정상회담을 논의한다.
- EU, 수입산 석유·가스 메탄 배출량 규제 유럽연합(EU)이 오는 2030년부터 메탄을 많이 배출하는 화석연료 수입에 제동을 걸기로 함에 따라 미국, 알제리, 러시아 등 주요 가스 공급국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
- 라파 국경서 이스라엘-이집트 교전 이집트와 접경한 가자 지구 라파의 국경 검문소 인근에서 이스라엘군과 이집트군 간에 교전이 벌어져 이집트 군인 1명이 숨지고 다수가 다쳤다.
- 후티 반군, 홍해서 미 구축함 공격 후티 반군이 27일(현지시간) 홍해에서 미군 구축함 2척을 공격하고 홍해와 인도양에서 상선 3척을 각각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 재정난에 빠진 사우디 재정난에 빠진 사우디 정부가 국고를 채우기 위해 100억달러(약 13조6500억원) 규모의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 지분을 추가 매각한다.
- 멕시코, 폭염에 원숭이와 새들 폐사 멕시코에서 폭염에 지쳐 폐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원숭이와 새들이 지속해서 늘고 있다.
- 27조 보물선 인양 작업 개시 300여년간 카리브해에 잠들어 있던 27조원에 달하는 금과 은 에메랄드로 가득 찬 보물선을 인양하기 위한 콜롬비아 정부의 탐사 작업이 시작됐다.
- 리투아니아 대통령, 재선 성공 지난 26일 치러진 리투아니아 대통령 선거 결선에서 현직 나우세다 대통령이 압승함에 따라 친서방정책 노선에 계속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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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 불황 속 실적 부진…패션업계, MZ 겨냥 힘준다 소비 심리 위축으로 지난해 부진한 성적을 거둔 패션 업계가 MZ 고객 모시기에 나섰다. 젊은 고객층을 확보해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세정이 전개하는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로렌은 1분 이내 짧은 영상을 활용한 '숏폼' 콘텐츠로 신규 고객 공략에 나섰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젊은 브랜드로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새로운 고객층을 끌어들이기 위한 것이다. 올리비아로렌은 지난 3월부터 자사 제품을 쉽고 멋지게 연출할 수 있는 '이지 스타일링', '이지 룩' 등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게재해 고객의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이달 초 게재된 '여름 린넨 아이템 이지 스타일링' 영상은 게재 1주일 만에 조회수 약 5만개 이상을 기록하며 화제를 끌었다. 올리비아로렌 관계자는 "짧은 영상 콘텐츠의 조회수 뿐 아니라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워까지 지속 증가하고 있어 숏폼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 이른 더위 냉감의류도 진화한다 지구 온난화로 갈수록 여름의 시계가 빨라지는 가운데 이너웨어 중심이었던 냉감 의류 아이템이 폴로 셔츠에서 팬츠, 키즈 의류까지 다변화하고 있다. 특히 아웃도어 업계를 필두로 한 패션업계 전반은 시장 규모 4조원에 육박하는 냉감 의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신소재 개발은 물론 기술력 입힌 냉감 컬렉션을 구축하며 승부수를 띄우고 있어 눈길을 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비즈니스 리서치 컴퍼니에 따르면 글로벌 냉감 소재 시장 규모는 2020년 19억9,000만달러(약 2조6,400억원)에서 2021년 23억5,000만달러(약 3조2,206억 원)로 확대됐으며 오는 2025년에는 34억4,000만달러(4조7,100억원)까지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냉감 소재 의류는 지구온난화 등 기후 위기 상황 속에서 기후 대응 패션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너웨어, 폴로 셔츠, 팬츠 등 카테고리를 확장하며 상대적으로 비수기로 꼽히는 여름철 패션 시장의 활기를 이끌고 있다. △ 이름도 가물가물한 그 시절 백화점 (재편에 재편을 거듭하는 백화점②) 올림푸스백화점은 건축비를 지불하지 못해 파산, 성안백화점과 해태백화점은 신세계로, 블루힐백화점, 부평시티백화점, 그랜드백화점 강남점, 세원백화점 등 이들은 모두 롯데백화점에 인수되었다. 울산의 주리원과 신촌의 그레이스 백화점은 현대백화점에 인수되었다. 인수 당시 그레이스백화점에는 정규직 사원만 8백명이 넘었다. 일반적으로 그 정도 규모와 매출의 백화점은 4백명 안팍 인걸 감안하면 상당히 방만하게 운영되었다고 짐작해 볼 수 있다. 실제로 많은 백화점들이 1997년 IMF 외환위기를 넘기지 못하고 파산 및 도산했다. 이외에도 전국적으로 상당수의 백화점들이 영업을 하다 시대의 변화, 환경의 변화, 경영상의 변화를 견디지 못하고 사라져갔다. 그 중에서 대표적이 사례를 살펴보면 첫 번째가 명동에 있던 코스모스백화점이다. 위에서 언급한 화신백화점이 코스모스백화점의 전신이다. 명동입구(롯데 영플라자 맞은편) 최상의 자리에 위치했으나 사라져버렸고 이후 자리의 주인이 여러 번 바뀌었다. 1982년 신한은행이 개업할 때 영업부가 있던 곳도 코스모스백화점 자리였다. 2012년 명동 눈스퀘어로 바뀌어 CGV 명동, H&M 등이 입점된 복합쇼핑 공간으로 바뀌었다. △ “보복소비는 옛말”…패션업계, 길어지는 내수 침체에 ‘시름’ 고물가 기조로 소비자들이 의류 지출에 지갑을 닫으면서 패션업계 시름도 깊어지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기간 ‘보복소비(외부요인에 억눌렸던 소비가 분출되는 현상)’ 효과에 힘입어 실적이 고공행진했던 것과 대비되는 행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내수 침체 흐름이 지속되면서 시장 전망도 밝지 않은 분위기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한섬의 영업이익은 324억5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542억9900만원 대비 40% 줄었다. 이로써 한섬은 2022년 4분기부터 영업이익이 6분기 연속 감소하는 기록을 쓰게 됐다. 삼성물산 패션부문도 올해 들어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다. 올 1분기 삼성물산 패션부문 영업이익은 약 540억원으로, 1년 전 570억원과 비교해 5% 줄었다. 이 회사 실적은 그동안 LF·한섬·신세계인터내셔날 등 패션업계 ‘빅4’에 드는 경쟁사 대비 선방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 거품 빠졌나…'골프복 명가' 크리스F&C·로저나인·아쿠쉬네트도 꺾였다 코로나19 이후 폭발적으로 성장하던 골프웨어 시장 거품이 빠지는 모습이다.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심리 둔화 속에 새내기 골퍼들의 이탈이 가속화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23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골프복 명가'로 꼽히는 크리스에프앤씨, 로저나인, 아쿠쉬네트코리아 등의 지난해 매출이 모두 감소했다. 파리게이츠, 핑, 세인트앤드류스, 마스터바니 에디션 등의 브랜드를 전개하며 업계 매출 1위를 달리는 크리스에프앤씨의 지난해 매출액은 3654억 원으로 전년 3765억 원 대비 2.95% 줄었다. 올해 1분기 매출액도 전년 720억 원 대비 2.78% 줄어든 700억 원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1억 원에서 62억 원으로 12.68% 하락했다. 크리스에프앤씨는 '코로나 특수'로 최근 수년간 매출이 지속 성장했다. 2020년 2911억 원에서 2021년 3759억 원으로 껑충 뛴 후 2022년에도 3765억 원으로 신장세를 그렸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하락세에 접어든 것. △ 불황에도 홀로 빛난 무신사, '1조 클럽' 육박 비결 고물가와 소비위축에 패션업계가 가장 먼저 타격받은 가운데 무신사만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는 자사 브랜드 무신사스탠다드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하며 몸집을 더 불리고 있다. 무신사는 업계 침체 속에서도 지난해 연 매출 9931억원을 올리며 전년 대비 40.2% 증가했다. 이대로라면 올해 '1조 클럽'에 무난히 입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에 사상 첫 매출 1000억원대를 달성한 이후 최근 5년간 무신사는 연평균 52.2%씩 지속적인 성장을 보였다. 무신사의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018년 1081억원·269억원 ▲2019년 2197억원·493억원 ▲2020년 3319억원·456억원 ▲2021년 4613억원·542억원 ▲2022년 7083억원·31억원 등이다. 2023년 영업이익은 86억원 손실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무신사 측은 "임직원 대상 일회성 주식보상비용 413억원 지급, 인건비 및 감가상각비 증가, 지급수수료 증가 등 영업비용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 “해외 뚫고 신규 브랜드 늘리고”…패션업계는 재정비 중 패션업계가 길어지는 소비 침체 위기를 대응하고자 자구책 마련에 팔을 걷어붙였다. 올 한 해 신규 패션·뷰티 브랜드를 발굴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히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여기에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 문을 두드리며 활로를 찾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모습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SI)은 ‘스위스퍼펙션’을 3년 내 ‘소매 매출 1000억원대 글로벌 메가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스위스퍼펙션은 2020년 약 249억원을 들여 인수한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다. 스위스퍼펙션 인수를 계기로 신세계인터내셔날 자회사로 편입된 스위스 법인(PP Produits Prestiges SA)은 글로벌 사업 거점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스위스 퍼펙션 제품은 모두 스위스 현지에서 생산되고 있다. 또 지난해 설립한 미국 법인(SHINSEGAE INTERNATIONAL AMERICA INC.)을 교두보 삼아 스위스퍼펙션을 비롯한 자사 뷰티·패션 브랜드를 해외로 진출시킬 계획이다. 특히 해외 이커머스 플랫폼에 입점을 늘리는 방식으로 판로를 넓히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 미국·유럽 패션 이 업체, 결국 韓 상륙도?… 국내 브랜드 접촉 전 세계 패스트 패션업계 1위를 차지한 중국 제조·유통일괄형(SPA) 패션업체 ‘쉬인’(SHEIN)이 한국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한국법인 쉬인코리아 관계자는 26일 “아직 한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지 않았다. 필요한 시점을 보겠지만, 아직 아니다”며 “한국법인에는 고정 인력은 많이 없는 상황이며 출장자가 중국으로 오가며 업무를 처리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중국산 저가 의류를 취급하는 국내 패션 플랫폼과 SPA 패션업체들은 “알리익스프레스·테무처럼 쉬인도 언제든 한국 시장에 돈을 쏟아부으며 진출할 수 있다”고 경계하고 있다. 쉬인은 미국과 유럽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5달러 스커트와 9달러 청바지 등 저렴한 제품 덕을 봤다. 쉬인은 현재 중국을 제외한 150개국가량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순이익은 20억 달러(2조7000억 원)로 SPA 경쟁 브랜드인 자라와 H&M을 뛰어넘었다. △ 伊브랜드 '스톤아일랜드' 韓서 적자전환…"○○패션 오명 때문에?" 이탈리아 컨템포러리 패션 브랜드 스톤아일랜드의 한국내 매출이 줄어들고, 영업 손실을 보며 적자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선 무리지어 다니는 10대 비행 청소년들이 교복처럼 많이 입는 '일진 패션'이란 오명이 덧씌워지면서 브랜드가 타격을 입은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스톤아일랜드코리아의 지난해 회사 매출은 535억원으로 전년(606억원) 대비 11.7% 감소했다. 2022년 13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나, 2023년 47억원의 영업손실을 보며 적자 전환했다. 구체적으로 재고자산평가손실이 14억원에서 120억원으로, 감가상각비는 7억원에서 20억원으로 각각 757%, 186% 증가했다. △ 올여름 패션 트렌드, 패션업계가 밝혔다 여름이 성큼 다가왔다. 뜨거워진 날씨에 맞춰 사람들 옷차림도 한결 가벼워진 듯하다. 패션업계는 기다렸다는 듯이 그동안 준비해 온 여름 패션을 연이어 공개했다. 이와 함께 삼성물산 패션을 비롯해 신세계인터내셔날, 코오롱FnC, 카카오스타일 등 패션 기업들은 올여름 패션 트렌드를 전망했다. 이들은 ‘조용한 럭셔리’, 그리고 ‘꽃무늬’를 키워드로 잡았다. 26일 삼성물산 패션은 올 봄여름 시즌 남성복 트렌드를 점쳤다. 삼성물산 패션에 따르면 이 시기 남성복 컬렉션은 클래식을 기반으로 다양한 요소를 부드럽게 절충해 ‘조용한 럭셔리(Quiet Luxury)’를 표현하는 것에 중점을 두는 모습이다. 유행을 타지 않는, 단순함의 미학에 기반을 둔 우아한 스타일과 함께 다양한 목적과 장소에 두루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 주목된다. 이에 맞춰 삼성물산 패션은 3가지의 슈트 스타일을 제안했다. 먼저, 여유로운 편안함이 강조되는 슈트가 주목되는 가운데 클래식한 우아함이 강조된 ‘센슈얼(Sensual) 슈트’가 부상하고 있다. 뚝 떨어지는 부드러운 실루엣으로 남성성을 드러내는 동시에 엘레강스한 느낌을 준다. △ 이번 여름에도 계속되는 피셔맨 샌들 유행 이름 그대로 어부의 샌들에서 탄생한 피셔맨 샌들(fisherman sandal)의 유행이 이번 여름에도 계속된다. 피셔맨 샌들 유행의 시즌 3가 시작된다고 해야할까? 2년 전 여름부터 등장해 존재감을 드러냈던 시즌 1, 그리고 지난 여름 셀렙들을 중심으로 대중적인 유행으로 퍼져 나간 시즌 2까지 피셔맨 샌들의 열풍은 뜨거웠다. 그리고 이번 여름 다시, 유행의 시즌 3를 예고하고 있다. 피셔맨 샌들은 어부들이 바다에서 일할 때 바닷물이 쉽게 빠질 수 있도록 구멍이 뚫려 있는 신발을 신으며 생긴 디자인이다. 이 어부의 샌들은 발등과 발가락을 보호하면서도 통풍이 잘되고 바닷물 안에서도 신을 수 있는 여러 장점을 지녀, 여름 휴양지 샌들로 발전해갔다. 피셔맨 샌들은 정교하게 엮인 스트랩과 발목 부분의 버클로 시원하면서도 걸을 때 안정감을 선사한다. △ "시대를 초월하는 클래식, 리복 부흥은 이미 시작됐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리복맨'으로 나타난 조형우 리복 팀장의 질문에 기자는 '인스타 펌프 퓨리'를 떠올렸다. '안소희 운동화'로 유명했던 신발을 신고 다닌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 "리복이라는 브랜드는 누구나 알고 있지만 저마다 기억하는 리복은 조금씩 달라요. 어떤 사람은 샤킬 오닐, 또 어떤 사람은 인스타 펌프 퓨리, 지금은 또 나노 시리즈를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죠. 시대를 아우르는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참 매력적인 브랜드입니다." 서울 압구정 LF 라움이스트에서 만난 조형우 팀장은 리복에 대한 애정이 각별해 보였다. 어렸을 때부터 농구를 좋아했다는 조 팀장에게 리복맨이 된다는 건 가슴이 뛰는 일이라고 한다. 리복은 그의 우상이었던 샤킬 오닐과 앨런 아이버스가 브랜드 앰버서더와 경영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브랜드다. '덕업일치'(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는다는 신조어)의 결과일까. 한동안 국내에서 잠잠했던 리복은 다시 '클래식의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 "이것까지 꾸민다고? 뭘 좀 아시네"…요즘 대세는 '별다꾸' 자신의 취향, 가치관을 표출하는 '미닝아웃' 소비를 즐기는 MZ세대가 '신발 꾸미기'에 빠졌다. 기성품에 자신이 원하는 대로 리본을 달거나 액세서리를 부착하는 '커스터마이징'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 유통업계는 이같은 분위기에 발맞춰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패션플랫폼 에이블리의 스니커즈 상품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했다. 신발 꾸미기 카테고리 거래액도 전월 대비 150% 늘었다. 운동화 끈 거래액은 전년보다 95% 늘었으며 운동화 끈에 장식하는 신발 키링은 직전 달 대비 4890%나 급증했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이른 더위로 가벼운 옷차림에 대한 수요가 늘며 상, 하의 대신 신발을 통해 패션에 포인트를 주는 이들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신발 꾸미기가 유행하면서 지난 3월 관련 카테고리를 신설해 다양한 상품을 제공한 결과 거래액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 5년 된 옷 찢고 붙이니 '작품' 됐다…업사이클 패션 인기, 왜 하마터면 소각될 뻔 한 ‘재고 의류’들이 잡지를 찢고 나온 듯한 ‘룩북’으로 재탄생했다. 이달 23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스타필드 수원 1층에서 열리는 LF 헤지스의 ‘업사이클링 컬렉션’ 전시 이야기다. 최소 2년, 최대 5년 동안 팔리지 않아 창고에 쌓여 있던 옷들이 전시 재료가 됐다. LF 헤지스는 패션 브랜드 티비오에스(T.B.O.S)와 협업해 윤경덕 작가의 시각으로 해체 후 재구성한 패션 아이템 20피스를 구성했다. 윤 작가는 빈티지 마켓 등에서 오래된 헤지스 제품을 공수해 이리저리 찢고 다시 이어, 원 제품의 형태를 상상하기 힘들 만큼 완전히 다른 옷을 만들었다. 청바지 세 벌을 조각 내고 이어 붙여 원피스 한 벌로 새로 만들거나, 각기 다른 체크무늬 셔츠를 이어 붙여 세상에 단 한 벌 뿐인 바지를 만드는 식이다.
5년 된 옷 찢고 붙이니 '작품' 됐다…업사이클 패션 인기, 왜 | 중앙일보
청바지 세 벌을 조각 내고 이어 붙여 원피스 한 벌로 새로 만들거나, 각기 다른 체크무늬 셔츠를 이어 붙여 세상에 단 한 벌 뿐인 바지를 만드는 식이다. LF 관계자는 "세상에 단 한 벌 뿐이라는 점에 끌려 소장하고 싶어하는 고객들, 지속가능한 패션에 대해 고민을 하는 소비자들이 전시에 관심을 보이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래코드 관계자는 "업사이클링 브랜드 특성상 목표가 매출 자체는 아닌데다, ‘재고의 재고’를 만들 수는 없기 때문에 대량 생산도 안 한다"면서 "그럼에도 꾸준히 찾는 고객들이 있어 지난해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플래그... www.joongang.co.kr △ 위해성 논란에 주춤…C커머스 결제액 전월比 26% 감소 잘 나가던 C커머스가 주춤했다. 어린이 완구나 악세사리 등 상품의 위해성 논란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 4월 알리익스프레스(알리)‧테무 등 C커머스 결제추정금액이 전월 대비 2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4000억원대를 기록하던 결제추정금액은 4월 3000억원대 초반으로 위축됐다. 이는 서울시의 위해성 평가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서울시는 지난 4월 8일 ‘해외 온라인 플랫폼 소비자 안전 확보 대책’을 발표하고 관련 보고를 시작했다. 당시 서울시는 올해 3월 한달간 알리‧테무 등 쇼핑앱의 판매율 상위권에 오른 19개(8품목) 어린이제품과 12개(3품목) 가정용 섬유제품 등 생활용품 등 총 31개 제품을 조사했다. △ 'K레깅스' 애슬레저 성수기…젝시믹스와 안다르 中 원톱은? 활동성과 스타일을 겸비해 운동복·일상복으로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애슬레저룩'의 인기가 뜨겁다. 지난해 패션업 불황 속에서도 애슬레저 브랜드 만큼은 공고한 성장세를 보였다. 업계에서 치열한 경쟁을 펴고 있는 젝시믹스와 안다르에 대해 살펴봤다. 24일 젝시믹스를 운영하는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전일 종가와 동일한 501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안다르 운영사 에코마케팅은 0.68% 하락한 1만307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모두 코스닥에 상장된 기업이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매출의 93%는 젝시믹스에서 나온다. 젝시믹스 관련 이슈가 주가를 좌우하는 구조다. 이 회사의 주가는 지난해 12월 중순 5000원을 돌파했다. 중국 파우첸그룹의 자회사 YY스포츠와 현지 유통 및 판매를 위한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K레깅스' 애슬레저 성수기…젝시믹스와 안다르 中 원톱은?
활동성과 스타일을 겸비해 운동복·일상복으로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애슬레저룩'의 인기가 뜨겁다. 지난해 패션업 불황 속에서도 애슬레저 브랜드 만큼은 공고한 성장세를 보였다. 업계에서 치열한 경쟁을 펴고 있는 젝시믹스와 안다르에 대해 살펴봤다.24일 젝시믹스를 운영하는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전일 종가와 동일한 501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안다르 운영사 에코마케팅은 0.68% 하락한 1만307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모두 코스닥에 상장된 기업이다.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매출의 93%는 젝시믹스에서 나온다. 젝시믹스 관련 이슈가 주 news.mtn.co.kr △ "미운 오리서 백조 됐다"…에이피알 상장 석달 만에 45%↑ 올해 상반기 IPO(기업공개) 기대주였던 에이피알이 상장 석달 만에 45%에 달하는 주가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증시 입성 이후 한 때 공모가를 하회하는 실망스러운 흐름이 이어졌지만, 최근 가파른 주가 상승이 이어지면서 미운 오리에서 백조로 거듭나는 모양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이피알은 지난 2월27일 공모가 25만원에 상장한 이후 석달이 지난 현재까지 44.80% 뛰었다. 특히 전날에는 9.20% 급등하면서 상장 첫날(27.00%)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2014년 설립된 에이피알은 홈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와 화장품 '에이프릴스킨', '포맨트', '글램디바이오', 패션 브랜드 '널디' 등을 보유한 기업이다. 에이피알은 올해 첫 조 단위 IPO 대어였다는 점에서 시장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실제 에이피알은 기관 수요예측과 일반 청약에서 각각 663대 1, 1112.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에 성공했다. △ 하프클럽 입점 브랜드 협업 매출 49% 상승 트라이씨클이 하프클럽의 주요 입점 브랜드와 협업을 강화하며 관련 매출이 크게 신장했다. 하프클럽은 현재 지센, 까스텔바작, 써스데이아일랜드, 볼빅 등 약 70개 브랜드와 전략적 협업 관계를 맺고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협력하는 중이다. 독점 스타일 및 물량 강화, 매출 및 재고 관리 등 운영 전반에 걸쳐 관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그 결과 이들 브랜드의 지난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9% 증가하며 호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협력사들은 가파른 매출 성장의 핵심 차별점으로 ‘상생’을 꼽는다. 하프클럽은 플랫폼과 입점사의 관계가 아닌 공동의 목표를 위해 함께 나아가는 파트너로서 동반성장을 위한 시너지를 내고 있다. △ 수건도 패션 아이템 거래액 170% 증가 최근 수건이 실용적인 생활용품을 넘어 욕실 인테리어를 위한 오브제로 자리 잡으며 타월 브랜드가 MZ세대에서 주목받고 있다. 29CM는 이달 1일부터 23일까지 타월 카테고리의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0% 신장했다고 밝혔다. 다채로운 패턴과 색상부터 자수나 라벨로 포인트를 더한 디자인 타월이 인기를 모으며 거래액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좋은 품질과 트렌디한 디자인을 겸비한 국내 타월 브랜드가 호실적을 이어 나가고 있다. △더 그란 △디어리얼 △테리파머 △테토 △TWB 등이 대표적이다. △ 마크비전 무단판매 탐지 브랜드 가치 보호 마크비전이 브랜드 가치 보호를 위해 무단판매 탐지 강화에 나섰다. 마크비전(대표 이인섭)이 온라인상에서 무분별한 가격 할인으로 브랜드 가치를 하락시키는 상품과 셀러를 탐지하는 ‘가격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다수의 무단판매는 브랜드로부터 정식 판매 허가를 받지 않은 비공식 셀러들에 의해 발생한다. 브랜드의 공식 제품 이미지를 허락 없이 도용하는 행위부터 무분별한 판매 가격 할인으로 브랜드 상품의 적정 가격선을 무너트려 공식 셀러들에게 피해를 주는 사례들이 이에 포함된다. 무단판매가 지속될 경우,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브랜드의 전체 매출 감소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인식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 △ 케이스스터디 ‘나이키 X 보디’ 단독 프리뷰 ‘케이스스터디’가 ‘나이키’와 ‘보디’의 첫 번째 협업 컬렉션을 출시하며 단독으로 프리뷰 행사를 진행한다. ‘나이키’와 뉴욕 기반의 빈티지 무드 디자이너 브랜드 ‘보디’의 이번 협업 컬렉션은 ‘나이키’의 스포츠 웨어와 스니커즈에 보디의 독창적인 미학과 현대적인 디자인을 조화롭게 결합하였다. ‘나이키 X 보디’ Rec. 협업 컬렉션의 대표 제품인 아스트로그래버 스니커즈는 1970년대 풋볼 슈즈로 제작하여 오직 오리건 대학의 풋볼 팀에만 특별 제공했던 모델로 정식 발매된 적 없어 희소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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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마케팅>
△ "무제한으로 배터지게 먹는다"…싼 가격에 가족들 몰리는 곳 “A급 콘텐츠를 절반 가격으로 제공해 고객에게 두 배 가치로 돌려주겠다.” 이랜드 창업자인 박성수 회장이 1980년 회사를 세웠을 때 내건 창업이념이다. 이후 ‘합리적인 가격과 최고의 품질’은 44년간 이랜드를 관통하는 경영철학이 됐다. 이랜드의 ‘가성비 DNA’는 요즘처럼 고물가로 소비가 위축된 시기에 더 빛을 발하고 있다. 유통·외식업계가 고물가와 소비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랜드는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품질을 내세워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 컬리, 이커머스 대란 속 우뚝.. '상장 시계' 빨라지나 중국 이커머스 업체의 빠른 국내 장악과 국내 대형마트의 온라인 채널 강화 등으로 이커머스 업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컬리가 9년여 만에 첫 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하며 상장 재추진 의지를 보여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정보공시에 따르면 컬리는 올해 1분기 별도기준 매출 5381억원, 영업이익 5억257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8% 늘었고 영업이익은 314억원 개선되며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 이베이, 한국 판매자 50% 증가…1위는 '트레이딩 카드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 이베이(eBay)는 올해 1분기 현황을 분석한 결과 한국 판매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늘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 판매자가 매출을 일으킨 국가도 다양해졌다. 올해 한국 판매자가 매출을 일으킨 국가중 유럽의 1분기 매출은 지난해 동기보다 16% 늘었다. 호주·뉴질랜드 등 오세아니아는 10% 증가했다. △ 큐텐 '위시플러스' 론칭…K브랜드 글로벌 진출 본격화 큐텐(Qoo10)은 글로벌 이커머스 생태계 구축을 위한 새로운 허브 플랫폼으로 '위시플러스(Wish+)'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큐텐은 위시플러스를 통해 국내 브랜드와 제조사의 온라인 해외 진출 통로를 세계화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2월 큐텐은 전세계 200여개국에 공급망을 갖춘 쇼핑 플랫폼 위시를 1억7300만 달러(약 2300억원)에 인수했다. 이후 큐텐은 기존 글로벌 고객 대상의 웹사이트 큐텐닷컴의 이름을 위시플러스로 변경하고 위시와의 웹 통합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위시플러스만의 단독 모바일 앱을 내놓았다. △ 네이버, '도착보장' 이용 업체에 교환·반품비 무료 지원 네이버가 도착일 보장 물류 설루션 이용 업체에 교환·반품 배송비를 지원한다. 27일 ICT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 22일부터 물류 설루션 '네이버 도착보장'을 이용하는 판매자를 대상으로 무료교환·반품 배송비를 보상해주는 보험서비스 '반품 안심케어'의 이용료를 지원하고 있다. '네이버 도착보장'은 사용자가 안내받은 상품 도착일에 정확히 배송받을 수 있도록 돕는 D2C(고객 직접 판매) 설루션으로, 목표한 날짜에 배송되지 않으면 네이버가 사용자에게 일정 금액을 포인트로 보상한다. △ 메타 레이밴 스마트 글래스, 인스타그램 스토리 게시 기능 추가 휴대전화를 꺼낼 필요 없이 메타의 레이밴 스마트 글래스를 통해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바로 게시할 수 있게 됐다는 소식입니다. 22일 IT매체에 따르면 이 기능은 아마존 뮤직과 명상 앱 캄(Calm)을 지원하는 업데이트 중 하나이며, 인스타그램 지원을 통해 사용자는 사진을 찍기 전이나 찍은 후 앱에 게시하라는 메시지를 글래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을 찍은 후 '헤이 메타, 마지막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공유해줘'라고 말하거나 새 사진을 찍기 전 '인스타그램에 사진 게시'라고 말하면 되며, 아마존 뮤직 스트리밍 기능도 추가된다고 합니다. △ 라이브방송, TV홈쇼핑에서 중요한 건 역시 '가격' 온라인 쇼핑 중 제품을 '보면서 사는' TV홈쇼핑과 라이브 방송이 주요 온라인 쇼핑 채널로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국민카드는 TV홈쇼핑, 인터넷 라이브 방송을 중심으로 신용 및 체크카드 매출 데이터를 활용해 소비 패턴을 분석하고 고객 패널을 대상으로 이용 현황에 대한 설문 조사를 진행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구매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항이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가격(TV홈쇼핑 71%, 라이브 방송 67%)이라고 응답한 비중이 높았습니다. △ K-팝에 저작권 걱정 없이 '내 목소리'로 커버 가능 K팝을 저작권 문제 없이 내 목소리로 커버하는 서비스가 등장했습니다. 뮤직 테크 전문 스트라는 글로벌 K팝 플랫폼 '케이팝 프로(Kpop Pro)' 앱을 통해 인공지능(AI) 커버 기능을 론칭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 커버는 한국어를 못해도 1분 가량의 목소리 샘플만 녹음하면 자동으로 케이팝 커버곡을 만들 수 있는 기능으로 현재 베타 서비스 중이며 사용자 당 1개의 목소리 모델을 만들 수 있고, 해당 목소리 모델을 활용해 하루 10곡까지 노래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 美백악관, AI 딥페이크 음란물 막기 위해 나선다 미국 행정부가 기업들에 ‘딥페이크’를 이용한 음란물 제작·확산을 막고 관련 유통 시장을 폐쇄하도록 압박했습니다. 23일 AP통신에 따르면 백악관은 23일 AI 개발자, 금융 기관, 클라우드컴퓨팅 업체 등에 딥페이크 음란물을 통한 수익 창출을 막고 노골적인 이미지를 광고하는 사이트 결제를 제한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은 공문을 보냈다고 합니다. △ 한국 노동자 임금 OECD 평균 90% 돌파…남녀 격차는 OECD ‘1위’ 우리나라 근로자 평균임금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의 90%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지만 남성과 여성의 임금 격차는 OECD 회원국 중 가장 컸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는 두 배 이상으로 벌어진 점이 문제점으로 꼽힌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 근로자의 평균임금이 일본을 넘어 OECD 평균과 격차를 계속 좁히고 있지만 성별, 기업 규모별, 근로 방식별로 격차가 심한 상황입니다. △ 관계형 커머스·포시마크… 네카오 호실적 이끌어 네이버와 카카오가 C커머스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지난 1분기 커머스 부문 호실적을 기록했다. 카카오의 관계형 커머스는 선물하기라는 독특한 형태를 중심으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네이버의 포시마크 역시 거래액 및 광고 매출 성장과 북미 사업 집중을 통한 비용 효율화로 인수 1년 만에 영업이익 흑자로 전환했다.
△ 中, 초거대 AI도 가격 전쟁... 챗봇 무료화 23일 중국 언론 정췐스바오에 따르면 이달 바이트댄스, 알리바바, 바이두, 텐센트 등 중국 초거대 AI 모델 기업들이 모두 모델 상품의 가격을 인하하거나 무료화했다. 이들 기업은 가격을 낮춰 더 많은 기업 사용자 그룹을 유치해 수익과 비용 밸런스를 맞출 것이라는 게 업계 예상이다.
△ 아이보스, 영상 솔루션 비디오스튜와 제휴 아이보스가 AI 동영상 편집 솔루션 ' 비디오스튜'와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비디오스튜는 텍스트와 영상, 이미지 등을 넣어 간단하게 파워포인트 제작 난이도로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아이보스를 통해 가입하면 무료로 1개월 사용이 가능하다.
△ 이커머스 피싱 주의보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에 따르면, 최근 1년 새 이커머스 피싱 피해가 크게 늘었다. 온라인 쇼핑몰에 후기를 쓰면 고수익을 보장한다고 속여, 가짜 쇼핑몰에서 결제를 유도하는 방식이다. 주머니 사정이 팍팍해진 주부와 사회 초년생들의 관심이 커져 피해가 증가했다는 게 센터 측 분석이다.
△ 용산구 첫 옥외광고물 전수조사 서울 용산구는 24일부터 8월까지 계절별 재해에 대비하고 안전 점검에 활용할 목적으로 올해 첫 옥외광고물 전수조사에 착수한다. 조사 대상은 지역 내 고정형 옥외광고물로 약 4만5천여 개로 벽면 이용 간판, 돌출간판, 창문 이용 광고물 등을 모두 포함한다.
△ LGU+ 새 슬로건 광고 100% AI로 제작 LG유플러스가 새 슬로건 홍보를 위해 100% AI가 제작한 광고를 공개한다. 이번 광고는 국내 최초로 100% AI 영상만으로 제작한 TV 광고다. LG유플러스는 3D 애니메이션 제작 광고 대비 비용과 기간을 각각 40%, 70% 줄였다고 밝혔다.
△ 안산시, 온라인 홍보 마케팅 수강생 모집 경기 안산시는 안산시민을 대상으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매출 증대 방법 & 쇼핑몰 운영전략 실무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강 신청은 오는 23일부터 6월 14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및 이메일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일반 뉴스>
- 오늘 3국 공동선언 한·중·일은 27일 정상회의를 열고 경제·민생 관련 3국의 협력을 강조하는 3국 공동선언을 발표하며 북한 비핵화 관련 내용도 일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 검찰, 김 여사 사무실 CCTV 확보 못 해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가방이 건네진 김 여사 사무실 방문객 명단과 관련 CCTV 영상 확보에 실패함에 따라 대통령실 행정관이나 당시 경호를 맡았던 경찰을 통해 자료 확보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 카드공제 확대·금투세 폐지, 21대서 무산 21대 국회가 오는 29일 종료되지만 민생·경제 법안을 처리할 상임위원회가 법안 논의 일정을 잡지 못해 윤석열 정부가 중점 추진한 카드공제 확대·금투세 폐지 등 민생·경제 법안 처리가 대거 무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 21대 국회 법안 처리율 36% 여야가 21대 국회 내내 강대강 대치를 이어오면서 법안 통과율이 36.6%로 20대 국회(37.9%)와 19대 국회(45.0%)보다도 낮아 무능 국회라는 오명을 앞뒀다.
- 연금개혁 민주당 단독 불가 민주당이 제21대 국회 임기가 끝나기 전 연금개혁안을 처리하자며 정부·여당을 연일 독촉하고 있지만 연금개혁안의 경우 국회 내 연금개혁특별위원회에서 여야 합의를 거쳐야 하므로 다른 법안처럼 야권 단독으로 처리하기는 불가능하다.
- 국힘 선관위원장 서병수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에 5선 서병수 의원이 임명됨에 따라 이르면 7월 중 전당대회 개최가 가능해졌다.
- 민주당, 22대 국회 상임위원장 독식 계획 여야가 원구성 합의에 실패한다면, 22대 국회에서 과반을 차지하는 민주당은 단독 표결로 모든 상임위원장 자리를 독식한다는 계획으로 22대 국회 첫 본회의가 내달 5일 열리기에 내달 7일까지 원 구성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 조국당, 22대 국회에서 야권 투톱 경쟁 4.10 총선에서 원내 제3정당을 구축한 조국 조국혁신당이 민주당을 떠난 강성 진보 지지층을 결집시키고 있어 22대 국회에서 필요 시 야권 투톱 경쟁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 개혁신당 원내대표에 천하람 개혁신당 신임 원내대표로 추대된 천하람 당선인의 원내대표 임기는 1년이다.
- 미국, 한국·대만 동시 방어 못 해 미국은 비용 문제로 두 개의 전구를 동시에 방어할 수 있는 군사력, 보급품, 병참을 구축하는 것을 포기해 현재 상황에서 미국은 한국과 대만을 유사시 동시에 지켜낼 군사적 능력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 북한, 다음 달 4일 이전 위성 발사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군사정찰위성의 발사 준비를 마무리 한 북한이 오늘부터 다음 달 4일 사이에 위성 발사를 한다고 일본에 통보했다.
- 국토부, 전세사기특별법 대안 제시 국토교통부가 민주당이 밀어붙이고 있는 전세사기특별법 대안으로 선 구제 후 회수 방안을 제외하는 대신 LH의 피해 주택 매입 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아 제시하며, 윤석열 대통령은 전세사기특별법이 통고되면 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 농림부, 수입안정보험에 쌀 포함 농림축산식품부는 민주당이 밀어붙이고 있는 양곡관리법과 농수산물가격안정법의 대안으로 벼와 옥수수 같은 주요 작물을 수입안정보험에 포함 시키는 등의 방안을 담은 수입안정보험 확대 개편안을 다음 달 발표한다.
- 검찰, 김건희 여사 수사팀 유임 법무부가 이번 주 발표하는 차장·부장검사 등 검찰 중간 간부 인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디올 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수사를 맡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들을 유임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 검찰, 장기미제사건 6500여건 검·경 수사권 조정 이후 수사와 재판 현장에서 형사사법 절차가 지연되면서 검찰이 6개월 넘도록 처리하지 못한 장기미제사건은 지난해 6500여건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으며 검·경 수사권 조정이 이뤄진 2021년 이후 2년 만에 3배 가까이 늘었다
- 자치경찰 재정 마련 나선 경찰청 경찰청은 자치경찰사무가 지방 정부로 옮겨가면서 발생할 수 있는 관련 사무 재원 부족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자치경찰사무 재정지원·확충 등을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 첫 여성 소방감 탄생 소방청 이오숙(57) 대변인이 소방감(2급)으로 승진돼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장에 임명됐으며 소방총감, 소방정감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계급으로 전체 소방공무원의 2.4%(16명)에 해당하며, 정부 수립 이후 첫 여성 소방감이다.
- 1호차로 골프장·병원 다니는 소방서장들 서울 시내 소방서장들이 1호차로 불리는 공용차량을 타고 골프연습장을 방문하는 등 차량을 사적으로 이용한 뒤 운행 일지를 허위 기재했다가 감사에 적발됐으며 당직근무자들이 서장의 출퇴근 운전기사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 거래과정서 아이디어 탈취시 과태료 오는 8월 21일부터 사업 제안·입찰·공모 등 기술 거래 과정에서 아이디어를 탈취한 경우 특허청이 직접 시정명령을 내리며 불이행 시 최대 2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 한중, 다음달 FTA 2단계 논의 한중 공급망 분야에서 수출망 대화체가 신설되고 한중 공급망 협력 핫라인도 수시로 가동되며, 양국 간 자유무역협정(FTA) 2단계 협상이 다음달 초 재개됨에 따라 문화, 관광, 법률 등 서비스 분야로도 개방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 대기업, 투자보단 현금 확보 고물가 지속에 고금리가 장기화되자 올해 주요 대기업들은 재무건전성 제고를 최우선 목표로 내걸고 곳간에 현금을 쌓아두고 있다.
- 호봉제 포기하는 대기업 증가 근로조건이 나쁘면 이직을 결심하는 젊은 층의 요구를 사측은 물론 노조까지도 수용하면서 호봉제를 도입하는 대기업이 60%대로 내려앉았다.
- 경영권 불법승계 이재용 2심 첫 재판 경영권 승계를 위해 부당한 그룹 계열사 합병과 회계 부정 등에 관여한 혐의로 기소됐으나 1심에서 전부 무죄를 선고받은 이재용(55) 삼성전자 회장의 항소심 첫 재판이 27일 열린다.
- 인텔의 반도체 코리아 패싱 현실화 미국과 대만 중심의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에서 한국 중요도가 낮아짐에 따라 겔싱어 인텔 CEO가 6월 4~5일 방한과 삼성 방문 계획을 취소하고 6월 4일 대만 행사만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삼성 블랙홀 된 HBM 인공지능(AI) 반도체에 필수적으로 탑재되는 고대역폭메모리(HBM)가 반도체 업체의 기업 가치마저 쥐락펴락하면서 SK하이닉스는 올 초 대비 시가총액이 1.4배 증가한 반면 삼성전자는 품질 검증에 시간이 걸리면서 기대감과 불안감이 공존해 시총이 연초 수준으로 되돌아왔다.
- 삼성 등 수소버스 도입 확대 삼성, SK, 현대자동차, 포스코 등 주요 그룹이 수소 생태계 구축을 위해 수소버스 도입을 확대하고 있으며 1회 충전으로 635㎞를 주행하는 등 전기버스보다 효율이 높아 장거리 통근용에 적합하다.
- 현대차, 미국서 집단 소송 현대차가 미국에서 운전자 정보를 불법적으로 수집했다는 혐의로 소비자 집단 소송을 당했으며, 블루링크 시스템을 통해 위치 정보를 포함한 상세 주행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베리스크 애널리틱스와 공유한 혐의로 알려졌다.
- 두산, 미국에 2조원대 주기기 납품 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 최대 소형모듈원전(SMR) 설계업체인 뉴스케일파워가 짓는 370억달러(약 50조원) 규모 SMR 건설 프로젝트에 원자로, 증기발생기 튜브 등 2조원이 넘는 주기기를 납품한다.
- 기업용 AI 비서 전쟁 네이버, SK, KT, LG 등이 기업용 AI 사업에 적극 뛰어들고 있으며 업계에선 기업용 AI 비서 시장과 범용 AI 비서 시장이 분리될 것으로 보고 있다.
- 라인, 네이버와 거리두기 본격화 라인야후가 네이버 지분이 들어간 라인 일부 기능을 정리하는 등 기술 독립 일환으로 라인의 주요 기능 중 하나인 킵 서비스를 오는 8월 28일부로 종료한다.
- 네이버 큐로 검색 점유율 하락 막을까 네이버가 검색 점유율 하락세를 막기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AI) 검색 서비스인 큐:(Cue:)의 모바일 버전을 이르면 3분기에 출시한다.
- 이번 주 환율, 1360원대 등락 이번 주(5월 27일~31일) 달러-원 환율은 주요 성장률과 물가 지표를 주시하며 1,360원대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 이번 주 채권, PCE 주시하며 등락 이번 주(5월 27~31일) 서울 채권시장은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등을 주목하며 국고채 3년물은 3.32~3.48%, 10년물은 3.40~3.60% 수준을 중심으로 주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 이번 주 증시, 반등 전망 이번 주(27일~31일) 유가증권시장은 통화정책 불안심리가 진정됨에 따라 반등될 것으로 전망된다.
- 27일 은행장들 만나는 이창용 기준금리를 11회 연속 동결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하반기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27일 주요 은행장 11명과 조용병 은행연합회장까지 12명으로 이뤄진 은행연합회 이사회와 정례회의를 연다.
- 금감원, 은행 지배구조 개선 검토 금융감독원은 모든 은행이 최고경영자(CEO) 임기 만료 최소 3개월 전 경영승계 절차를 개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금융지주계열 저축은행 흑자 전환 금융지주계열 저축은행 8개사는 작년부터 부실에 대비해 충당금을 쌓고 선제적으로 부실채권을 매각해 올 1분기 실적이 작년 동기에 비해 흑자를 기록했지만 일반 저축은행들은 고금리와 경기 부진 등의 영향으로 부진한 경영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 보험사 실적 부풀리기 제동 금융당국이 지난해 IFRS17 도입 이후 보험사들의 ‘실적 부풀리기 의혹’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자, 올해 2분기 결산이 이뤄지는 8월 전까지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제도의 개선 방향을 정하고 연말 결산 전까지 개선안을 마련한다.
- 가짜코인 유통 못 막는 카카오 카카오 계열사인 그라운드엑스 전자지갑 클립의 경우 가짜 코인을 거르는 장치가 충분히 갖춰있지 않아 가짜 코인이 실제로 입금이 가능해 가짜코인을 활용한 범죄에 악용되고 있다.
- 이번 주, 전국 3315가구 분양 5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 아파트 5개 단지에서 총 3315가구(일반분양 1709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 1기 신도시, 분담금 2억까지 낼 의향 분당과 일산을 비롯한 1기 신도시 주민들은 재건축 분담금으로 2억원 이하가 적절하다고 생각하고 있어 정부의 1기 신도시 내 선도지구 계획은 공사비 폭등에 따른 추가 분담금 문제가 주요 변수로 떠올랐다.
- 이번 주 날씨, 평년 수준 이번 주는 전국이 구름 많은 날이 많겠고 평년과 비슷한 기온을 보이겠다.
- 6월부터 물가 인상 쓰나미 다음 달 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서 초콜릿·음료·김·간장 등 식품부터 건전지 품목 등까지 소비자 가격이 일제히 오른다.
- 5가구 중 1가구 적자 살림 고금리·고물가 상황에 실질소득은 줄어든 반면 나가는 돈이 늘어난 탓에 중산층 5가구 중 1가구꼴로 적자 살림을 하고 있다.
- 연 365회초과 외래진료시 90%부담 오는 7월 1일부터 연간 외래진료 횟수가 365회를 초과하는 사람은 그 초과 외래진료에 대한 요양 급여비용 총액의 90%를 부담해야 한다.
- 치매 신약 레켐비, 연말 국내 출시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시장의 게임체인저로 불리는 레켐비에 대해 식약처가 시판을 허가함에 따라 올해 말 한국에 출시된다.
- 로또 1등 당첨자 총 11명 제1121회 로또복권 1등 당첨자는 총 11명으로 각각 25억2451만원씩 받으며, 자동 선택은 8명으로 당첨금 지급 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이다.
- 휴진 조건부 철회한 의대 교수들 의대 증원이 확정될 경우 일주일 휴진을 하겠다고 했던 의대 교수들이 기존 방침 철회를 시사했지만 전공의가 면허 정지 등 불이익을 받을 경우 예고대로 행동에 나선다고 경고했다.
- 대법, 불법 투자금 약정까지 무효는 아냐 현행법상 금지되는 유사수신행위(불법 금융업 등) 사업자와 투자·배당 등 계약을 맺었더라도 이를 일률적으로 무효로 해서는 안 된다는 대법원의 첫 판단이 나왔다.
- 육군 훈련병 1명 사망 육군 12사단 훈련병이 군기훈련을 받다가 23일 쓰러져 25일 오후 숨졌으며 열사병으로 인한 사망으로 추정되고 있다.
- 429개에 달하는 코딩 자격증 개발자 직군에 대한 수요 급증으로 국내 코딩 자격증은 무려 429개에 달하지만 정부 공인 자격증은 없고, 모두 민간 자격증이서 기업은 코딩 자격증을 우대하지 않는 것으로 알렸다.
- 차두리, 내연 문제로 고소전 휘말려 축구 국가대표 선수와 코치를 지낸 차두리(45)씨가 법적 혼인상태로 복수의 여성과 동시에 교제한 정황이 드러나는 등 내연(內緣) 문제로 고소전에 휘말린 것으로 알려졌다.
- 이번 주 뉴욕 증시, 강세 전망 이번 주(5월 27일~31일) 뉴욕증시는 주 후반 발표되는 물가보고서를 주시하며 강세가 예상된다.
- 이번 주 뉴욕 환시, 달러 강세 전망 이번 주(27~31일) 뉴욕 외환시장은 유로존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확인한 뒤 달러가 강세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 이번 주 뉴욕 채권, 수금 압박 노출 이번 주(27~31일) 뉴욕 채권시장은 거래일이 4일로 하루 축소되는 가운데 세 차례의 미국 국채 입찰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수급 압박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
- 미국인 1억1천만여명 악천후 위협 미국 중남부에 폭풍우와 토네이도, 우박 등 악천후가 잇달아 최소 15명이 사망하는 등 1억1천만여명이 악천후의 위협을 받고 있다.
- 미국, 중국산 흑연 등 200개 관세면제 종료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중국산 전기 오토바이 등 수입품 200여 종에 대해 그동안 면제해줬던 관세를 6월 중순부터 다시 부과한다.
- 미국, 사우디에 무기 판매 금지 해제 오는 11월 대선을 앞둔 바이든 미 행정부가 중동 지역에서 사우디가 미국 편에 서야 한다는 다급함에 사우디아라비에 대한 공격형 무기 판매 금지를 해제한다.
- 출산율하락으로 유럽 경제 위기 유럽연합(EU)의 20~64세 노동 가능 연령대 인구가 예상보다 빨리 줄어들고 있고, 출산율 하락세는 더 급격해 이민을 막으면 유럽 경제 규모를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 우크라에 돈은 유럽이 되고 생색은 미국이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 7개국(G7)이 미국의 압박으로 최대 500억 유로(약 74조원)에 달하는 러시아 동결자산 수익을 우크라이나 차관 담보로 활용하는 방안에 마지못해 합의했지만 G7은 원조 비용은 유럽이 대고, 생색은 미국이 내는 상황에 반발하고 있다.
- 이스라엘, 휴전합의 안한다 이스라엘은 국제사회의 비난에도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철수와 영구 휴전 문제가 협상 타결의 걸림돌이라며 휴전 협상을 다음 달에도 거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 이란, 원유 일일 400만배럴로 확대 이란이 원유 생산량을 현재 일일 300만배럴에서 400만배럴로 늘리는 계획을 승인했지만 구체적인 시기는 밝히지 않았다.
- 푸틴, 종전 언급 우크라이나와 전투에서 주도권을 잡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다음달 형화 협상을 앞두고 전쟁 피로감과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종전을 언급하고 있으며 현재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영토 중 20%가량을 손에 넣었다.
- 파푸아뉴기니 사망자 670명 넘어 24일(현지시간) 파푸아뉴기니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사태로 인한 사망자 수가 최소 670명 이상으로 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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